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아프게 할 생각은 없었을 거야 예상보다 좀 더 빠른 답을 찾아낸 거뿐이잖아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 넌 영민한 아이니까 그곳에선 아픔 따위 없다는 걸 알아챈 거야 더는 올라갈 수 없는 이 땅의 노래 이미 천사의 날개를 달았을 테지 거기에선 당당히 해를 따라다니며 놀아 먹고 싶었던 케이크의 섬 도넛 튜브를 타고 건너가 즐겨읽던 책 속에도 들어갈 수 있는 마법도 있대 여기에선 겁이 나서 또 아파서 못 했던 것들 그곳에선 You’re Free You're free 넌 웃음을 만들고 난 노래로 말을 하잖아 그거에 지칠 땐 서로 욕도 헛소리도 다 받아주잖아 우린 비밀도 하나 없이 매일을 그리 놀려대다가도 누가 괴롭히면 진심으로 나보다 더욱 미워해주잖아 거기에선 당당히 해를 바라보며 뛰어가 보고 싶었던 바닷속에 헤엄도 막 치며 들어가 그럼 네모나고 노오란 그 친구를 꼭 만날 거야 여기에서 상상했던 우리들이 이야기한 것들 그곳에선 다 하고 다 먹고 다 보고 이제는 다 잊고 You’re Free
유퀴즈에 박지선님 나오는거 재방 보다가 문득 그리워서..노래 들고 왔어 노랫말이 너무 따뜻해서 여시들이랑 같이 듣고싶었어
첫댓글 아 너무 슬프다 정말..친구 생각하는 저 마음이 너무 와닿아
우리를 아프게 할 생각은 없었을거야
라니 첫줄부터 눈물나게 한다....
얼마나 괴롭고 힘드셨을까... 지금은 그곳에서 꼭 따스한 햇살아래서 행복하시길
가사가 너무 아프다...........눈물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