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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여행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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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여행기 스크랩 남미 15부> 화산호수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Sansam 추천 0 조회 221 11.09.08 13:2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촬영기종 : canon 5D , 24-70, 70-200


우유니투어는 소금사막 뿐 아니라 기차무덤, 화산호수, 돌의 나무, 용암분출구를 통틀어 보는 것입니다..
전에 이어 이번편은 소금사막못지않게 아름다운 화산호수를 소개할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어디가 좋은지 판단해 보세요 ~~ *^^*




날이 밝았습니다...... 우리는 우유니투어 둘째날을 맞이합니다....
노을졌던 화산이 보입니다..... 이렇게 생겼군요..... 만년설도 보입니다..






트럭이 많이 보이네요.... 여기 투숙객 중 현지인들은 이런 트럭 운전수들이라 합니다....






우리는 화산호수로 가기위해 투어차량에 짐을 올립니다....







날이 너무 화창합니다...... 정말 다시 느끼지만 하늘은 눈이 시릴정도입니다....







화산호수로 가기 전에 우리는 잠시 화산침식지역에 들러 구경을합니다...
유감스럽지만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







얼핏 전에 소개했던 볼리비아의 "달의 계곡" 비슷하네요....







워낙 고산지대라 구름은 거의 없고 무섭도록 파란 하늘만이 우리 눈을 시리게 합니다..
거짓말 아니고 썬그라스 진짜 필수입니다...







이곳 산은 모두 해발 5000-6000 미터 위치에 있기 때문에 현지 계절로 여름인데도 눈은 녹지않고 있습니다...
만년설인 셈이죠 ...






젊은 일행들이 저의 프레임에 들어와 장난을 치고 있네요 ~~






우리는 첫번째 화산호수인 Lag. Canapa 에 도착합니다....
Lag 는 "라구나( Laguna ) 의 약자로 호수란 뜻이랍니다..

우유니 투어는 소금사막에서 차로 5-6시간 거리 남쪽에 있는 4-5 개 화산호수 투어도 포함합니다...
밑에 보여드리겠지만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 일행들도 반은 소금사막보다 화산호수가 더 아름답다고합니다..
여러분들도 비교해보시길 .............








Lag. Canapa 의 전경 ...... 이곳 화산호수는 모두 해발 4000 미터가 훨 넘습니다...
따라서 고산병을 생각하셔야합니다... 저희 일행은 페루에서부터 3000 미터 이상에 이미 익숙해져있기때문에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만 우유니투어만 가신다면 고산병약을 권합니다...

우유니 투어만 했다는 외국인 일행은 심장이 터질 것같은 고통을 느꼈다합니다...
특히 뒤에 나올 Lag. Colorada 화산호수는 해발 5000 미터입니다.... 거기 갈 때는 저도 숨이 엄청 막혔습니다..






Lag. Canapa 의 아름다운 풍경..... 뒤에 설산이 호수의 아름다움을 가미시키네요...







Lag. Canapa 를 뒤로하고 우리는 다음 행선지인 Lag. Hedionda 로 향합니다....







이동 중에 차에서......... 앞에 보이는 것은 선인장같이 잎이 단단하고 딱딱합니다....
찔리면 무지 아프기때문에 진짜 조심히세요.... 볼리비아 사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 행선지인 Lag. Hedionda 입니다.... 여기는 아까보다 해발이 더 높습니다...
제일 큰 호수인 Lag. Colorada 가 제일 높은 해발 5000 미터라니 ............ 허걱 ~~~







Lag. Hedionda 의 전경....... 호수의 반영이 참으로 이쁩니다... 저 호수 속으로 빠질 거같은.....






하~~~~ 이런 아름다운 장면은 24-70의 최대광각 24미리로도 다 표현 못하겠더군요......
파노라마 기법 좀 알았으면...... ㅜㅠ






호수를 보면서 무슨 생각에 잠긴걸까 ?????
호수, 구름, 산 ............... 정말 멋진 단어다...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에는 못느꼈는데 ...ㅎㅎㅎㅎ






서로를 찍고 ..... ㅎㅎㅎ 우리 일행들 신났습니다... ^^









호수를 배경으로 우리 일행들을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놀다보니......... 아~~~ 배고파... 여기서 식사를 하면 참 멋지겠지 ??







