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의 유형,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차이
안녕하세요. 미셸이에요^^
요즘 같은 날씨엔, 추워서 어디 나가기도 귀찮고 그냥 실내에만 있는 것 같은데요.
게다가 가만히 있지 않고 뭔가 주섬주섬 먹으면서도 운동은 전혀 하지 않게 되요;;ㅠㅠ
겨울이 길어진 만큼 겨울철 체중관리도 중요할텐데요.
우리는 흔히 복부비만을 이야기 할 때,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라는 말을 쓰는데 어떻게 다른 지방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오늘은 복부비만이 어떤 증상인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려고 해요.^^
복부비만이란?
복부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을 남자 90cm(35.4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고 해요.
체내의 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내장지방 (체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의 축적이 심할 경우
건강 위험률이 높아져 내장비만을 복부비만과 같은 용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이유는
나이의 증가, 과식, 운동부족, 흡연,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남자의 경우 군데에서 제대한 후 또는 결혼 직후이며, 여자가 복부 비만이 되는 시기는 폐경기 이후에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전체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면서 허리둘레가 늘어나 자각하게 되지만 체중이 정상인 경우에도 복부비만인 경우가 있어요.
내장지방 축적으로 인해 횡격막이 과다 신장되어 호흡운동 시 폐의 움직임을 방해하면,
수면 중 코를 골다가 호흡을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피하지방이란?
손가락으로 두껍게 잡히는 뱃살은 대개 피부 바로 밑에 쌓인 피하지방이라고 하는데요.
탄수화물이나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배에 피하지방이 많이 쌓인다고 해요.
피하지방을 분해시키는 데는 운동보다 식단 조절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저염식으로 바꾸고 단백질과 물 섭취를 늘려야 해요.
손에 잡힌 뱃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하면 피하지방과 셀룰라이트가 모여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생긴 노폐물과 지방이 섞인 셀룰라이트 역시 식단 조절이 도움이 되지만
분해가 쉽게 안 되기 때문에 피하지방보다 빼기가 더 어렵다고 해요.
(피하지방이나 셀룰라이트 뱃살은 여성에게 주로 생긴다고 하네요;;;)
내장지방이란?
배가 앞으로 불룩 튀어나온 남성의 뱃살은 대개 내장지방이라고 해요.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잘 분해되기 때문에 건강에 더 안 좋으며
분해되면서 염증물질을 분비하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등 혈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 분해되는 만큼 열량이 소모되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잘 빠진다고 하네요.
뱃살이 앞이 아니라 옆구리로 튀어나온 남성도 종종 있는데 이건 여성과 유사한 피하지방이라고 합니다.
여성뱃살
뱃살의 구성이나 축적 경향이 비교적 단순한 남성에 비해 여성 뱃살은 유형이 좀 더 다양한데요.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여성의 특징이에요.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줄어드는 갱년기 이후엔 복부 지방이 내장형으로 바뀌고
가임기엔 배 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에도 피하지방이 잘 쌓여요.
출산 직후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함께 늘어 아기 낳고 6개월이 지나면 몸이 지방까지 원래 몸무게로 인식하기 때문에
출산 전 체중을 원한다면 늦어도 6개월 안에 감량해야 한다고 한다.
평소에 괜찮다가 밥만 먹으면 남성처럼 배가 볼록 나오는 여성도 있는데요.
뱃살 때문이 아니라 근육이 없어서라고 해요.
복근이 적으면 위에 음식물이 찼을 때 받쳐주지 못해 원래 배 모양이 유지되지 못하고 쑥 튀어나오는 것인데,
이럴 때는 윗몸 일으키기로 복근을 키우면 나아진다고 하네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냥 무작정 뱃살빼야지 라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똑같아 보이는 뱃살도 어떤 지방이 증가했는지,
유형별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부터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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