1205일 묵언수행결사 기간동안 매일 5시에 일어나 차 한잔 마시고 피라미드 안에서 결가부좌로 앉아서 10시간씩 아침 정진한다.
명상 중에 우측 뇌에서 '出眞心於氣'라 글자가 명확하게 이미지로 뜨는 것이다. 참된 마음은 기(에너지)로부터 나온다'
그러더니 갑자기 화면이 바뀌어 어떤 절인지 한 스님이 지대방에서 신도 몇분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다. 그 방안에 나 역시 비구승 모습으로 있다. 어떤 보살에게 묻는다. 저 스님(차 대접하는 스님)은 왜 머리를 길렀습니까 (스포츠머리 모습)을 보고 말한다. 내가 말한다. '저 스님은 속퇴했다가 다시 들어온지 며칠 안되어서 그렇습니다.'
건물은 목조건물로 굵고 거친 소나무로 지어져 있다.
밖으로 나가려고 중간에는 마루로 지나서 큰 문을 열고 나가 신발을 찾는다. 신발은 짙은 밤색의 가죽신발이다. 신발 싣고 밖으로 나오니 마당이 아주 아주 넓다.
마당을 걸어가는데 허공에서 굵은 남자 목소리로 쌍계사라고 말한다
지금껏 4번의 전생에는 말이 없이 현재의 나 자신이 스라이드 보듯이 전생의 나를 그냥 보고만 있었다. 누구와 대화없이
이번에는 대화를 하고 하늘에서 큰 남자 목소리로 쌍계사라고 알려준다. 이런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처음이다. 꼭 현실에서 보는 듯하다. 나 자신이 주인공 되어
마당을 걸어서 한참을 가니 목조건물이 보인다. 책상 의자같은 넣어 두는 공간인 듯 옛 고서 같은 것을 넣어둔 공간도 있다. 여러 공간 중에 어느 공간에 들어갔다. 작은 창문틈 사이로 햇빛이 새어 나온다. 공간 안은 밝지가 않다. 책장에는 책들이 꽂혀 있다. 꽂혀 있는 두꺼운 책을 꺼내어
명상시 본 출진심어기를 (出眞心於氣) 책장 넘기면서 찾고 있는데 30대 되어 보이는 한 스님이 들어왔다. '스님 부르셨습니까'라고 말한다. 상좌인듯 요즘 너는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 묻는다. 그리고 호흡법에 대해서 가르침 준다. 상좌는 예 알겠습니다.한다.
다시 상좌에게 出眞心於氣를 찾고 있는데 다른 서고에 가서 책을 가져 오너라 한다. 잠시 후에 상좌가 두꺼운 책을 들고 왔다. 그 책을 받고서 깨어났다.
명상에서 깨어나니 무슨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상좌 얼굴모습이 해인사로 출가한 조카 얼굴과 너무나 닮았다.
그동안 아무런 연고도 없고 한번 와 본 적도 없는 악양에 왜 그렇게 선원를 마련하려고 애를 썼는지 이해했다. 전생 무의식 작용에 의해서 현생의 20% 의식이 작용하면서 악양이라 지역이 현실화 된 것이다.
지금까지 4차례 전생 1번째 본 전생은 중국 구화산 당나라 때 8살 동자승부터 20대 젊은 비구승모습 30대모습 60대 노승의 모습이다. 법당은 서향 보고 있다. 노비구승이 이주 큰 후원에 저녁공양을 하러 가는 모습으로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5년간 꿈속에 보였다.
두번째 중국 석굴 한 비구승이 결가부좌로 날아와 수천년 되어 보이는 천도복숭아 나무 아래로 지나가는데 결가부좌로 날아온 비구승 아가야 머리통만한 천도복숭아를 따서 내게 던진다 나는 받고 비구승은 석굴안에 결가부좌로 날아서 들어갔다. 그 스님을 만나러 나도 석굴 안으로 들어갔다. 석굴안은 구멍마다 불상으로 모셔져 있다. 그 스님이 저녁예불을 하고 있어서 나도 함께 예불했다. 전생나와 금생의 자신과 하나로 연결되었다.
세번째는 최면상태에서 본 전생 영국 대저택을 지닌 성주다. 키는 190cm로 보이고 짙은 밤색 갑옷과 투구를 쓰고 긴 칼이 가죽신발까지 내려온 긴 칼을 차고 있다. 푸른 잔디밭 대저택은 4층정도 높이로 보인다. 모습으로 봐서는 11세기에 십자군전쟁에 참가하지 않았나 싶다.
다섯번째 본 전생 명상 중에 결가부좌로 앉아서 앉아있던 피라미드 위로 빠져나가 로켓처럼 날아서 구름속으로 대기권 밖으로 나아가서 동서남북없이 결가부좌로 한 채 다 보였다. 감각은 살아 있다. 다시 대기권 안으로 들어와 높은 허공에 떠 있다. 궁궐같이 보이는 대궐같은 집 마당에 50대 보이는 남자 옥색 두루마기 짙은 밤색의 가죽신발 왕족들이 쓰는 두건을 쓰고 서 있다. 하인 두 명이 무명옷에 머리에도 무명으로 된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고 대빗으로 마당을 쓸고 있다. 높은 허공속에 1.2초도 안 걸리게 순식간에 볼 수 있었다. 다시 허공속에 날아서 어떤 선방으로 들어 갔다. 앉은 자리에서 앞에'앞에 나 자신임을 알 수 있었다. 선방에는 20여명이 앞을 보고 명상을 하고 있다. 다시 결가부좌로 날아서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와서 의식이 돌아왔다.
다섯번의 전생을 통해서 어느것도 고정불변한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자. 여자. 수행자로 살았든지 어느 나라에도 태어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이라 집착할 필요도 미국 중국 일본 싫다, 좋다는 생각할 필요도 없다. 잠시 머물다 갈 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