흐흐~~ 진짜로 점심식사 시간입니다.... 투어차량에 요리사 아줌마가 탔기때문에 우리는 아름다운 호수를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맛있는 식사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꿈같은 식사시간..... 우리 일행들은 모두 행복한 순간을 만끽합니다.....
지금도 이들의 기억 중에 가장 맛있는 식사시간 중 하나가 이 때였다 합니다...







꿈같은 식사시간을 끝내고 우리는 다음 행선지인 Lag. Honda 로 향합니다...






거친 모래사막을 달리는 투어차량 ....







근데 우리 일행 중 한 차가 바퀴에 펑크가 났습니다....
우유니 투어는 이런 비포장 길을 달리기 때문에 이런 일은 흔하다고 합니다..






그 사이에 우리 일행들은 내려서 또 셧터를 눌러댑니다.....






다시 우리는 달려야 한다......







바퀴를 갈고 우리는 다시 끝도 없는 사막지대를 달립니다 .....







우리 일행들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







흠 ....... Lag. Honda 입니다 .. 일행들은 일제히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자 .......... 저도 카메라를 호수로 돌리겠습니다.... ^^






과연 .... 감탄사가 나올만하군요 ~~~ 물색이 정말 환상입니다....






뒤쪽은 에머럴드... 앞쪽은 노란색...... 물색이 정말 이쁘더군요 ...
"파인애플 환타" 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







붉은 화산이 노란색 호수..그리고 푸른 하늘과 묘한 대비를 이루고있습니다....







호수를 바라보는 3인 ??? ㅎㅎㅎ
아무튼 설정샷의 달인들.... ㅎㅎ






저 물에 빠지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입니다.... 화산의 반영 또한 너무 선명합니다..








흐흐~~ 이 아름다운 풍경을 다 담을 수 있겠니 ????






Lag. Honda 를 구경하고 우리는 "돌의 나무" 를 보러갑니다...







끝이 안보이는 드넓은 사막 한 가운데.... 화산호수가 ..... 그리고 이런 돌무덤같은 게 있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돌의 나무입니다.... 돌이 나무처럼 생겼다고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아마 화산활동때문에 이런 게 생기지 않았나...추측을 해봅니다.







"돌의 나무" 뒷편에는 이런 돌의 마을(?) 이 있습니다.... 그 앞뒤는 모두 황량한 사막입니다 .....
사막 한 가운데 이런 바위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신기합니다..







바위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죠 ???? 사람이 바위 위에 있습니다....






돌의 마을 (?) 모습입니다..... 꽤 넓습니다.....







"돌의 나무" 모습..... 사막 한가운데 외로이 서있는 고목과 같군요 .....










고산지대지만 한낮이고 그리고 여기는 여름철이라 꽤 더운 편입니다...
근데 새벽에는 한국의 겨울보다 더 춥습니다..... 여름인데도 말이죠....








"돌의 나무" 를 뒤로 하고 우리는 다음 행선지로 향합니다....







다음 행선지는 화산호수 중에 최고 하일라이트인 Lag. Colorada 입니다....
제일 넓은 호수이고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플라멩고도 제일 많구요 ...









Lag. Colorada 는 도저히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없는 방대한 넓이를 자랑합니다....
윗 사진은 오른쪽이고 아랫사진은 왼쪽 모습입니다...







Lag. Colorada 의 광경을 보는 일행들........... 이들도 황홀경에 빠졌나 봅니다.....
황홀경과 함께 심장이 터질듯한 고산병도 동반됩니다...
절대 이곳을 볼려고 올라갈 때 뛰면 안됩니다....
역시 아름다운 자연은 그 아름다움의 노출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잽싸게 망원으로 갈아끼고 플라밍고를 촬영합니다.....
촬영 하려고 밑에 내려가는데 또 숨이...... 아~~ 천천히 간다고 갔는데..







