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에서 떨구고 온 카메라.
버려도 아깝지 않은 카메라 이긴 하지만 사진들은 좀 아깝긴 한데
"카메라 찾았어요!!!" 라는 메일을 뒤로 친구가 연락이 없고 전화도 안받고 -_-;;;;;;;;;;;;
매일같이 전화하기도 뭣해서 기다리고는 있지만
걍 마음속 폴더에 저장해놓은것이 전부인가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심니다 ㅡㅡ;;;
떨군 내가 잘못이죠 흑흑 ㅠㅠ
그래서 주소랑 전번 적어주면서 일 쉬는날이나 이럴때 보내만 주면 먹을거며 술이며(!) 얼마든지 보내주겠다!!!
라고는 했는데 답변이 올란지 어쩔란지 모르겠네요 ㅡㅡ;;;
귀국전날 만난 친구분에게는 이거저거 비싼술을 얻어먹은지라 답례로 진도 홍주 며 이강주, 백세주 등등
일본에선 잘 안파는 전통술들(그렇게 안비싸더라구요 일이만원 정도일줄은 몰랐죠)이랑 신라면 종류를 제외한
빨계면(매운라면 뭐시기)등등 컵라면 과 김가루!(마트에서 뿌려먹는거 팔더군요)와 김을 좀 넣어서
보내드렸습니다.
보내는건 언제나 국제소포 배편 -_-;;;;
이친구도 그에 버금가는걸 줄려고 대기중인데 흑흑 이제나 저제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죠;
첫댓글 가슴 아픈 사연이군요. 그래도 친구분께서 줏었으면 언젠가는 도착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8흑그렇죠언젠간받을수야있지만엔젠가가언제가될진모르는거라서더욱슬픕니다그래도아예엄한데떨군게아니어서한펃으론이런투정할수있는게어디냐하고있습니다
하루하루가 1년 같으신 기분이시겠습니다. 아마도 친구분께서 이 같은 님의 애타는 마음을
잘 모르므로, 바쁜 가운데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가, 천천히 기회를 봐서 보내주시려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술 같은 병에 든 품목도 우편으로 일본에 보낼 수 있군요.
후후 뭐 지금은 포기하는 마음으로(?)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술 같은건 이런저런 제약이 있지만 걍! 뽁뽁이에 싸서 보내는거지만요
지금껏 그래왔고 큰 문제만 없으면 문제없더군요 ^^; 항공우편이나 EMS는 좀 엄격하지만 배편으로 보내는것은 좀 약하기도 합니다
기다림이라는 것이 원래 많이 지치고 힘이 들잖습니까? 친구분도 분명 알고는 계실겁니다 님의 애타는 마음을....
그래도 조금만더 힘을 내서 기다려 보세요~ 곧 좋은 소식 들려 올것입니다.
흑! 그래야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