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리
많이 추운 나는
할머니 쌈지주머니에서
반짝이며 흘러 떨어진 봄 볕을
슬쩍 주워 담았다
첫댓글 흑백사진 속에서 포근하고 따슨 봄볕이 가만히 번지고 있네요옛 유년기 사라진 동네풍경이 생각나네요저의 얼굴에도 추억이 사르르 머물다 갑니다.
첫댓글 흑백사진 속에서 포근하고 따슨 봄볕이 가만히 번지고 있네요
옛 유년기 사라진 동네풍경이 생각나네요
저의 얼굴에도 추억이 사르르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