가쁜 숨을 내쉬고 촬영에 임합니다...
역시 화소수가 깡패더군요 ........ 거리가 꽤 있었는데도 200 미리에 크롭을 했더니 가깝게 보이네요 ...






좀 더 촬영할려고 가깝게 다가가는 순간 플라멩고는 순식간에 뒤로 후퇴합니다....... 젝일~
백통들고 겨냥한 모습이 사냥꾼인줄 알았나봅니다.... ㅠㅜ







꿩대신 닭이라고 ......... 플라멩고 대신 뭡니까 ??? 저건 ??







다시 위로 올라갔더니 플라밍고는 순식간에 앞으로 다가가갑니다..... 망할놈의 플라밍고....누구 약올리나 ??
위에서 본 플라멩고 떼의 모습입니다.......... 장관이죠 ??








멋진 호수의 물색과 플라밍고의 모습........ 보는 제 눈도 호강하고 카메라도 호강하고... 렌즈도 호강하고....
제 평생 이런 광경을 또 볼 수 있을까요 ???








볼리비아 화산호수 중 유일하게 이곳 Lag. Colorada 지역만 국립공원지역이라 돈을 내야합니다...
근데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정말.....








우린 Lag. Colorada 지역에서 민박을 하고 다음날 새벽 3시에 기상해서 간헐천 "솔데마냐나"를 구경합니다....
여름인데도 새벽이라 추위는 살인적입니다.... ㄷㄷㄷㄷㄷ







이곳 "솔데마냐나" 는 용암분출구입니다.... 근데 희한하게 매일 새벽부터 아침8시까지 이런 유황가스를 분출합니다.
8시가 되면 거짓말같이 그 활동이 끝난다고 하네요...






날은 매우 추웠지만 유황가스 분출구에 손을 댔더니 난로가 따로 없더군요 ..... ㅎㅎㅎ







근데 조심하여야 할 점은 너무 안으로 들어가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잘못해서 경고판 안으로 들어가면 부글부글 끓는
용암 지대에 떨어져서 사망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네요..








"솔데마냐나" 를 구경하고 우리는 노천온천 "테르마스 데 찰리" 로 내려갑니다...
해가 서서히 뜨기 시작할 무렵입니다....








노천 온천으로 들어갈려면 약간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직 이른아침이라 추위가 안가셨기 때문이죠...
전 들어갈 엄두도 ...... ㄷㄷㄷ








물에 들어간 일행들..... 들어오면 진짜 좋다고 하네요 ...... 그래서 들어오라고 손짓을...ㅎㅎㅎㅎ
물을 만져봤는데 정말 따뜻하더군요 ........ 며칠을 못씻었는데 들어갈까 하다가.....
에이~~ 좀 있음 칠레로 가는데 거기서 씻어야지..... ㅎㅎㅎ







온천하고 아침식사 후 우리는 마지막 호수인 Lag. Verde 로 향합니다...... 너무 아름답죠 ??
정말 끝까지 눈을 호강시키는 볼리비아...... 반영이 지대로네요 ...자연경관은 정말 BEST 입니다.... 밑에 우리 일행차가 보입니다....
교통이나 숙박 등 시설만 좋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백두산 천지 같기도 하고 ........ 물을 다 마셔버리고 싶은 충동까지도 .......
물 진짜 맑습니다...







호수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죠 ???








" 이 호수에 빠지고 싶다 " .......... 제목 좋나요 ????
정말 물에 풍덩하고 싶은 충동이 물밀듯이........








자 ~~~ 우리는 Lag. Verde 를 구경하고 우유니투어를 마치게 됩니다........
우리는 국경을 넘어 칠레로 갑니다.....





이제 여행의 막바지로 가게 되네요 ........
다음 16편은 칠레의 아타카마사막을 소개하고 끝마칠까합니다....




이제 남미여행 대장정이 서서히 막이 내리겠군요.....
다음 마지막 편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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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22 07:21

    첫댓글 세상에~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하늘빛이 예술입니다.
    한컷 한컷의 사진들속에 담겨진 풍경의 빛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감동적입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 11.11.17 17:18

    정말 아름답습니다....언젠가는 갈 곳....미리 공부 자알 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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