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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1일(화) 15시~, 중·고딩친구들과 서울둘레길 6코스 일부(도림천역~안양천~가양역)를 걸었다. 서울둘레길 6코스의 총 거리는 18km이다. 걷는 도중에는 지하철역이 곳곳에 있으며, 대중교통의 접근이 편리하였고, 전 구간이 평탄한 하천길로 걷기 쉬운 코스이며, 봄철에는 하천길에 벗꽃이 아름답다.
서울둘레길 6코스는 대부분이 안양천의 하천길로서 지루한 맛은 있었으나 자전거를 단체로 타는 팀도 있었고, 한강과 안양천의 합류지점에 이르나 추운 겨울철이라 영하의 바람이 드세게 불어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날씨가 차거운 영하의 날씨이지만, 미세먼지는 그런대로 괜찬아 강북에 선유도 공원도 깨끗하게 볼 수가 있었다.
안양시과 서울시의 경계에서 부터 한강 합류점까지는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물길은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으로 흘러든다. 각 구간별로 자연생태 등을 배우면서, 건강을 위해 부지런히 걸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가 있어서 좋았다.
걷기 운동을 끝내고, 중·고딩 친구가 안과병원을 하는 곳을 찾아가서 진료를 받은 후, 친구의 집 가까운 곳에 가장 맛있는 족발 안주에 소주를 한잔씩 한 후에 집으로 돌아왔다. 금년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강변 바람까지 세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이상이 된 것 같았다. 걷기 운동을 하면서 지역별로 탐방, 서울의 역사문화를 좀더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꾸준히 둘레길을 걷기 운동을 할 계획이다.
◈ 일시 : 2022년 1월 11일(화) / 2호선 도림천역 2번출구 출발(15:00)~9호선 가양역~안과의원 도착(17:25)
◈ 코스 : 도림천역-안양천-한강합류지점-염강나들목 한강공원-가양역-등현초교앞-뒤풀이장소-등촌역-집
◈ 참석 : 4명 <앞풀이땐 3명, 뒤풀이 때는 5명>
◈ 앞풀이 : '메기참게매운탕'에 소주 / '동강나루터' <중구 서울역 3번출구 근처, (02) 775-9331> → 근호 협찬
◈ 뒤풀이 : '돼지족발'에 소주 / '가장 맛있는 족발' <강서구 등촌역 7번출구 앞, (02) 2655-0331> → 창수 협찬
<앞풀이 : '동강나루터'(서울역 3번출구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