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토가....한번더 나왔다...ㅜ
으..
기분드러.. 이닦아;아야지~
"웅..움"
"으악!!!!!!!정지현!!!!!!엄마!!미성년자가 술마셔도되?!!!!"
일층에서 울려퍼지는 우리 엄마의 시원시원한 목소리
"-_-니도 그때 다 마셨으면서 뭘 새삼스럽게...!"
"우씨..울엄마 마저..?ㅠㅠ"
"몰라-_-"
난 대답을 대충하고 입에서 나오는 불순물들과 냄새를 처치하기 위해
이딱는중..
(슈가슈가룬쇼코쇼코룬아름답게 펼쳐진 보석들이..♪)
윽 저나와따!!
"여부서여?"(이닦는 중이라고 분명이 말했다)
"누나?"
음 밝은 목소릴 보아하니 반다시끼군...-_-
"웅 구래..반드야.잠만(쏴~)느나가 (가글가글.퉷!치키치키 가글가글 퉷!)
이닦고 있었어.웅 그래그래 뭔일?"
"푸웁..뭔일이긴..그냥 어제 잘 들어갔어?"
"머-_-니가 다 델따놓구선 뭔 말이 만냐..=-=ㅋ"
"어..-_-..그래.."
"웅 그래 나 이제 머리도 감을려고. 끈차~?"
"어어!!누나!!"
탁-
미안 반다. 내가 머리가 심각해..ㅜ
어제 2틀머리; 안감고 버텼어..
어제 파티때두 말야..번들거리는 기름기를 모자로 가렸다는걸..너도 알거야.
그런데 오늘은 어떻게 됬;겠니..?-_-
기름과 뜸?갈라짐의 조화로 언니는 내 엽사를 찍어놓고 즐기고 있단다..?
어서 깔꼼하고 상쾌한 나로 돌아가야 되지 않겠니..
샴푸를 푸욱-하고 손에 뿌리고.
거품을 내며 놀다..
아.........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이여....-_-
아톰을 만들었다>.<
그쯤..
"꺄~!!!!!" 언니의 비명소리와
"어억...!!!!!"엄마의 고함이 합해진..
깜짝놀래 머리에서는 거품을 뚝뚝 떨어트리며 나왔다.
(본인은 옷 다입고 머리감기를 고수함.-_-샤워까진 귀찬거든-_-ㅋ)
"언니. 음마..먼일이야,,,?"
거실을 보니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한산슨배..??
아마 울 엄마와 언니는 슨배의 외모를 보그..!
"어?한산슨배?먼일이에여?ㅇ_ㅇ아침부터.."
"아침은 아니다.너 12시에 인났으니까"울 엄마의 댓그...말!
"푸웁!!"
한산슨배가 웃었다..
헤...^ㅇ^...날 봐서 기쁘죠..?헤....나두 기쁘여..!
"풉..!!!!!!"
"큭!!!"
아 근데 맨날 본 엄마하구 언니는 와 웃는댜..=-=^^
아.........!
설마....
"븅아!ㅋㅋㅋ너 거품은...!!ㅋㅋ그 아톰멀은 모냐!!!!!ㅋㅋ"
아........!(니가 아...!하고 있을때가 아닐텐데...?)
후딱 화장실로 들어가
후딱후딱 머리를 씻어냈다..
그바람에 옷은 대부분 젖었다..ㅠㅠ
원래는 잘 감는데..급함 + 창피함
미치겠다..ㅠㅜ정지현...이 또라이..ㅠㅠ^^
아.....쪽팔리...ㅠㅜ
머리를 수건으로 대충 털어내고 다시 다소곳 하게 거실로
슬쩍슬쩍 나왔다.
아아........뻘쭘하다.
"....ㅠ..."
엄마는 또 어린 남자 있다고 근엄해지신다.-_-내가 못살아.
"호호....그래 한산군..??"
"네"
"어찌 우리딸을 보러 이 먼길을 왔는가,.,?"
"어머니,원래 하던대로 하시지요..?"
아..누구 피 아니랄까봐 언니도 근엄해진다..;;
"호호,,우리 첫째딸이 매우 익살스러우니 양해 바라고.
우리 둘째딸 정지현이와 교제라도 원하는 겐가..?(엄마?>.<별말씀을!!ㅋㅋ)
그렇다면 흔쾌히.."
아...
슨배 진도가 넘 빠르잔아횻!ㅋㅋ
"아뇨.그냥 놀러가자고 들어온것 뿐인데요....;;;"
"아..-_-;그런가..?그럼 우리 정지현이 잘 데리고 놀다 돌려주게."
어..=-=
뭐지..?
"네^-^그럴께요"
슨배가 내 손목을 잡고 일어선다.
(나도 옆에 다소곳이 앉아있었음.)(무슨 상견례하나..=-=)
쾅-
우리집 문이 닫히자 두 여자는 엄청난 수다를 떨어대기 시작한다
뭐
언니가 한말로는
"뭐 정지현이가 그렇지뭐=-=아!!근데 걔 증말 잘생겼드라!이번기회에
확-!꼬셔 버려?!!"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니정도의 외모론 끄떡도 안해.
아무래도 장모님소리 듣는것보다야 여보야 소리 듣는게 낫지.*-_-*"
"엄마!!띠동갑도 훨씬 넘었어!!=0=딸뻘이야 딸뻘!!
아빠는 어쩌구!!"
"아빠야...애아빠일 뿐이야-_-"
이런..=-=
좋지 않은 대화가 오갔다.
실제로 엄마와 언니가 음흉한 생각을 할 정도로
이 슨배는 겁나게 잘생겼기 때문이겠다..
후하.
근데 먼일이지..?
반다도 보인다.
은경이도..
반다는 조금 화가난듯..?=-
"선배,지금 정지현 제 뒤에 태우고 .."
"시끄러...!"
아씨 저게 계속 정지현이래.=-=
아놔~
우슨 오토바이 뒤에 타는거 가지구 싸우냐.=-=
아 정말 이놈의 인기란 날 곤란하게 만든다니까,
"자.여기=-="
이 슨배는 아무렇지 않게 날 건넨다,=-=
아 잼쓸뻔했는데....=^=
슨배 뒤에는 나와 비교될 무지이쁜 언니가 픽-웃으며 탓고.
난 씁쓸하게 반다뒤에 탔다.
"누나. 내 뒤에타서 기분 나빠..?"
라고 조용히 말한다.,
"무슨말이야..ㅋ 그럴리가 없잖아~반다 달료-0-!!!!!!!!!"
에..
아 춥다 나 옷 젖었었지..?ㅠㅠ
아 멀라ㅠ-ㅠ
달리고 있어서 더 춥다
"에치이!!!!!!!"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아임쏘리#4
혀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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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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