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이재명 私黨의 그림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들로 구성된
더불어수박깨기운동본부 회원들이 3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 앞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반란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 뉴시스 >
민주, ‘개딸’ 앞세운 홍위병식 압박전
자기 쇄신 없는 대여 투쟁은 역주행
정치권에서 여야는 다투지만 그 강도는
내부 계파 싸움에 못 미친다.
내부의 적에게 쌓인 앙금은 오래갔다.
옛 한나라당 시절 친이, 친박의 날 선
공방부터 과거 친노-비노 전쟁까지 여야를
가리지 않았다.
여야 의원들은 싸운 뒤에도 뒤풀이를 하지만
같은 당내 파벌은 쉽게 어울리지 못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 사정이 그렇게 보인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 같은 부결’로
끝나자 사실상 내전 상태로 들어갔다.
이 대표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강경파 지지자
‘개딸’들은 비명 세력을 겨냥한 총공세에
나섰다.
친명 핵심들은
“배신자들의 반란”
이라며 이들을 부추기고 있다.
이 대표가
“단합이 우선
이라고 자제를 요청해도 이중 플레이로
비치는 이유다.
배신자를 색출한다며 ‘살생부’ 명단이
나돌고, 의원실에 연락해
‘심한 배신감이 드는 하루. 찬성표 맞는지
답을 달라’는 문자 폭탄도 쏟아졌다.
무기명 투표인데도 주눅이 든 의원들이
‘가결표 안 던졌다’고 답하는 모습은 안쓰러울
정도다.
당명을 바꿀 때도 ‘민주’ 간판은 꼭 살리던
정당에서 벌어지는 이런 장면이 정녕
민주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중국 문화혁명 시절 홍위병들의 ‘비투(批鬪)’가
있었다.
마오쩌둥 노선에 반대한 내부의 적들을 공개
비판하면서 조리돌림도 서슴지 않았다.
그 어떤 반론이나 항변의 기회도 없이 벌어진
인민재판이나 다름없었다.
당시 무대는 길거리였지만 50∼60년이 지난
지금 사이버 공간으로 진화했다
민주당 내전은 ‘비투’ 시즌2를 방불케 한다.
당원 중심주의. 친명 주류가 휘두르는
요술방망이다.
당원이라지만 사실상 친명 강경파들이
든든한 뒷배여서다.
몇몇 비명 의원은 공개적으로 맞서지만
상당수 의원은 침묵하고 있다.
친명 강경파들은 파상 공세다.
대표 거취 결정을 위한 전(全) 당원 투표를
비롯해 ‘개딸 여론조사 공천 반영’ 등
카드까지 거론하고 있다.
비명계를 이끌 만한 구심점이 없고, 당의
기반인 호남 표심이 버텨준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
대선에서 졌으면 왜 졌는지 원인부터
진단하고, 새롭게 정비하는 ‘뉴 플랜’을
준비하는 게 상식이다.
김대중(DJ)도 ‘뉴DJ 플랜’으로 전면 쇄신에
나섰고, 문재인도 중도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그러나 이 대표는 강경파들의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논리에만 기댄 채
거꾸로 갔다.
압도적인 당심을 무기로 개딸이 총대를
멨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 대표의 인천 보궐선거
출마를 시작으로 당 대표 선출, 친명 일색
지도부에 이어 당헌 80조(기소 시 직무정지)
무력화까지 일사천리였다.
누가 봐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대비한
행보였다.
"이재명=민주당"
이라는 이재명 사당(私黨)의 그림자는
짙어져 갔다.
야당은 집권세력의 실정을 비판하
수권역량을 키우는 반대당(opposition party)
이다.
동시에 자기 쇄신으로 국민들의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재명당에선 두 날개 중 한 날개가
꺾였다
2002년 대선에서 패배한 한나라당은 대선
자금 수사 직후 천막당사로 옮겼고,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당 소속
의원들을 공천비리 의혹으로 노무현 검찰에
수사 의뢰하는 결기를 보였다.
