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 초롱이가 울 집에 온지 꼭, 일년되는날
ㅎㅎ 낙안 민속촌갔다가
요 담벼락에서 내 손가방에 넣어서
후문으로 도망온날이 벌써 일년째 ㅋㅋㅋ
증말 이뽀죠?

무럭무럭 컸지여
재롱도 엄청잘 부렸어여 ㅎ

덩치큰 다롱이를 사정없이 두둘겨 팼지요
다롱이 깨갱깨갱 ㅋ 초롱이 당차게 주먹질 하는중 ㅋ

겨울이면 방안에 뛰어 들어와서
절대 안나간다고 버텼지요 ㅎ

인기짱
아이들이 오가면 초롱이 재롱이 구경왔어요
초롱이 지가 스타인줄 알고 살지요

재롱이가 어떤 인간이 던진 돌에
한쪽팔 다리가 으작났을때
초롱이가 지극정성으로 간호했어요
눈물날정도로 잘 하더군요
사람보다 낫다 할 정도로 ㅎㅎ
기특한 울 초롱이

가게서 놀기도 좋아해서
꼭, 쌀을 지켰어요 ㅎㅎ

다롱이를 때리고 도망가는 은신처
요기는 다롱이가 못올라오니 꼭, 요기로 도망을 친답니다
이렇게 어른이 된 초롱이는
가끔 여친을 만나고 오기도 해요
앤도 있어라 ㅋㅋㅋ
밤새 밖에서 앤하고 있다가 새벽이면 들어오곤하지요 ㅎㅎ
어쨌든 집밖에 있다가도 부르면 지붕타고 재빨리 와요
신통방통한 울 초롱이 생일입니다.
축하해주삼~~

풀도 잘 뜯어 묵었어여

난도 뜯어 묵고 ㅎㅎ
벌써 일년이되었네요 ㅎㅎ
첫댓글 고양이는 별루 좋아하지않은데 사진을 그럴사하게 잘 올려놓으시니 그림이 멋지군요 좋은밤되세요
초롱아 추카추카 건강하게 자라다오~~
빵~빠~라~~랑~~~초롱아 생일을 축하한다...근데 주인님이 케익은 사 주디???
초롱이는 함초를 안먹어도 날씬하네요.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
좋은글 감동먹다가 편안한맴으로 나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