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357장 (구 397장) / 창세기 17 : 1 - 14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357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창세기 17장 1절 – 14절 말씀입니다.
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아멘!
창세기 17장은 아브라함이 99세였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약속의 자녀를 주시겠다고 한 뒤 10년을 기다렸지만, 사라에게서 자녀가 나오지 아니함으로 계집종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10년을 또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99세가 되었고, 그 약속은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것이 99세라는 말입니다. 저는 이 시간 여러분과 저에게도 아브라함과 같은 비슷한 상황인 99세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이런 99세의 좌절감, 무능력을 느낄 때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런 환경을 통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들어 쓰시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아흔 아홉이 된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하나님" - 하나님의 축복으로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벽을 넘어갔을 때에 그 영광은 하나님께, 우리에게는 충만한 은혜가 있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경험하기 위하여, 아니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경험시키기 위하여 어떻게 역사했는가를 말씀 속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1절 말씀입니다. “아브람이 99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 이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포기한 아브라함의 생각을 하나님께서 나타나심으로 바꾸십니다. 하나님께서 찾아오지 않으시면 하나님의 방법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 어떠한 노력과 정성과 재물을 드려도 하나님의 것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를 인간의 노력으로 깨달을 수 있습니까?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어떻게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믿을 수 있습니까? 2천 년 전에 흘린 피가 이 시간 내 죄를 깨끗이 씻어주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는 것을 노력한다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오직 성령 하나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나를 설득하는 역사가 아니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엘샤다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은 99세인 자기에게도 아들을 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신을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계시하셨습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시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현장 가운데 불가능이 있습니까? 문제가 있습니까? 혹 여러분 가운데 99세에 아이를 갖고 싶은 분이 있습니까? 무슨 문제이든지 간에 여러분과 제가 바라야 할 것은 주님, 이 문제를 넉넉히 해결하고도 남음이 있으시다는 것을 나에게 계시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사람이요, 이것이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기 전에 술을 잘 마셨습니다. 그런데 예수 믿고 나서 술을 딱 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만나는 친구들마다 전도를 합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 이렇게 딱딱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할 것이 아니라 술 한 잔 하면서 이야기하자.” 그래서 이 청년이 “난 술 끊었다.” 고 했더니 “너하고 나 밖에 없지 않느냐? 둘이서만 한잔하는데 누가 알겠니? 한잔만 하자.” 라고 유혹을 합니다. 그래서 전도하던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 너와 나만 있다면 한 잔하겠는데, 또 한 사람이 항상 지켜보기 때문에 안 돼.” “누가 지켜보는데?”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셔. 그래서 안 되겠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아무리 감추고 덮더라도 하나님은 넉넉히 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가능성 속에서 우리의 불가능의 벽을 무너뜨리기 원하는 신앙인은 내가 현재 행하는 모든 행동과 말, 나의 생각과 전체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열려있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 이런 신앙자세를 가지고 갈 때에 하나님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도저히 안 돼. 불가능해. 아이를 낳을 수 없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절에서 하나님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이처럼 찾아오셔서 우리의 생각을 바꾸십니다. 하나님은 친히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내가 너와 언약을 세워 너의 자손을 번성케 하리라. 아브라함의 생각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다음으로 오늘 본문 3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엎드렸습니다. 자세를 바꾼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자세, 예배하는 자세로 바꾸었습니다. 그러자 4절을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열국의 아비로 바꾸셨습니다. 지금은 한 가정의 아비이지만 하나님은 그를 여러 나라의 아버지로 운명을 바꾸어 버립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이런 축복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또 바뀐 것이 있습니다. 5절에 보면, 그의 이름이 아브람에서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인 아브라함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의 이름이 엄청난 이름으로 바뀝니다. 세계적인 이름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인격이 바뀝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바꾸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6잘 – 8절 말씀에서 보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6절을 보면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7절을 보면, 후손의 축복을 받습니다. 그 다음에는 기업의 축복이 있습니다. 8절을 보면 영원한 기업을 주시며 땅에 대한 축복을 하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땅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가정을 하나님이 다스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온 지구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땅이 되었을 때에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왕 중의 왕, 주중의 주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천년왕국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인도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생각을, 여러분의 생각을 바꾸시는 하나님의 전략입니다.
이 하나님의 전략이 오늘 본문 9절에서 14절까지에서 나옵니다. 할례에 대한 말씀입니다. 마음을 회개하고 굳어진 마음이 쪼개어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을 잉태한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는 증거가 할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기 위해 할례를 주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생명을 얻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이 주어지고 활력이 넘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벽에 부딪힌 문제가 있습니까? 아브라함과 같은 문제는 아닐지라도 여러분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주님은 “내게로 가져오라.” 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99세의 문제냐? 내가 그 문제로 인하여 나를 너에게 계시하리라.” -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내가 너의 생각을 바꾸어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만나면 생각이 바뀝니다. 자세가 바뀌고 운명과 이름이 바뀝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복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을 축복하기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의 기업을 축복하시기를 원하며 번성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자손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후손을 축복하기 원하고, 여러분의 기업을 축복하기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을 찾아가셨던 하나님께서 오늘 이 시간 똑같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의 마음을 찢기를 원하십니다. 찢어서 그분의 새로운 마음을 넣어주고 새로운 영을 넣어주셔서 그분의 생각으로 우리의 생각이 바뀌어 지기를 원하십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우리에게 하나님의 가능을 경험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는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이 여러분에게도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