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의 숨겨진 이야기
귤은 몸에 좋은 것들이 듬뿍 들어있는 맛있는 열매이다.
그 가운데서도 겨울에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C가 듬뿍 들어있는데, 이러한 귤이 겨울에 나오니 더욱 좋을 수밖에 없다.
비타민C는 몸속에서 콜라겐으로 바뀌어 살갗을 아름답게, 핏줄을 튼튼하게 하며(괴혈병 예방), 지치지 않게 하고(피로회복), 젊음을 지켜주며(항산화),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는 나쁜 것들(활성산소)로부터 지켜준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를 망가뜨리고, 빨리 늙게하며, 여러 가지 탈(질병)을 일으키는데, 귤 속에 듬뿍 들어있는 비타민C가 활성산소를 없애고, 면역력을 튼튼하게 하며, 상처를 아물게 하고, 철분이 몸속으로 잘 들어오도록 돕는다.
귤에는 비타민C뿐 아니라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B 군을 비롯한 여러 가지 비타민도 들어있는데, 비타민A는 눈을 맑게 하고(시력 증진), 살갗을 튼튼하게 하며, 토코페롤로 널리 알려진 비타민E는 살갗이 늙는 것을 막아주고, 비타민 B군은 신경계와 탄수화물 소화 및 세로토닌을 만드는 일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일(대사)에 도움을 준다.
귤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몸에 좋은 미네랄들도 지니고 있는데, 칼슘은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하고,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이 제구실을 하도록 도우며, 칼륨은 체액의 어울림과 혈압을 다스린다.
귤에는 보푸라기(섬유질)도 듬뿍 들어있는데, 귤에 많은 보푸라기는 소화를 돕고, 창자 속의 찌꺼기가 쌓이지 않게 하고, 혈당을 낮추며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
귤은 단 것(당분)이 많이 들어있지만, 핏속의 당(혈당)을 갑자기 높이지 않는 열매이므로, 당뇨가 있는 사람이나 살을 빼려는 사람도 먹어도 된다.
그러려면 귤에 붙어있는 하얀 줄기처럼 생긴 것을 벗겨내지 말고 같이 먹어야 한다.
귤에 붙어있는 하얀 줄기처럼 생긴 것에는 핏줄을 튼튼하게 하고, 창자를 깨끗하게 하며, 혈당이 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크립토잔틴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크립토잔틴은 면역력을 올려주고 세균을 물리치는 일(항균작용)을 돕기도 한다.
그렇다면 귤을 먹으면 어떤 도움을 얻게 될지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다음으로 이어짐>
자연치유학교수 김재춘(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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