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뉴스: 1월 FOMC 의사록, 트럼프發 인플레이션 위험 주목. 양적긴축 일시 중단 등도 논의
○ 미국 트럼프 대통령, 우크라이나에 신속한 평화 협상 촉구. 하원 예산안을 지지
○ EU, 미국과의 무역갈등 해소 모색. ECB 주요 인사는 금리인하 중단 시점에 근접
○ 영국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0개월래 최고치. 금리인하 전망 약화 시사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1월 FOMC 의사록에서 양적긴축 중단 가능성 언급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반도체 관련주 강세로 상승 전환하며 신고가 지속
유로 Stoxx600지수는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0.9%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1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금리인하 기대 축소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2% 하락, 엔화 가치는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양적긴축 일시 중단 및 속도 조절 가능성 등이 원인
독일은 국방비 증액 전망 및 ECB 슈나벨 이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6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38.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40.7원, 0.05%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1월 FOMC 의사록, 트럼프發 인플레이션 위험 주목. 양적긴축 일시 중단 등도 논의
○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은 높은 불확실성으로 통화정책 결정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
특히 무역·이민정책이 물가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으며,
일부 기업들은 관세에 따른 비용 상승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것이라고 우려.
또한 공급망 교란과 강한 소비지출도 위험요인으로 지적
○ 이에 위원들은 현행 금리 수준(4.25~4.50%)을 유지하기로 결정.
기존 제약적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적절한 통화정책 하에 물가가 2% 목표를 향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
다만 연초 계절조정으로 인플레이션 데이터 해석이 평소보다 어려울 수 있으며,
향후 정책 조정은 경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부연
○ 아울러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다수 위원들이 규제 완화와 세제 개편의 효과를 기대하며 낙관론을 제기.
또한 연방정부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양적긴축 속도를 조정하거나 일시 중단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
○ 한편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는 트럼프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동시에
투자를 촉진할 수도 있다고 평가. 이에 연준이 경제 상황과 정책의 구체적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양적긴축 속도 조절을 포함해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트럼프대통령,우크라이나에 신속한 평화 협상을촉구. 하원 예산안을 지지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난하고 신속한 평화 협상을 촉구.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이 배제된 어떠한 평화 협정에도 구속되지 않겠다고 반발.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및 유럽 동맹국을 배제한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
○ 4.5조달러 규모의 감세 및 지출 삭감, 국가채무한도 상향 등을 포함한 하원 예산안을 공개적으로 지지.
이는 국방·이민 예산 증액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려는 상원 공화당 지도부의 계획과는 대립되어,
해당 자금 지원이 지연될 가능성.
이에 공화당 내 이견으로 예산안 처리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
n 미국 1월 주택착공, 전월비 감소. 고금리 및 관세 등으로 둔화될 우려
○ 1월 주택착공건수는 136.6만건(연환산)으로 전월(151.5만건) 대비 감소.
추운 날씨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
금년 주택건설은 높은 모기지 금리와 멕시코·캐나다産 목재에 대한 25% 관세 등으로 둔화될 전망
n 미국 정부효율부, 550억 달러 규모의 정부 지출을 절감. 과대계상 논란도 제기
○ 연방정부 지출에서 550억달러를 절감했다고 발표.
베센트 재무장관은 DOGE가 약 500억달러 절감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언.
다만 일부에서는 550억달러 중 내역이 공개된 금액은 166억달러에 불과해 실적이 부풀려졌다고 주장
n EU, 미국과의 무역갈등 해소 모색. ECB 슈나벨 이사는 금리인하 중단 근접 주장
○ 셰프초비치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문제를 협상하기 위해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 인하·철폐를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
○ 슈나벨 집행이사는 금리인하를 일시 중지하거나 종료할 시점에 근접했다고 언급하면서
서비스 물가와 임금 상승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
한편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파네타 위원은 예상보다 경기 둔화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으며
고용도 약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
n 영국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0개월래 최고치. 금리인하 전망 약화 시사
○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비 3.0% 올라 전월(2.5%) 및 예상치(2.8%)를 상회하며 10개월래 최고치 기록.
