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수주 기피… 알짜 재건축 단지도 시공사 못구해
신수지 기자입력 2023. 5. 6. 03:03수정 2023. 5. 6. 11:09
재건축 사업 지연 속출… 주택 공급 줄어 집값 상승 부추길 수도
원자재 값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미분양에 대한 우려로 건설사들이 주택사업 수주를 기피하면서 재건축 조합들이 시공사 선정에 애를 먹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면서 해당 아파트 거주자들은 낡고 위험한 곳에서 계속 거주해야 하고, 부동산 시장 전체적으로도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서울 같은 대도시는 집 지을 땅이 부족해 재건축 사업이 주택 공급의 핵심 역할을 한다”며 “재건축이 미뤄지면 결국 새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지원을 할 때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 알짜 사업지도 시공사 선정 난항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남성맨션’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초 아파트를 지을 시공사 선정 입찰에 나섰다. 하지만 입찰에 응한 건설사가 단 한 곳도 없어 시공사 선정에 실패했다. 지난해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7개 업체가 참가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5차례 입찰이 진행될 동안 응찰에 나선 것은 롯데건설이 유일했다.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할 때 입찰한 건설사가 한 곳뿐인 경우 강제 유찰되고, 2회 이상 유찰되는 경우에만 조합이 단독 입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건설사 참여를 늘리기 위해 조합은 당초 3.3㎡당 525만원이던 공사비를 719만원까지 끌어올리고, 입찰보증금도 9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대폭 낮췄지만, 최근 5차 입찰에는 롯데건설마저 발을 뺐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현대’ 재건축 조합 역시 시공사 선정에 나섰지만, 입찰한 건설사가 단 한 곳도 없어 이달 중 재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 알짜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도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청량리역과 도보 5분 거리에 61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8구역’은 올해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에 나섰지만, 롯데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모두 유찰됐다. 노량진뉴타운 중 규모가 가장 커 대형 건설사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됐던 동작구 ‘노량진1구역’도 삼성물산과 GS건설 외에는 이렇다 할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두 곳 중 한 곳이 이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정부 차원에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관리할 때,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원자재 수급 등의 사유로 준공이 지연됐을 경우 시공사에 배상 책임을 면해주는 등 건설사 부담을 덜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택사업 꺼리는 건설사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형 건설사들은 재건축·재개발 수주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작년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선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경찰 고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대형 건설사 10곳 중 6곳은 창사 이래 재건축·재개발 수주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분위기가 변하기 시작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우려가 커진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사비는 폭등했다. 고금리로 인한 금융 비용까지 감안하면 아파트를 지어도 수익률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건설사들의 주택 부문 원가율(매출액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만 해도 80%대 초반이었지만, 최근엔 9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신규 수주액은 4조5242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7786억원)보다 33.3% 줄었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4곳은 올해 1분기 정비사업 수주를 단 한 곳도 하지 않았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수주를 할수록 손해인 데다, 조합과 공사비 갈등도 불가피해 일단 올해는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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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 경축 경축 경축 ***
* 본동공공재개발 입안동의67% 초과달성의 의미와 위원장 약속
위원장 이갑선은 여러분과 함께 목표달성을 하게된 것을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가슴 벅차도록 감사드립니다.
- 의미1 : 입안동의 2/3 이상 초과달성으로 선량한 본동주민들의 승리는 50년 본동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다수 주민의 승리 입니다.
- 의미2 : 지난 50년이상 본동 주민들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누렸던 일부사람들의 패배이며, 앞으로 이런 사람들이 본동에서 더이상 사리 사욕을 목적으로 본동주민들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대가 도래 하였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본동의 탄생을 알립니다.
- 의미3 : 본동이 서울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최고의 아파트로 서울시민들이 부러워하는 아파트가 될것입니다. 또한 본동주민들 모두가 노후를 걱정 없이 안락하고 행복하게 지낼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되었습니다.
- 약속1 :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아파트를 보답 하겠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약속2 : 다른 재개발지역에서 차별화를 시행하고 있는 것과 같이 본동공공재개발에 동의하고 협조하신 조합원님들과 방해하고 동의하지 않은 조합원들을 차별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약속3 : 앞으로 본동공공재개발에 동의하신 조합원님 들에게만 사업진행 소식, 진행사항등을 논의 하고 문자발송 할 것입니다.
- 약속4 : 본동의 화합차원과 서류제출 준비기간으로 5월4일 까지만 입안동의서를 징구 하겠습니다. 이후에는 어떠한 동의서 징구도 동의하지 않은 분들에게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겠습니다.
*** 추신 ***
본동공공재개발 입안동의서 67% 초과달성 축하 떡 잔치를 4월24일(월요일) 11시 부터 할 예정입니다. 2층 사무실에 많이 참석 하시어 다함께 축하를 나누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 6년간 많은 역경을 여러분과 함께 이겨내고 이러한 경사를 본동여러분과 함께 누릴수 있어 하늘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특히 묵묵히 많은 비방과 유언비어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지해주신 여러분들에게 위원장 이갑선은 이번 목표 달성의 성과를 온전히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래를크릭하면 노들섬 디자인을 볼수 있습니다.겹경사 입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420527507?OutUrl=naver
2023.4.21.
본동공공재개발 위원장
이 갑선 올림
동작구 본동 노들역 일대 "공공재개발, 지역주택조합" 20220603 쿠키外 https://cafe.daum.net/bondong1920/8dIW/122
똘똘한 한 채? 치솟는 공사비에 애물단지 된 재건축 20240228 중앙外 https://cafe.daum.net/bondong1920/N5R9/4434
혼돈의 재건축, '황금알'에서 '돈먹는 하마'로 20240412 kbs外 https://cafe.daum.net/bondong1920/N5R9/4447
줄줄이 밀린 재건축-재개발, 7월까지 18% 분양 20240729 동아 外 https://cafe.daum.net/bondong1920/8jUZ/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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