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제조업 중심 경제구조를 개선하고 기업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부권과 동부권에 각각 물류·유통시설을 건립해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울산시는 7일 오전 ‘울산시 도시 물류시설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를 갖고 경부고속철도 울산역이 개통될 서부권(울주군 언양·삼동 일대)과 공단이 밀집한 동부권(남·북구 국가산업단지 인근)으로 분리해 각각 물류·유통시설을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울산시 도시물류 유통시설 조성 기본계획’은 (재)울산발전연구원과 노무라종합연구소 서울지점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지난해 4월 4일 용역 착수, 올해 7월 31일 완료됐다.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시설의 기능도 서부권에는 KTX 울산역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등 양호한 교통 접근성을 감안해 집배송과 창고시설 등의 물류와 전문상가, 복합쇼핑몰, 레저휴양시설을 포함한 복합형으로, 동부권에는 산업단지 공동시설로서의 기업지원형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방법은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데다 행정기관 주도로 조성했다가 실패한 타 시도의 사례를 감안해 민간주도로 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이 같은 용역결과를 중장기 목표로 수립중인 ‘도시물류·유통시설 조성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보고서는 울산시의 산업구조 분석 결과 주력산업과 물류시설을 보면 조선산업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장 인근의 대체물류시설이 필요하고 자동차산업은 효율적인 부품의 수급관리를 위해 부품의 유통보관 조립 기능의 복합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
첫댓글 울산시청공무원들 늘하는말 탁상위에서하는것않니가요 언양역세권보세요 아직울산시에서 해는것하나도없다 지도위에그림만 그리고있다 전화해서물어보세요 예산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