체포동의안 사태 이후 개딸들의 입당
러시는 이어지는데 민주당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친명 당원들의 결집이 국민들의 신뢰 기반을
허무는 역설이다.
이 대표 측의 강력한 대여 투쟁과 비명계
공격이 당 지지율의 발목을 잡는 이유를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다.
정연욱 논설위원
[출처 : 동아일보]
[댓글]
춘천송도
수박을 잘 만들었다.
재질은 뭔지? 디자인을 잘 했다.
궁금한 것은 쓸데 없는걸 만들고 모여서 난리를
치는데 소요되는 돈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참으로 극성스러운 인간들이다.
江湖浪客
넷플릭스에 나르코스 라는 영화가 있다.
마약을 제조하고 판매하여 엄청난 부를 쥔,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대통령이
되고자 자신을 보호해 줄수 있는 국회의원 신분을
위하여, 정당을 매수하고 돈을 뿌려 의원에 당선
되었으나, 젊은 법무부장관의 용기있는 폭로로,
결국 대통령의 꿈을 포기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스토리...
여기까지만 봐도 누군가 생각나지 않는가?
그렇다.
이것은 이재명의 이야기였다. ..
파블로는 마약으로, 이재명은 시장권력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범죄자라는 공통점. 한번쯤 시청할
것을 진심으로 권하는 바다.
클라리넷
공 당이 사당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
작금 이재명 파동은 사법부가 선진국 답게 공정한
판결을 했다면 지금같은사태는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정권에 따라 사법부의 잘못된 판결을
너무 많이 봐왔다.
오직 하면 인공지능 로봇 판사를 바라겠는가.
아무튼 사법부의 재판에 따라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다.
동사랑
호남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사기쿤들이 줄지 않는다.
개나도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니 문제다.
호남 정치인으로 이낙연, 정세균등이 있는데도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판을 바꿔라!
호남이 변하면 민주당이 변한다.
개탈들도 없어진다.
유소
이재명, 개딸 구제불능이다.
저런 패악거리 짓거리는 사소한 가정내에서는
통할지 모르지만 한국가의 공당내에서 통한다는 것은
민주당이 명이 다했다는 방증이다.
해체하고 집에가서 잠이나 자라
쌍둥네
이재명 잘합니다. 민주팔이들과 함께 자멸.붕괴해서
나라 정치판을 청소해 줄겁니다.
폰맨
그냥 개딸과 함께 같이 침몰한다는데 왜 말려~
정치가 한집단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게 정상인가?
개개인이 헌법기관인데 쩔쩔매는것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자기들이 만든 당착이니 뭐라 할말은 없고
어찌됐든 앞날이 훤히 보이는 민주당일세....
어차피 맞지 않는다면 분당이 답이고
개딸들을 등에업고 개당하나 만들고,
정의롭고 정직한 의원들은 민주당 하나 만들자...
이게 정답이다.
agumto
민주당은 문닫고 개딸들에게 조개껍질 하나씩
쥐어줘서 정책도 만들고 결정도 하게해라.
공천도 개딸들이 조개껍질 던지게하고.
저런것들 숫자만큼 자리 빼라.
그렇지 않아도 인구가 줄어가는데.
bien
함께 해외여행에 골프도 쳤던 부하직원이
극단선택하자 전혀 모르는사람이라며
태연작약하게 시치미떼는 재명이.
이런 악종이 지구상 몇명이나 있을까?
하늘이 굽어보고 있는 뻔한 거짓말을 굳이
재판이랍시고 한심한 작태들을 벌이고 있구나.
민망하고 부끄럽다.
이제껏 저지른 악랄한 짓거리들을 보아 이넘이
또 무슨짓을 할지 무섭다
bien
하늘이 내려보고 있는 뻔한 거짓말로 대한민국
입법 사법 행정부를 갖고노는 재명이를 언제까지
방치할텐가?
대다수 표준국민이 침묵을 계속한다면 단군 이래
최악 인간말종 재명이와 이넘을 추종하는 개딸들이
정국을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몰고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