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전에 한번 말씀 드린적이 있는데요.초록색 셔츠를 입고 테니스 치고 싶어서이베이에서 초록색 나이키 셔츠를 구입했어요.그러다가 아디다스 셔츠도 하나 더 구입하구요평소처럼 미국 사서함으로 받았고 24시간 라커에서어제 물건들을 찾으러 갔는데요거짓말처럼 그저께밤에 라커가 있는 빌딩에서 불이 났다고 하네요. 건물내부만 화재가 나서 라커 바깥부분들만 심한 그을림등으로 타있었고 다행히(?) 라커안에 보관되어있던제 옷은 외관상으로는 괜찮았어요감사한 마음으로 찾아왔는데요문제는 그을음(?) 냄새가 너무너무 심하게 배여서요.어제 패브리즈로 몇번을 샤워 시켰는데도냄새가 전혀 빠지지 않았어요.와이프는 화재에서 유해물질이 냄새와 함께 배여서세탁기로 세탁을 꺼려 하고 있습니다손빨래를 해볼 생각인데 냄새가 안빠질것 같아서요.자꾸 이 옷들은 어떤 노력을 해도 냄새가 안빠질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엄습합니다.1) 혹시 냄새가 빠지는 좋은 팁 있으신가요?2) 화재로 인한 그을림에 의한것인데건강에 문제 있을까요?조언 부탁드리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세탁소에 맡겨보시면 어떨까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인데 말이죠여기서 세탁소를 가본적이 없어요 무지비싸다고 들어서요. 말씀대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른 주무세요
물에 세제랑 섬유유연제 향나는거 조금해서 풀어놓고 두세시간 담갔다가 물로 빨으시면 냄새 많이 죽긴할거예요. 저도 장작피우는 카페가서 놀다왔더니 탄내가 너무 심하게나서 위의 방법으로 빨았더니 괜찮아지긴했어요. 화재의 탄내랑은 다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지금 신문지로 말아(?)놓았어요. 한두시간 있다가 세제랑 섬유유연제에 담가놓을까봐요. 손빨래 할까 생각중입니다. 괜히 세탁기에도 냄새나 화학물질이 배일까봐요. 짜증나서 그냥 버리고 새로 살까 하다가 카트에만 담아두고 고민중입니다
인테리어 일을 하는데요, 불난집 인테리어할때 벽체에 그울린 냄새제거가 힘들었고, 벽에 물 반복해서 뿌리고, 말리고를 계속 했었습니다 (그래도 남아있으면 그라인더에 철브러쉬 달아서 갈고요...)제 생각엔 물로 씻고 말리고 반복하는건 효과 있을거라 생각합니다그것만 따로 씻고, 따로 말리고를 반복하심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냄새가 정말 장난 아니네요. 저는 둔한편이라서 그러려니 했다가심지어 저는 모닥불에디션이라고 농담까지 했거든요. 와이프가 화학물질이 탄 냄새면 어쩔려고 하냐고 하니까 할말이 없더라구요.지금 섬유유연제 담갔다가 손빨래 하고 다시 물에 담궈놨어요. 무슨 홍삼도 아니고.. 말씀 감사해요
@둠키 바로 씻고 탈수하기 보다는물에 오래 불리시고 (자연스레 탄냄새가 물의 침투? 팽창? 에 의해 묻어났습니다 빠지게끔...) 천천히 말려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냄비 태울때는 식초로 닦거든요. 근데 옷이나 벽지는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물에다가 식초 좀 뿌릴까봐요. 고맙습니다
첫댓글 세탁소에 맡겨보시면 어떨까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인데 말이죠
여기서 세탁소를 가본적이 없어요 무지
비싸다고 들어서요. 말씀대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른 주무세요
물에 세제랑 섬유유연제 향나는거 조금해서 풀어놓고 두세시간 담갔다가 물로 빨으시면 냄새 많이 죽긴할거예요. 저도 장작피우는 카페가서 놀다왔더니 탄내가 너무 심하게나서 위의 방법으로 빨았더니 괜찮아지긴했어요. 화재의 탄내랑은 다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지금 신문지로 말아(?)놓았어요. 한두시간 있다가 세제랑 섬유유연제에 담가놓을까봐요. 손빨래 할까 생각중입니다. 괜히 세탁기에도 냄새나 화학물질이 배일까봐요. 짜증나서 그냥 버리고 새로 살까 하다가 카트에만 담아두고 고민중입니다
인테리어 일을 하는데요, 불난집 인테리어할때 벽체에 그울린 냄새제거가 힘들었고, 벽에 물 반복해서 뿌리고, 말리고를 계속 했었습니다 (그래도 남아있으면 그라인더에 철브러쉬 달아서 갈고요...)
제 생각엔 물로 씻고 말리고 반복하는건 효과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것만 따로 씻고, 따로 말리고를 반복하심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냄새가 정말 장난 아니네요. 저는 둔한편이라서 그러려니 했다가
심지어 저는 모닥불에디션이라고 농담까지 했거든요.
와이프가 화학물질이 탄 냄새면 어쩔려고 하냐고 하니까 할말이 없더라구요.
지금 섬유유연제 담갔다가 손빨래 하고 다시 물에 담궈놨어요.
무슨 홍삼도 아니고.. 말씀 감사해요
@둠키 바로 씻고 탈수하기 보다는
물에 오래 불리시고 (자연스레 탄냄새가 물의 침투? 팽창? 에 의해 묻어났습니다 빠지게끔...) 천천히 말려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냄비 태울때는 식초로 닦거든요. 근데 옷이나 벽지는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물에다가 식초 좀 뿌릴까봐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