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같은 석이가 첫돌이 되었다.
하지만 둘째는 이래저래 서럽다.
모든 걸 형이 입거나 쓰던 걸 또 사용하고. 소중한 첫돌도 초간단형식으로 치뤘다.
아직 장가도 안간 친구들이 줄비한데 둘째 돌까지 오라는 소리는 하지 말자고 우리 가족 끼리 점심을 먹었다.
사돈 가족들도 피치못 할 사정으로 참석 못하고....







가족의 식성을 파악한 며늘이 떡과 케익도 소형으로 준비하고...ㅋㅋㅋ
아님....제돈 쓰랐더니 벌써 자린고비가 되었나?*^^*





요즘 공놀이에 필이 꽂힌 석이가 망설임 없이 공을 선택하자 며늘이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렀다.
안된다고...다른 거 잡으라고...흠...청진기를 집었네...ㅋㅋㅋ.








퇴촌에 있는[가원]이라는 한정식집인데 정원이 예쁘고 음식도 깔끔하고 그릇도 고급스러워 가끔 온다.




















석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거라~ 우리 귀염둥이 사랑해~~~










첫댓글 늦었지만 석이 첫 돌 축하하네^^
다복한 대가족이 있으니......
석이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무럭무럭 잘 자랄거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