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야구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하고
지난주 화요일부터 하기 시작했더랬죠..
-화요일 : 우천으로 취소 환불
-수요일 : 1,000원 투자해서 40배 당첨(박스)
-목요일 : 토토의 문제점 발견
-큰돈은 아니지만 4만원이란 공돈이 생기니 이거 조금 욕심이 생김..
-배당이 나름 높은 조합들을 분석하고 머리굴리고 해서 20,000원 투자(박스,스트레이트)
-한시간 정도 소요
-자이언츠 경기가 아닌 타구장 경기에도 관심이 집중.. 토토를 바탕으로 응원 --;
-야구 중계시간 동안 4개채널 동시 시청.. 기쁨..환호..절망..탄식....
-야구보는 재미가 훨씬 줄어듬
▶좋아하는 야구를 더 재미있게 보려는 취지에서 시작했던 토토가
시간도 소비하게하고 야구를 더 재미없게 만드는 심각한 부작용 발생..
토토를 그만둘까?
100원단위로 투자해보면 어떨까?
이번주부터
선발투수만 확인하고 10분 정도 소요하여 100원 단위로 투자
-화요일 : 300원 투자(박스,스트레이트) - 컥; 293.4배 당첨 (22% 세금 떼더군요)
-목요일 : 500원 투자(박스,스트레이트) - 꽝
-금요일 : 400원 투자(박스,스트레이트) - 20.3 배 당첨 잔액 : 41.700원
장점 : 맞으면 기분 좋음..
부작용 : 시간소비, 자이언츠 경기 끝나도 타구장 경기로 채널 돌림, 틀리면 아쉬움
막판에 아깝게 당첨 안되면 원인 제공 선수에 대한 약간의 원망..
※결론은.. 딱히 야구보는 재미의 증가는 없구 시간 소비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저의 성격상 토토에 빠질 염려가 있으므로
오늘부로 토토 접기로 결정..!
총 발매금액의 50%를 당첨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확률상 무조건 잃을 수 밖에 없다는 뜻이죠..
머 저처럼 초반엔 운이 좋아 이득을 볼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마이너스로 돌아서겠죠..
우쨋든..
오늘 원준이 긁혀라~ 긁혀라~~ 긁혀라~~~
자이어츠 화이팅~!!
첫댓글 냉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거의 모든 배팅에 롯데를 넣어서 낭패보고 롯데 욕을하게됨 ;;
ㅋㅋ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임다...토토는 재미로 조금씩만..
293.4배가 아무생각없이 자이언츠를 배신해서 나온 결과이긴 합니다..ㅎㅎ; 근데 전 성격상의 문제인지 이번주에 100원 단위로 해봤는데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접기로 마음먹었는데..^^;
전 재미로 하고 그거 안된거에는 전혀 열도 안받기 때문에...심심할때마다 계속 해요..ㅎㅎ..항상 천원짜리만..ㅋㅋㅋ...그리고 토토할때는 롯데에 인정이 전혀 쏠리지 않습니다.ㅋㅋ
역시 성격상의 문제이군요.. ㅎㅎ; 전 한군데 집중하는 편이라 한가지 일 하고 있을때 사소한 다른일이 낑기면 신경쓰여서 일처리가 잘 안된다는..ㅠ 고칠려고해도 잘 안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