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향로봉에서 2025년 시산제, 산우들 “건강 · 안전 산행 기원해요!”
김홍운 회장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즐거운 산행을 이끌겠다!”
황우연 사우회 회장 “사우회의 중심은 산악회, 무궁한 발전 기원!”
“올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으로 우정과 건강도 다져요!” 경향신문OB산악회는 지난 3월 7일 북한산 향로봉 자락에서 2025년 한해의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오전 11시에 불광역에서 만나 북한산 향로봉 자락으로 옮겨 11시 30분경에 시산제를 시작했다. 미리 올라온 집행부는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제단을 마련했다. 아침에 쪄 바리바리 싣고 온 찹쌀시루떡, 역시 아침에 삶아 바로 가져온 족발, 김치 밤 대추 곶감… 지평 막걸리.
신종헌 총무의 사회에 따라 시산제가 시작됐다. 국민의례 후 별세 산우에 대한 묵념, 산악인의 선서(최영배), 자연보호헌장 낭독(박원배) 후 본격 제례에 들어갔다. 김홍운 회장과 김성묘 등반대장이 함께 제주를 올리며 산신령께 무사안전 산행을 아룄다. 후 강남기 전 회장이 축문을 낭독했고, 황우연 사우회 회장과 김충한 고문의 재배가 이어졌다. 전체 회원들도 앞을 다투어 산신령께 안전한 산행을 기원했다. 현장에서 정기총회 시간도 가졌다. 김홍운 회장의 인사말 순서.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시산제에 많은 산우들이 오셔서 감사하다. 지난해 아름다운 산을 함께 오르며 우정을 나눈 것 같이 올해도 즐거운 산행으로 우정과 건강을 다지자”. 황우연 사우회 회장의 축사도 빠뜨릴 수 없다. “경향신문OB산악회는 경향신문사우회의 중심이다. 사우회 산악회 모두 신입회우들을 맞이하여 더욱 발전하자”
시산제에서 음복을 빠뜨릴 수 없다. 쫄깃쫄깃한 시루떡과 야들야들한 족발을 앞세워 지평막걸리를 비웠다. 뒤풀이는 산아래의 통나무집. 오리능이백숙을 푸짐하게 즐겼다. 참석 산우는 김홍운 회장을 비롯, 강남기 김석구 김성묘 김충한 맹태균 박원배 신종헌 유병희 이용 이충선 임상묵 임상학 전철수 조명동 최영배 황우연 (가나다 순) 등 17명.
첫댓글 건강 이상으로 불참석 하여 많이 아쉬웠는데 사진으로
달랩니다! 수고들 하셨고 즐거운 시간 되셨네요!
OB산악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