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차 군에서 합격 후 2차는 내년 합격 목표로 준비 중인 군수험생입니다(일병4, 전역 25.7.29)
크게 아래 세가지 여쭙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ㅠㅠ..선배수험생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1. 현재 합격의 법학원 동차반 수강 중인데 이번 2차 (24') 관광만 하고 오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을까요?
2. 공부시간(인강포함)이 평일은 4시간, 주말은 6시간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군에서 준비해서 내년 유예합격은 힘들까요?
3. 2차는 판례와 학설에 대한 암기가 필수적인 것 같은데
백지복습을 하자니 판례 하나 쓰려해도 시간이 꽤 걸려서 고민됩니다. 시간도 촉박하고 싸지방에 컴퓨터는 그나마 공부연등시간(22:00~00:00)에만 쓸 수 있는데 일병이라 그마저도 못 쓰는 실정이네요..
컴퓨터만 있으면 복습이나 암기가 수월할 거 같은데
그냥 무작정 손으로 써가며 공부해야 할까요?
노트북은 반입이 안돼서 90년대에 쓰던 타자기..랑 라벨 프린터까지 알아봤는데 영 아닌 것 같네요..
제일 큰 고민입니다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17 21:02
첫댓글 먼저 군에서 합격하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실제 전역 후 합격한 사례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공익근무 후 합격한 분은 있어요. 2차 시험은 반드시 보세요. 저도 군 고등군사반 이후 19년만에 치룬 서술식이라 당황했었는데, 단 3개월 4시간 공부해서 50점 넘는 점수가 나왔어요.
지금 1년이 지났는데, 손이든, 타자든 연습한 적 없어요. 문제 보면, 아.....하고 떠오르고 목차 생각나고, 결론 나오면 완성됩니다. 다만, 판례 핵심 키워드와 중심문장은 암기가 되어야 하니, 머릿속으로 외우고 현출해보세요. 실제 한번도 연습 안하고 합격하신 법무사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