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7월 탐험대에서는요.
통도사 대신 시원한 계곡과 그늘이 더 많은 자연휴양림으로 가 볼 계획이랍니다.
그럼, 탐험대 강사선생님들과 함께 양산에 있는
원동 자연휴양림으로 답사를 떠나볼까요?
일시 : 2014년 6월 30일 10시~
장소 : 양산 원동 자연휴양림
참여 : 어치, 솔마루, 람지, 솔빛, 물방개, 거미, 나무, 지렁이
7월 탐험대 주제 : 계곡 주변의 식생 관찰 및 계곡에 사는 물고기 채집관찰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바로 우리가 7월에 함께 할 양산 원동 자연휴양림이랍니다.^^
휴양림을 옆으로 흐르는 계곡엔 친구들이 놀 수 있는 안전한 계곡이 많이 있답니다.
이번주가 장마라고 하니 조금 더 신나게 놀 수 있는 비가 살짝 내려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자귀나무 잎이 너무 예쁘게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건너편 자귀나무엔 핑크빛 솜털이 가득한 예쁜 자귀나무 꽃이 만발하였네요.
탐험대 선생님들이 물고기를 잡을 통발을 설치하고 계세요.^^
안에는 여러가지 밑밥을 넣을 꺼랍니다.
이렇게 물고기가 지나다니는 길에 살짝~
움직이지 않게 돌을 올려놓았지요.
과연 물고기들이 안으로 들어올지 기대해봅니다.^^
계곡 주변엔 어떤 식물들이 자라고 있을까요?
수종 조사를 해 보았답니다.
쪽동백도 보이구요..
물가 주변에 많이 있는 버드나무예요.
진한 향기를 뿜으며 자신을 지키는 초피나무도 잎을 많이 열었답니다.
친구들 뺨에 하나씩 붙여 모기도 쫓아봐야겠어요.^^
가을이 되면 예쁜 날개 열매를 다는 신나무도 보이구요.
방아향이 솔솔~~된장찌게, 찌짐..
다른 지방에 비해 유난히 방아를 좋아하는 부산사람들이라 반가운 친구랍니다.
그 외에도 때죽나무, 오동나무, 굴피나무, 뽕나무, 사람주나무와 개옻나무도 보였지요.
계곡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나뭇잎으로 멋진 부채를 만들어 봅니다.
종이 부채에 나뭇잎을 예쁘게 놓고..
붓으로 나뭇잎에 먹을 골고루 바른다음..
이렇게 꾹~ 눌러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봅니다.
물고기를 관찰하였더니 나뭇잎으로도 물고기를 만들 수 있답니다.ㅎㅎ
머리위에서 다다다닥 다다다닥~
요란한 소리를 내는 친구가 있어 찾아보니..
청딱따구리 어린새가 엄마를 따라 열심히 구멍내기 연습중이었답니다.ㅎㅎ
계곡 너른 바위위에서 따뜻하게 날개를 말리고 있는 노란측범잠자리를 발견했어요.
배 밑에 유난히 크게 튀어나와 있는 생식기가 수컷임을 알려주네요.
선명한 노란색 줄무늬가 너무 멋지지요~^^
7월.. 완연한 여름이겠죠~?
우리 친구들 오랑오랑한 햇볕을 받으며 시원한 계곡에서 물장구 치고, 고기도 잡고
평상에 앉아 나뭇잎으로 부채도 만들며, 미션게임으로 맛난 팥빙수도 먹고..
생각만 해도 신이 나는 걸요? ㅎㅎ
모두모두 준비물 잘 챙겨서 안전하고 신나게 놀 몸과 마음 준비하여
7월의 탐험대에서 만나요~~!!^^
첫댓글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