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2:9-21
손을 내밀라
우리의 손은 주님께 내미는 손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주님께 믿음의 손,
기도의 손을 내밀지 않고는
기적의 현장으로 나아가기란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의 손만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전능한 손입니다.
뉴질랜드 섬에 30여 마리의 고래가
육지에 올라와서 죽었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 학자들이 연구를 했습니다.
"왜 고래가 자살을 하느냐?
왜 이렇게 수십 톤 되는 고래가
목숨을 끊었느냐?"
이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살기 싫은 고래 두목이,
정신 나간 고래 대장이 육지로 올라와서
죽으면 나머지 고래들은
다 따라서 함께 죽는다는 것입니다.
인간 세계도 마찬가집니다.
한 사람 때문에 목숨을 잃고,
한 사람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유명한 연예인이 자살을 하면
따라서 죽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처럼 사람의 손은
얼마든지 죽이는 손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의 수많은 사람이
잘못된 종교지도자들로 인해
멸망의 지옥으로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간 사람들은
모두가 생명을 얻었습니다.
모두가 천국의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님과 함께
영원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십시오.
오히려 예수님을 극렬하게 배척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주신 말씀과
초자연적인 기적을 보지 않습니다.
그 대신 어떤 이유를 들어서라도
예수님을 매도하려고 합니다.
바로 안식일 문제였습니다.
본문 9-13절입니다.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한쪽 손이 마르다니요.
오늘날로 말하면 뇌졸중에 걸려
손이 마비된 사람인가요?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이 들었겠습니까?
여기 계신 성도님들은 앞으로도
이런 병에 걸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회당에 들어가셨습니다.
그곳에 한편 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트집을 잡으려고
물었습니다.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습니까?"
그 당시 안식일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규범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곡해되어
안식일을 위한 안식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집니다.
많은 사람이 주일을 안식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일에 적극적으로 선을 행해야 합니다.
열심을 다해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안식일 문제를 빌미로
자신을 넘어뜨리려는 유대인들에게
구덩이에 빠진 양 한 마리 얘기를 하셨습니다.
"만일 안식일에 양 한 마리가
구덩이에 빠졌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당연히 건져 내야 하지 않겠느냐?
하물며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이어서 예수님은 한 편 손 마른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손을 내밀라."
이때 말랐던 한 편 손이 회복되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내 건강이 말라 있다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내 믿음, 내 환경이 말라 있다면
속히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 믿음의 손을 내미십시오.
주님께서 반드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손이 말라 있는데 어떻게 손을 내미느냐고요?
본문을 보세요.
예수님도 병자에게
마른 손을 내밀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믿음으로 손을 내밀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그분을 믿고ㅈ손을 내밀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향해
믿음으로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그것이 치료와 기적과 축복을 체험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믿음의 손을 내미십시오.
순종의 손을 내미십시오.
기도의 손을 내 미시길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은 어떤 손입니까?
기도하는 손입니다.
어떤 교회가 가장 아름답습니까?
기도하는 손이 많은 교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기도하는 손이 나를 살려내고,
기도하는 손이 우리 가정을 살려내고,
기도하는 손이 우리 나라를 살려냅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십시오.
기독교는 '기도교'입니다.
주님은 모든 필요한 것을
아버지께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새벽기도로, 철야기도로,
때로는 금식기도와 산 기도로,
습관을 따라 정시 기도로
기도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심지어 주기도문을 통해
기도의 내용까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왕성교회 길자연 목사님의 고백을 들었습니다.
부친이 한의사였고 장로님이셨습니다.
그분의 대명사는 기도였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며 교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셨습니다.
장로님은 길자연 아들을 데리고
매일 두 번씩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폐 질환과 당뇨병으로
사경을 헤매게 되었습니다.
아들 길자연은 담요 하나를 가지고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를 살려 주신다는
응답을 하실 때까지
산에서 안 내려오기로 작정했습니다.
춥고 무서운 산에서 15일을 기도했습니다.
"주여, 우리 아버지를 살려 주옵소서.
히스기야왕을 죽을병에서 살려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도 15년만 생명을
연장하여 주옵소서."
이때 성령께서 기도 응답의 확신을 주셨고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여러분,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아버지가 기적적으로 죽음의 병상에서 일어났고,
아들의 기도대로 딱 15년을 더 사시다가
천국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지금도 길자연 목사님은 고백합니다.
"아쉽습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하나님께 30년을 살려 달라고 기도하는 건데
괜히 히스기야왕 흉내를 내다가
우리 아버지가 15년만 더 사셨습니다."
길자연 목사님은 현재도 산에 있는
기도원에 들어가셔서
기도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귀신 들린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향해 기도의 능력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마가복음 9:29에 나옵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저도 목회 평생 오직 기도로
사명을 감당해왔습니다.
