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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 丁 甲 戊 巳 卯 寅 申 건. 병진대운(12~ ) 17세 갑자년. 기사월. 교통사고로 큰 장애를 당하였다. 월장(태양궁) ; 亥궁. 월장가시 ; 亥加巳 반음이므로 酉궁 安命입니다. 원국에 인사신3형이고, 일지궁(→ 身궁)은 명궁(酉궁)에게 충극당하였습니다. 이와같은 기본구조 상에서 => <辰>대운 중관(→ 밑에서 설명됨). <子>년에. <申>년지와 신자진3합 살효(殺爻) 동하며. 인사신3형 동작입니다.
명궁의 천간을 정할 때, 1) 오호둔법(월간 정법)을 쓸 수도 있고, 2) 오서둔법(시간 정법)을 쓸 수도있습니다. 이는 '공망' 을 1) 년주기준. 2) 일주기준. 두가지로 쓰는 것과 같습니다. 차조는 오호둔법으로 명궁은 辛酉궁이고. 오서둔법으로 己酉궁이 됩니다.
辛 甲 癸 己 未 子 酉 丑 건. 경오대운(28~ ) 37세 을축년. 사기 당하여 장구한 피해를 입었다. 월장 ; 辰궁. 월장가시 ; 辰加未 子궁 安命 입니다. 오호둔법(五虎遁法 → 寅에서 시작함)으로 丙子궁이고, 오서둔법(五鼠遁法 → 子에서 시작함)으로 甲子궁입니다. 차조는 1) 명궁이 甲子궁이고, 2) 태원궁이 甲子궁이며, 3) 일주가 甲子 간지이니 庚午대운. 반음(反吟)대운의 말관(末關)에 거대한 사기를 당하여 빚으로 평생 고생하셔야 했다고 합니다. ※ 말관(末關)이란 ; 삼멸관(三滅關)의 하나로서 초관(初關)은 대운의 첫 해이고, 중관(中關)은 대운의 중간. 말관은 대운의 끝 해입니다. 삼멸관은 칠정사여에서 유래했습니다. 과로성종 p278 참조. 삼멸관에서 주로 큰 사건이 터진다는 경향을 선현들이 발견하시고 전해주었습니다
庚午는 甲子의 반음입니다. 사건이 난 乙丑년은 ; 양인겁재 '乙목' 이,/ 천을귀인 재성 '丑'과 동궁하여 나타난 것이고. 子/丑6합하여 甲子간지를 동작시킨 것같습니다.
'子/丑6합' 과 '午/未6합'은 첩(貼)한 6합이므로. 여타의 6합. 辰酉합, 卯戌합, 巳申합, 寅亥합 등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子년에 일어날 일은 丑년에, 未년에 일어날 일은 午년에.../ 이러한 경향(패턴)이 (본인에게는) 자주 관찰되었습니다.
봄이면 지천으로 피우는 (너무 흔해서 더 아름다운) 4판화 야생화 입니다. 정식 이름은 '큰 개불알 풀' 이라는데 (검색해보니) 일본인 식물학자가 본 식물의 씨방이 개붕오알 처럼 축 처지는 것을 보고 지어놓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개불알꽃'으로 아시는 분도 계십니다.(제가 그랬습니다) 꽃과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흉한 이름이네요. 마땅히 개명돼야 합니다. 저는 '푸른 별에서 온 소식' '푸른별 꽃' 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분들도 '별꽃' 이라고 부르시네요. 풀밭에 "푸른 보석"을 뿌려놓은 듯해서 시인과, 야생화를 즐겨하시는 분들의 사랑을 받을 만합니다.
목어 씀. |
첫댓글 좋은 내용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잘 지내고 계실까라는, 의문 부호를 남기셨던 목어선생님이십니다.
잘 지내시죠?
모처럼 내주신 글에 생각을 맞되게 됩니다.
乙丁甲戊 乾
巳卯寅申
丙辰대운(12~) 甲子년 己巳월 교통사고로 큰 장애를 겪었다.
일지궁(身궁)은 명궁(酉궁)에게 충극당했다.
子酉년에 신자진3합 살효 동하여 인사신 삼형을 동작 시켰다.
차조는 오호둔법으로 명궁은 辛酉궁이고, 오서둔법으로 己酉궁이 된다.
상당한 설득력을 얻게 됩니다.
다만, 저는 辛酉궁에 합리성을 더 갖게 됩니다.
사주 구조가 그렇다 보니 명궁이 길함보다, 그 패혜가 더 짙은 명식으로 보게 됩니다. 흔히 전각이 든 대운이 들면 초년과 말년에 그 심각성은 배가 된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위 명식 또한 그 전례를 남기기 않았나 싶습니다.
육십갑자 출발인 甲子운은 대부분 새로운 출발이며, 이는 삶의 변화, 환경의 변화, 신체의 변화까지 동반 되는 걸 느낍니다. 물론 구조에 따라 명궁의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재가 깔리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 오호둔법에 생각이 집중됩니다.
고맙습니다. 려니-秀님.
저는 戊申생 명조를 두고 가끔 고민합니다. 지금도 완전히 의혹이 해소되지는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글을 헷갈리게 적었네요. 죄송합니다. '子유년' → '子流年' 입니다. 원문 수정했습니다.
만화방창하는 새 봄에 좋은 일. 행복한 일. 많이 생기세요. 秀님.
덧붙혀 물상으로 대체를 한다면,
卯+酉= 신체적 변화를 주관하며 酉는 미생물, 세균을 담당한 인자라 辛과 동주했으니 예리한 금속수술이 따른다고 봅니다. 더욱이 丁+辛+辰= 등촉 밑에 어깨 쪽에 시술을 받는 모습도 연상 됩니다. 더 심각한 건, 子+酉= 생식기 방광 쪽에 세균이 번졌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선생님 덕분에 적잖은 공부가 됐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조흔님. 답변글을 조흔님의 독립된 게시글로 떼어내어 올려주세요.
그래야 더 많은 회원님들이 보실 수있을 겁니다.
조흔님의 말씀은 잘 알아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원 선생님이 제 글이 쓰레기라고 해서 가능하면 쓰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