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인터뷰 보면 볼수록 변성현 감독이랑 전도연이랑 잘 만난 것 같은 이유

[사랑해요사랑해]

출처 : 여성시대 사랑해요사랑해

처음에 만난 건 영화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 때 같이 술 마시면서 집도 오가다가 알게 된 거

그 과정에서 변 감독이 전도연을 보고 시나리오를 떠올렸고 그래서 길복순에 대해서 쓰게 됨

엄마 역할을 몇번 했는데 길복순에서의 모녀 관계가 제일 현실적이라는 생각을 했다는 전도연

변성현 감독도 불한당 킹메이커 등 남자가 많이 나오는 영화 주로 했다가 이번 영화 찍고 나선 여자들 나오는 작품 또 해보고 싶다는 소리를 했다 함

좆같은 한국 영화판 현실상 전도연인데도 전도연 주연으로만 놓고 100억 투자 받기 힘들다 함

그래서 전도연이 변성현 감독한테 굳이 나 아니어도 되고 젊은 배우들 생각해도 된다 했더니 ㅋㅋㅋㅋㅋ 변성현이 개 단호하게

이건 전도연을 놓고 쓰는 거고 전도연을 주인공으로 하는 거다. 약한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 글 쓰는 것도 어려운데 김 빠지는 소리 안 했으면 한다

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도연이 아 해내야겠다 마음먹었다 함

결국 베를린국제영화제도 초청받고 지금도 1위 찍는 중인데 거봐 내가 할수있다 그랬지 하고 스스로한테 말했다 함 ㅠㅠㅠㅠㅠㅠㅠ 부담감도 크고 액션도 처음이라 힘들었을 텐데 다 이겨낸 전도연...

ㅋㅋㅋㅋ 감독님을 업고 다니고 싶다는 전도연...




ㅋㅋㅋㅋㅋ그리고 딸이랑 승부욕 쩔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성현 감독 집에온날 셋이서 부루마블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져서 울었던 일화도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감독님이 땅을 계속 사시더라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너무 잘 만난것같고 변성현도 전도연을 잘 그려냈고 전도연도 새로운 도전에 전도연답게 잘 연기해서 탄생한 영화인거 같아서 감동... ㅠ


다음에도 하나만 더 찍어주십사... ㅎ

[닉네임에는 이모지웅앵웅을 사용할]

설경구 캐릭터 말고 다 좋앗음

[고디밥]

2 담부터는 설경구 빼고 해주세요

[우리아이가발라졌어요]

333 변감 최애 좀 내려놓자

[홍삼홍삼홍삼]

55555

[여박]

아정말 너무 재밌네 인터뷰도ㅋㅋㅋㅋ길복순때문에 전도연 배우 결혼한거 알았잖아…딸까지 있다니…재영이 본적은 없지만 운거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원두어쩌구]

완벽했다. 변감 믿어. 다음에도 여성주연!

[나너어도]

설굥구 캐릭터 싫엇는데 이재욱? 나온이후로 그게 겹쳐서 좋앗어… 이재욱 연기만 하면 내스탈…

[완전부쟈리치ㅎ]

완전 좋았고
다른 것보다 엄마연기 참 좋더라구ㅎㅎㅎ

[적당한닉네임좀골라줘]

진짜 딸이름이 재영이? 극중에서도 재영이 아니었나

[사랑해요사랑해]

맞아 원래는 길복순 이름도 길재영이었는데 전도연 이모님? 이름이 복순이신데 전화온거 변성현 감독이 보고서 길복순 어때요? 해서 ㅋㅋㅋ 전도연은 촌스러워서 싫다했나 그랬는데 나중에 결국 그렇게 되고 이모님도 좋아하셨다 함 그래서 딸 이름은 길재영이 됐는데 진짜 딸 이름도 재영이 ㅋㅋㅋ

[스타키오스]

좋다....봐야겠네ㅎ

[난투썸을원한다]

너무 재밌어

[난땅에서도숨을쉴수있는물고기]

무딘 칼에 대한 헌사라니ㅠㅠㅠㅠㅠ
하 나는 이 영화 너무 좋았어!!!
전도연 배우님 항상 항상 응원하고 변감독도 앞으로 여성영화 많이 만들어줬으면

[태국]

