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요로결석이
요즘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100명 중 5~8명꼴로
생길 정도로 흔한 질환인데요~
요로결석은 중장년층에,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주로 생기며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요로결석은 우리 몸에서 소변이 지나가는 길인
콩팥(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돌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결석을 만드는 성분인 요산이나 칼슘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소변 내에 농축되어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요로결석은 대개 땀 배출이 많아져
소변의 농도가 진해지는 봄부터 늦여름까지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운계절에도 많은 사람들이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는 이유는
날이 추워지면서 여름에 비해 수분 섭취가 줄어들고,
운동량 감소로 인해 결석을 만드는 요산과 수산,
칼슘 배출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요로결석의 주된 증상은 통증입니다.
출산, 급성치수염과 함께 의학계에서
3대 고통이라는 불릴 정도로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옆구리가 끊어질 정도의 통증이
몇 분 동안 이어지다 씻은 듯이 사라지는
간헐적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꾀병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복부 팽만, 구토 등이 함께 나타나는데
옆구리와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을 자주 찾는다면
우선 병원으로 직행해야 합니다.
요로결석으로 진단을 받으면
돌이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빠져나오길 기다리거나,
결석을 깨뜨려 꺼내는 방법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결석 크기가 4~5mm 미만이거나
결석이 하부 요관에 있는 경우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자연 배출을 기다려야 합니다.
반면 크기가 5mm 이상이거나 해부학적인 이상으로
자연 배출이 어렵다면 약물을 사용하거나
체외충격파, 레이저광선 등으로
결석을 분해해 밖으로 빼내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결석을 빼내기 전까지는
어마어마한 통증이 함께한다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요로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이 원활치 않으면
통증뿐만 아니라 요로감염, 만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예방이 정말 중요하겠죠?
요로결석의 주요한 발병 원인은
수분부족 때문입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요로결정이 소변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요석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2~3ℓ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마시는 게 더 좋습니다.
최근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물외의 다른 음료는 오히려 체내에 있는
수분까지 같이 배출해 수분 부족을 더 부추기는
맹점이 있고 음식은 짜게 먹지 말아야 합니다.
체내에 흡수된 나트륨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데
나트륨 농도가 높은 진한 소변은 요로결석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되도록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도록 먹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구연산이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서
평소 오렌지,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들이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운동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줄넘기와 걷기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며 요로결석은 가족력이 있어서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요로결석을 앓은 병력이 있다면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로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요로결석을 앓은 환자 중 50%가 5~10년 내에 재발하고
80%는 평생 동안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재발병률이 높아서 치료 후에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며
꾸준히 관리해서 악소리 나는 고통을 경험하지 않도록 하세요~
첫댓글 통증이 아주 심한 병이라네요 !!^^
음식과 관련도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