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두산 - 면세점으로 돌아온 원조 유통업 강자!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0,400원으로 상향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00,4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근거는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며, 동대문 면세점은 약 9,400억원 이상의 가치를 보유했다고 판단한다.
3Q15 Review: 양호한 자체사업, 연결 자회사 적자폭 확대
두산의 3Q15 실적은 매출액 4.5조원(YoY, -8.5%), 영업이익 1,136억원(YoY, -45.1%)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등 자회사 손실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이 -3,483억원(YoY, 적자전환)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하였다. 반면, 부진한 연결 실적 대비 두산의 자체사업은 호조를 보였다. 3분기 자체사업 매출액은 4,378억원(YoY, -25.1%), 영업이익 338억원(YoY, +9.7%)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이익률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면세점 라이센스 취득으로 신규 성장 모멘텀 확보
두산은 11월 14일 결정된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서 동대문 두산타워 신규 면세점 입찰에 성공하며 신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두산은 두산타워 9개 층, 총면적 약 5,090평 규모의 면세점을 운영할 계획이며 2016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기존 쇼핑몰인 두산타워의 9개 층을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약 2,000억원 가량의 Capex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며, FIT 비중이 높은 동대문 특성상 여행사 알선수수료가 없어 향후 수익성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두산은 패션잡지 VOGUE지를 약 20년간 운영하며 쌓은 명품 브랜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면세점 명품 브랜드 소싱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면세점에 약 360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연간 약 710만명이 방문하는 동대문의 입지효과와 과거 유통업 강자였던 두산그룹의 역량 감안 시, 두산의 동대문 면세점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20.0조원, 영업이익 1.1조원 예상
2016년 매출액은 20.0조원(YoY +46.7%), 영업이익 1.1조원(YoY +45.7%)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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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15 영업이익은 293억원(+50.1%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27억원(+18.7% YoY), 영업이익 293억원(+50.1% YoY)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267억원을 상회했다. 1) 콘크리트 파일 출하량 증가, 2) 건설부문 판매관라비 절감, 3) 렌탈부문 실적 개선이 원인이다. 콘크리트 파일 매출액은 499억원(+59.1% YoY)으로 증가했다. 영풍파일 인수효과(3Q15 출하량 6.4만톤 추정)와 분양물량(2015F +57.6% YoY)증가에 따른 출하량 증가(3Q15 39.3만톤 +63.7% YOY)가 원인이다. 건설부문 판매관리비는 김포 2개 필지 분양에도 예상치 192억원 대비 53억원이절감됐다. 렌탈부문 매출액은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사무기기 대여로 293억원(+21.8% YoY)으로 상승했다.
2016년 건설/건자재 부문 호조로 영업이익 전년대비 84.9% 상승 전망
2016년 매출액 1.9조원(+98.4% YoY), 영업이익 2,114억원(+84.9% YoY)을 전망한다. 건설, 콘크리트 파일, 요업부문 모두 호실적이 예상된다. 건설부문 매출액은 용호만 사업지(예상분양수익 1.5조원) 매출인식 증가와 인천 청라 주상복합(예상분양수익 1.0조원) 착공으로 1.4조원(+177.5% YoY)이 전망된다. 2012~2015년 분양물량 증가로 2016년에는 착공과 입주물량이 동시에 증가할 전망이다. 주택 전공정 건자재인 콘크리트 파일과 후공정 건자재인 요업 부문 모두 수혜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2,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를 62,000원으로 하향한다. 2016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5,503원에 Global Peer 2016년 예상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1.3배(기존 16.2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2016년 호실적 기대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엠케이트렌드 - 중국 OP 107억원 + 국내 108억원 = 시가 총액 1,760억원 - 하나금융투자
목표주가 25,4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5,4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근거는 ① 중국 부문의 서프라이즈 :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중국 법인의 실적이 서프라이즈 수준인 매출액 57억,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2015년은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② 국내 부문의 실적 회복 : 국내 부문은 버커루와 NBA를 중심으로 3분기부터 회복세에 접어들며 4분기에는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 ③ Valuation 매력 : 중국 부문의 영업이익이 2016년 약 107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중국 법인의 기업 가치만 2,000억원을 상회하여 현재의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국면으로 판단된다.
2016년 중국 법인 매출액 8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예상
엠케이트렌드 중국 법인의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6억원, 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5년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이 118억원임에도 불구하고 2015년 4분기 매출액을 158억원으로 추정한 이유는 10월 매출이 춘절 휴일 등 영업일수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37억원을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2016년은 중국 법인 실적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매출액 8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2016년 중국 법인의 예상 영업 현황 추정치의 근거는 ① 누적 매장수 160개로 80개 추가 출점 : 2015년 연말 중국법인의 매장수는 약 80여개로 추정되며 2016년에는 80여개의 매장이 추가 출점 되어 총 160여개의 점포가 누적으로 출점될 전망이다. 그러나 위탁상, 대리상 등을 이용한 출점을 고려할 때 2016년 연말 기준 160개의 점포는 상당히 보수적인 추정으로 판단된다. ② 2015년 매장당 월별 평균 매출액 4,800만원 : 지난 달 중국법인의 매장당 월별 평균 매출액은 약 5,800만원으로 중국 법인설립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2016년에는 약 6,100만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2016년 예상 매출액 878억원은 평균 매장수와 월별 평균 매출액에 근거한다
한일시멘트 - 시멘트/레미콘 맑음, 몰탈 흐림 - 신한금융투자
3Q15 영업이익은 418억원(+30.3%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557억원(+7.6% YoY), 영업이익 418억원(+30.3% YoY)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340억원을 상회했다. 2013~15년 분양물량 증가로 전 사업부문의 출하량이 증가했다. 시멘트 출하량은 161만톤(+5.9% YoY), 레미콘 출하량은 180만톤(+33.3% YoY), 몰탈 출하량은 121만톤(+1.7% YoY)으로 증가했다. 수도권 분양물량 호조(2015년 +141.1% YoY 전망)로 영등포/부천/성남 레미콘 공장 출하량 증가폭이 컸다. 시멘트 제조원가(매출원가+판매관리비)의 15.0%를 차지하는 유연탄 매입 비용은 출하량 증가에도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했다. 유연탄 매입 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16.9% 하락한 효과다. 몰탈 가격은 삼표, SP몰탈의 공장준공(각 연생산량 50만톤 규모)에 따른 경쟁 심화로 연초 이후 8.8% 하락
했다.
2016년 실적은 몰탈/유연탄 가격 확인 필요
2016년 매출액 1.6조원(+9.8% YoY), 영업이익 1,296억원(-15.1% YoY)을 전망한다. 2013년 이후 지속된 분양물량 증가로 시멘트 출하량은 707만톤(+10.5% YoY), 레미콘 출하량은 788만톤(+9.4% YoY)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출하량 증가에도 영업이익률은 뉴케슬 유연탄 가격(2016F +13.0% YoY) 상승과 몰탈 가격(2016F -3.3% YoY) 하락으로 7.6%(-3.0%p YoY)로 하락이 예상된다. 연말에는 삼표산업의 몰탈 공장이 추가로 준공(연생산량 50만톤으로 추정)될 전망이다. 몰탈 시장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16,602원에 2013~15년(분양물량 상승기)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8.9배를 10% 할인(시멘트 가격 담함 과징금 부과 우려)한 8.1배를 적용해 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