전도연이 결혼하기 전에는 친척집 아파트에 살았어서 가끔 봤었는데 겉으로 봤을땐 진짜 야물딱지고 똑부러져보이던데 또 이야기 들어보면 엄청 인간적이고 사람이 귀엽더라고 그래선지 항상 응원했었는데 특히 이번 킬복순 너무 좋았었어 글고 영화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는진 몰랐네.. 진짜 졸귀다

[사랑해요사랑해]

마자 ㅠㅋㅋㅋ 사람이 일할땐 자기 자신도 몰아불일만큼 완전 완벽주의인데 사석에선 인간적이고 귀여운면이 있는듯 ㅋㅋㅋㅋ

[막회소짜로주세요]

유지태같은 스타일이 설경구 했음 더 멋있을 거 같은데....ㅠ

[강동원(37세)]

설경구 호랑이소리만 빼면 볼만했어 ㅋㅋ

[세기의 악녀]

존나 재밌더라

[핑개고]

투자받기어렵다는거 맘아프네.. 더 잘됐으면 좋겟다

[RichBitch]

부루마블 할때 우는거 넘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설경구 말구 유지태 어떠신지.. 불한당때부터 유지태 밀고잇는데.. ㅠㅜ

[유휴우오]

넷플오리지널이라고 무조건 넷플만거는건아닌가보네... 여성주연영화 드라마 넷플위주긴하지만 요즘 나름 잘나가고있으니까 앞으로 더 투자잘받길...투자자들 요즘 흐름을보세요

[미도레도]

아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 빠지는 소리하지말아달라ㅋㅋㅋㅋㅋㅋㅋ

[메타봉]

하나 더 찍어줘 넘 좋아..

[ㅈㅈㅈ진수맛궁금해허니]

남감독 일베충논란 잇어서 푸시식햇지만 도연언니 원탑물이니 봐야지..
남자애들이 존나 까는거보면 꼭 봐야할듯

[마감하세요]

길복순 보다보면 일부러 가려진 서사들이 몇개 있는데 그게 아주 마음에 들어. 감독이 뭘 좀 안다고 느꼈음.

[캬라멜땅콩맛]

오 그게 뭔지 알려줄수있어??

[마감하세요]

큰 스포가 안되는 선에서 말하자면 길복순 딸의 친부를 일부러 삭제함. 길복순에게 남편이나 그 비슷한 존재와의 서사가 쓸모 없을테니 처냄. 차씨 남매 서사랑, 차민규 단독 서사나 차민규가 길복순 트레이닝했던 과거 서사들도 분명 거기 서사 그득하고 드렁드렁 한데 일부러 과거 플래시백은 딱 길복순의 킬러 시작점만 보여줌. 내용전개에 불필요한 러시아 출장근무 하는건 다 보여준거 보면 과거부분 일부러 가려버린게 보이는데 그 완급조절이 진짜 좋았음. 클리셰 최대한 없애서 영화 전체 전개도 스피디하고 구질구질하지 않고 액션연출은 살리고 그대신 맛도리인 캐릭터들 관계는 클리셰 싹다 끌어온 대신 그냥 알아서 상상하라고 대사로 떡밥 슬쩍 던져주기만 함. 이 치고 빠지는 오락감성이 되게 트랜디하다고 느꼈어.

[캬라멜땅콩맛]

와 내가 무의식적으로 재밌다고 느꼈던 이유가 이것들때문이었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애키우는건심플해]

캬... 여시 댓글도 짱이다

[내게오는깅]

난설경구도좋던데ㅋㅋㅋㅋㅋㅋ 둘이합개좋음

[노히트존나볼넷]

좋은 감독이네.... 여성 주연 영화 많에 많이 만들어줬으면!!

[눈알이]

길재영도 내줘요ㅠ

[어바웃타인]

합 진짜 잘맞나봐!! 존잼이었어

[갓생그게몬대]

존나 재밌어요 도연언니 짱 진짜ㅠㅠㅠㅠㅠㅠ 둘이 작품 열개 더 하시길

[신전떡볶ㅇ1]

와 인터뷰 읽으니까 진짜 전도연 다시보게된다
길복순 또 보러가야지ㅠㅠㅠㅠ

[hhhhhhhh]

변성현 미친 오타쿠 변태.. 길복순 너무너무 재밌고 전도연은 미쳤다..

[내생각이야]

부루마불 대박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