시장에서는 여전히 목표치(연율 2%) 보다 높은 물가상승률로
연내 추가 금리인하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
n 일본은행 타카타 위원, 점진적인 금리인상 필요. 미국 경제 회복은 일본에 긍정적
○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으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한편 미국 경제 회복이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2/20 현지시각 기준)
○ 미국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금리결정, 독일 1월 생산자물가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부채 증가, 생각보다 과도하게 우려할 수준은 아닐 소지
Reuters (Zoom out, and US debt picture isn’t so scary)
○ 가계 부채가 18.04조 달러로 팬데믹 이전보다 높으며 공공부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부채로 인한 금융시장 붕괴 우려가 제기.
하지만 GDP 대비 부채 비율은안정적.
작년 3/4분기 기준 가계 부채는 GDP 대비 70% 미만으로 25년래 최저치.
주·지방정부의해당비율또한 11.5%로 1950년대이후가장낮은수준
○ 반면, 연방정부의 부채는 총부채의 41%를 차지하며, 해당 비율이 106%로 시장 우려가 집중.
다만 미국이 기축 통화국인 점과 미국채의 글로벌 금융시스템 지배력을 감안할 경우,
이는 과도한 우려일 소지.
총부채 규모도 팬데믹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기에
부채 문제 논의는 시기상조일 가능성
n 미국發무역전쟁,일부아시아신흥국들의경제적수혜유도할가능성
FinancialTimes (The emerging winners in Asia amidthetrade wars)
○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공급망과 투자 활동의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아시아신흥국에서는오히려기회가발생.
베트남의경우, '17~'23년모든제품군에서미국 수출 점유율을 높였으며,
무역 연계 확대와 해외직접투자(FDI) 유치에도 성공
○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도 각각 하이테크, 금융 분야 등 전략적 산업의 투자를 유도하며 수혜를 확대.
이에 ASEAN 국가들은 현재 아시아 최대 FDI 유치 지역으로 부상.
한편 인도는 모디 총리의 미국과의 관계 개선 노력으로 수출 점유율이상승하는등
무역전쟁이진행되는상황에서도새로운기회창출이기대
n 유로존국채,미국국채시장불안을기회로안전자산역할확대모색할필요
블룸버그 (Howthe EUCanCapitalize on America's Economic Chaos)
○ 미국 국채는 오랜 기간 안전자산으로서 자본시장의 근간을 형성하며
기간산업, AI 등 모든 분야에 막대한 재정적 혜택을 부여.
하지만 최근 트럼프 정책이 국채금리 상승을 유도하여 채권시장의 불안을 야기.
이에 자본 조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신뢰성과 규모를 갖춘 유로존 국채가 대안으로 부상
○ EU는 국방, 인프라, 녹색 경제 등 공공 투자 및 자본시장 통합 등을 위해 대규모자금이 필요한 상황.
한편, 회원국 재정이 미국보다 안정적이고 공동채권 발행 경험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유로존 채권의 안전자산 역할 확대에 긍정적
n 유럽의 미국 기술 산업 의존, 안보 위협 등 중대한 약점으로 부상
FinancialTimes (Europe’s dependence on UStech is a critical weakness)
○ 지난주 뮌헨 안보회의에서 미국 밴스 부통령이 대서양 동맹 종말을 공식화하면서
유럽은 미국 외교정책에 대한 기대가 약화.
특히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反유럽적 태도에 동조하고 있어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대두
○ OpenAI, Google, Meta 등 미국의 빅테크는 점점 트럼프 행정부에 협력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는 유럽 극우 정치인들을 지원하는 등
기술 기업이 단순한 경제적 주체를 넘어 정치적 행위자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
○ 이에 유럽은 트럼프 행정부와 밀착한 빅테크 기업들이
유럽의 주권과 가치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하며,
이들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
n 일본은행의금리인상기조,외환헤지비용감소로미국회사채수요증가유도
블룸버그 (BOJ’s Hawkish Stance Seen Boosting Demandfor USCorporate Bonds)
n 채권투자자,유럽의국방비지출증가에따른국채발행증가대비가요구
FinancialTimes (Bond investors bracefor Europe’s defence spending ‘bazooka’)
n 미국트럼프대통령의비용을무시한정책강조,바이든의경제실책반복할소지
블룸버그 (Trump RisksMakingthe Same EconomicMistakes as Biden)
n 미국트럼프대통령의우크라이나희토류요구,매장량부족등으로실현난망
블룸버그 (Rare Earths in Ukraine? No, Only Scorched Earth.)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