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면 봄이 한걸음 더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올까요? 잔디의 초록색을 보지는 못하겠지만 대신 막 싹이 돋아나는 나무들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
3월 그림책길 키워드는 "츄".
3월16일 셋째주 토요일
나에게 <츄>인 그림책 한 권 데려오세요. 나눔 후, 선물로 주고 받습니다.
우리가 함께 걸을 길은 <서리풀공원 산책길>입니다.
난이도 하.
그러니 가벼운 발걸음으로 <츄> 그림책과 함께 오셔요.
출발은 국립중앙도서관입니다.
9시 45분 국립중앙도서관 뜰에 모여 사람책 & 그림책 인사로 시작합니다.
10시 걷기 시작해요. 누에(입에 손을 대면 소원을 들어준대요)가 보이는 몽마르뜨 공원을 지나 서리풀 다리를 향해 뚜벅 뚜벅 재잘 재잘 걷습니다.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로 있습니다. 느릿느릿 걷는 길이어요.
몽마르뜨 공원에서 조금 더 걸어 올라가면 서리풀 다리가 나옵니다.
한 이십분 정도 천천히 걷다 보면 짠 하고 나타나는 곳이 있어요. 작년에 개관한 방배숲도서관이어요. 숲 한 가운데, 건물 한 가운데가 뻥 뚫려 있어 햇빛과 바람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 그 풍경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친환경 도서관입니다. 그곳에 앉아 책을 읽을 수는 없겠지만 이런 장소도 있구나 하며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이 참 예뻐요.
도서관을 둘러본 후 다시 걷습니다. 이번엔 무장애길입니다. 장애인들도, 유모차를 탄 아기들도 올 수 있게 나무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데크길의 끝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서울 시내를 둘러보는 맛도 있어요. 예전 우리가 걸었던 우면산과 예술의 전당도, 한강과 잠실롯데타워도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입니다.
이번엔 내리막입니다. 데크길을 따라 내려가 초입에 보았던 몽마르뜨 공원으로 갑니다. 드디어 도착. 여기서 우리는 맛있는 식사를 하고 책나눔을 할 예정입니다.
13:00 또는 13:30분
나눔 마치고 우리는 누에 다리를 건너 미도 아파트 앞으로 내려 갈거예요. 누에다리는 밤에 더 예쁜 다리랍니다. 내 다리 밑으로 차들이 쌩쌩 지나가고 어떨 땐 차가 줄지어 서 꼼짝하지도 않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한번 확인해보세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내려와서 함께 뒷풀이 해요.
우리가 내려가는 미도아파트 부근은 지하철 2,3호선이 다니는 교대역과 3,7,9호선이 다니는 고속버스터미널 역 양쪽을 다 걸어서 혹은 마을 버스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 없음)
참여 댓글 달아주세요.
처음 참여하시는 분은 문자 남겨주세요. (뚜쎄 010-4259-7350)
첫댓글 까미노 가요!
뚜벅이, 동그라미 갑니다
갑니다~~
가요~~~
그리고 한분 초대했어요~~~
연락드릴께요 ~
ㅇㅋ
오랜만에 신청합니다. 뉴페 한명 끌고 갑니다 ^^a
환영요~
@뚜셰 동행인 언니가 닉네임을 '메이' 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꼬맹2 메이님^^
갑니다!!!
예~에~~
갑니다!!!!
오~예
희락, 연우와 함께 갑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희락? 새로운 닉네임?
@뚜셰 오랜만에 뵙고 싶었는데 연우가 첫 코로나에 걸렸네요. 모두모두 따뜻한 봄에 뵐께요!
@캘리007 오매나ㅜㅜ 다음에 건강히 뵈여~~연우한테도 안부를
끄로꼬 츄파춥스님 참가요
저도 갑니다!
오 반짝반짝
저도 함께 걷겠습니다.
풀바람💕
조아요~~
굼벵 가요~ 뻔데기는 아직 세모구요^^
ㅇㅋㄷㅋ
느닷 가요!
느닷 방가^^
피타맘 참가합니다!
피타맘 환영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뚜셰님 저 불참합니다
반가운 이름들이 보이네요!ㅠ
다음 그림책 길을 노려보겠습니다ㅠㅠ
@도지 오키도키요
참가예정 17
마감합니다~~
베짱이
아녜스
피타맘
느닷
굼벵 뻔데기 미정
풀바람
반짝반짝
끄로꼬 츄파춥스
동그랗고노란
꼬맹2 메이
1004dream
뚜쎼
뚜벅이 동그라미
까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