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SK.포수.타율 0.203)
(-)박재홍(기아.15홈런, 타율 0.278, 67타점, 12도루)
지난시즌 현대는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안타깝게 LG에게 덜미를 잡혀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올시즌은 준플레이오프 진출도 어렵다는 평이다.
팀의 간판타자인 박경완(SK)과 박재홍(기아)을 잇달아 이적시키면서 박재홍에서 심정수로 이어지는 중심타순과 상위타순으로 이어주던 박경완의 하위타선에 큰 구멍이 뚫렸지만 심정수 선수가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얻은 자신감이 올시즌 터진다면 현대 타선은 희망은 있는셈이다.
수비에서는 외야수 박재홍의 수비 공백을 새로 영입한 용병 내야수 마이크 프랭클린가 책임지고 90년 포수 신인왕의 주역 김동수가 포수 박경완의 자리를 채운다면 두 선수의 공백을 어느정도 메꿀수 있다는 것이 김재박 감독의 복안이다.
이러한 타력의 큰 약화에도 불구하고 요미우리 정민태와 친정팀으로 돌아온 조규제의 복귀가 현대의 막강 투수왕국 건설에 플러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제가 보기엔 현대는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수있는 팀같습니다 ㅡㅡㅋ 박재홍은몰라도 박경완은 별로 필요가 없는선순것같았는데 ㅡㅡ^
저역시 박경완을 그다지 크게 보진 않지만 문제는 그 자리를 대신할만한 포수가 현대에 없다는거져.. 강귀태와 김동수가 얼마나 해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