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용대초등학교, 사랑의 김당담그기 행사 개최

[백한진]

용대초등학교, 사랑의 김당담그기 행사 개최

인제 북면 용대초등학교(교장 권영호)는 11월18일, 친환경 비닐하우스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활용하여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학교 환경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친환경 먹거리 제공이라는 목표로 시작되었다.

특히 이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학교 친환경 비닐하우스에서 지난 8월말부터 배추와 무, 쪽파 등을 직접 파종하여 아이들이 친환경 김장재료를 무농약으로 직접 재배하여 준비하였는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김장담그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신수아(12)어린이는 “집에서 하던 김장을 이렇게 학교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우리가 직접 담근 김치를 급식으로 먹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기뻐했고, 원은주 영양선생님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도유경 학부모회장은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실시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김치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 나눔의 의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정성스레 담근 김장은 용대리 마을 노인회관과 아이들의 점심 급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 기자

2014.11.18

[인제]고사리손으로 김장 담가 이웃 전달

인제 용대초 친환경 활동

강원일보

2014-11-19 (수) 17면 - 권원근 기자

◇인제 용대초교 학생들이 18일 급식소에서 그동안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손자 손녀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인제 용대초교(교장:권영호) 학생들이 18일 그동안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마을 노인회관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학교 환경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 8월 학교 친환경 비닐하우스에서 배추와 무, 쪽파 등 각종 김장재료를 직접 파종하고 재배해 이날 학부모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다.

용대초교는 지난 4월 학교에 198㎡ 규모의 친환경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쌈채 등 작물을 재배해 급식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수아(12)양은 “학교에서 김장을 할 수 있어 신기하고, 우리가 직접 담근 김치를 먹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인제=권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