성도들이 깊은 밤 집에서
잠을 자고 있을 때도
저와 아내는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저는 우리 집에 있는 시간보다
교회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을 만큼
오랜 세월 기도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저를
죽을병에서 살려주셨습니다.
지금도 이 기도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도뿐만 아니라
지금은 전도까지 더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게 하나님의 기도 은혜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사랑제일교회 기도 이야기> 책과 더불어
기도 치유 간증 책도 출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미 페이스북과 단톡방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엮은 다음
전도용 책자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교회로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는 우리끼리의 모임이 아니라
지옥에 빠지고 있는 불신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이끄는
전도자의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모습으로 바뀌기 전에는
결코 어느 교회도 사명을 다하는 교회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은 전투하는 군함 교회는 없고
유람선교회만 가득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예수님께서 손 마른 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치유 사역으로
전도를 받은 것입니다.
본문 14-18절입니다.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오늘날 이 세상에서도
예수님을 부인하고, 모욕하고,
예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렇다고 예수님이 하실 일을 못 하십니까?
여전히 예수님은 인류의 구속 역사를
펼쳐가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한 편 손 마른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위대한 사건입니까?
그런데도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보면서 깨닫게 됩니다.
불신자들의 잘못된 지식, 잘못된 선입견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가를 알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지옥 심판입니다.
지금도 지옥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생각할수록 끔찍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신자들에게
일사 각오로 천국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교도소에 가서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예전처럼
선물과 음식을 줄 수 있는 조건이 안 되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뿐입니다.
예전에 기독교 소망 교도소에도
몇 번 다녀오지 않았습니까?
재소자들에게 제 췌장암 치유 간증과 함께
천국 복음을 전하면
많은 사람이 주님께 돌아올 것 같은데
가슴이 아픕니다.
옛날에 끔찍한 일이 있었지요.
강호순이 8명의 여인을 무참히 죽였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경악스러운 일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강호순 팬클럽이 생긴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팬클럽에 가입한 자들이
2만 명을 육박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었습니까?
어떻게 살인자를 지지하고
추앙하는 일이 생길 수 있었습니까?
이 모든 것이 잘못된 사고방식,
잘못된 가치관이 낳은 무서운 현상입니다.
우리는 이 어긋난 사회에서도
예수 안에서 올바른 생각, 올바른 지식,
올바른 자세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잘못되어도 한참이나
잘못된 세상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해서
그들의 가치관을 바꿔줘야 합니다.
로마서 12:2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예수님이 손 마른 자를 고쳐 주시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뒤를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저들이 앓고 있는 병을 다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시며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나누어 주실 분이셨습니다.
우리도 이런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면 기쁩니다.
그러면 사랑받고 행복합니다.
본문에 묘사되고 있는
우리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9-21절에 그 모습이 나옵니다.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은 자기를 나타내시려고
험악한 말다툼을 하시거나
거리의 선동가처럼
고함을 지르시지도 않았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왕은 자기를 내세우려
호령하며 잘난 척했지만,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는
지극히 겸손하고 온유한 모습으로
그분의 예언자적 활동을 수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상한 갈대나 꺼져가는 심지처럼
연약하고 무력한 인간을 깊은 연민과
따스함으로 대하셨습니다.
온유함과 사랑으로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이것은 이미 구약성경에
예언되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하나님 없는 삶을 살면서
허무감과 내적 불만족으로 지쳐 있던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예수님을 만난 이방인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사는 복된 이방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는 앞으로도
참된 평안과 위로를 받으며 살 것입니다.
신명기 33:29입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이런 이름의 병원이 있더군요.
<속 편한 내과>
여러분, 예수님이 우리에게
속 편한 내과이십니다.
누구든지 주님께 와서
병든 몸, 병든 마음을 치료받으면
속이 편하게 됩니다.
아무리 속상한 사람이라도
예수를 만나면 속 편하게 살아갑니다.
주님께 믿음의 손을 내미십시오.
주님의 손을 붙잡으십시오.
몸이 회복되고, 마음이 회복되고,
환경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설교 성시를 묵상하겠습니다.
<회당의 안식일>
회당에 들어가신 예수님
회당에서 사람들을 보시는 예수님
질병의 터널에서 신음하는
한쪽 손 마른 사람
기대가 기적으로 바뀌었으면
눈물이 웃음으로 바뀌었으면
오직 손잡아 일으켜 줄 예수님
그 예수님이 있기에
하지만 예수를 고발하려는 사람들
지독한 불신앙에 갇혀버린 바리새인들
이들은 누구인가
자기 의로 가득한 사람들
그래도 손 마른 사람
잊을 수 없는 안식일
질병이 건강으로 바뀐 날
슬픔이 기쁨으로 바뀐 날
안식일에 선한 일을 행하신 예수님 때문에
치유의 은혜를 베푸신 예수님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