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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주말만 되면 연이은 결혼식에 연말행</span><span style="font-size: 10pt;">사에</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12월은 그렇지 않아도 애마와의 분리불안장애(?)를 격듯</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마음이 울적해지던차에 일요일 아침 자동으로7시에 눈이 떠지네요.</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래오와 스미스를 데리고 목줄없이 자유롭게 뛰어 다니는 전용 산책로 향합니다.</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br></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1년에 이맘때쯤 보는 마을의 풍경중 하나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는 </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어르신들댁에서 나오는 아침 화목보일러 연기가 해발 200미터 쫌 넘은 저의 동네의</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어귀를 벗어나지못하고 분지에 쫙~깔리는 멋진 모습이 펼쳐 집니다.</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br></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기온은 차갑지만 바람없는 오늘아침 상쾌하네요.</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가을걷이가 끝나고 김장이 끝난</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여러분들의 아버지,어머니의 </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시골동네의 아침은 뭐~이렇습니다. ㅎㅎ</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br></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산책을 끝내고 집사람과 올해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 둘째딸과 아침을 먹고</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연일 케이웨더를 열어 봅니다.</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미세먼지는 높으나~기온은 13도~</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정오에 바이크 시동걸고 </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고흥에서 출발하여 아름다운 순천의 와온해변도로,</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여수의 백야도,백야등대까지 </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달려 보니다.</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br></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아마 제일 따뜻한 해안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여수 백야도 가기전 디오션cc가 있는데 요근천 도로가</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고흥에서 연결되는</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연도교,연육교 공사로 인해서 일부 도로상태가 별로인데요</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외에는 참 아름답고 한적한 해안도로 입니다.</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여유롭게 커피한잔하면서 북적러리는 맛집에서 홀로 </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점심을 받는 마음역시 좋습니다.</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br></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백야도 등대길 추천 드립니다.</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호남정맥에서 뻗어나온 여수지맥 약 75킬로지점의</span><span style="font-size: 10pt;"> 종주종점이 백야도</span></strong></p><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가기전 힛도마을입니다.</span></strong></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imageCheckerTempId_1" style="width: 945px;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31263A58565F2515"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id="A_2431263A58565F2515ACE8"/></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imageCheckerTempId_2" style="width: 945px;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2B283958565F2E3D"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id="A_252B283958565F2E3D3E6B"/></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imageCheckerTempId_3" style="width: 945px;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12723358565F3604"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id="A_2412723358565F3604C8F3"/></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imageCheckerTempId_11" style="width: 945px;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36C23C58565F6307"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id="A_2636C23C58565F630701D0"/></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imageCheckerTempId_12" style="width: 945px;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74223458565F6B10"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id="A_2674223458565F6B106A7B"/></p><p>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5E5365857221E1E" class="txc-image" width="81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810" data-filename="KakaoTalk_20161219_083402357.jpg" exif="{}" id="A_2225E5365857221E1E3099"/></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imageCheckerTempId_7" style="width: 945px;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41F63B58565F4B05"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id="A_2541F63B58565F4B0519AF"/></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imageCheckerTempId_8" style="width: 945px;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40683958565F522D"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id="A_2440683958565F522DADD8"/></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imageCheckerTempId_9" style="width: 945px;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5E2D3358565F5538"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id="A_265E2D3358565F553821AE"/></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imageCheckerTempId_10" style="width: 945px;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159E3358565F5D01"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id="A_26159E3358565F5D015BD1"/></p><p> </p><p>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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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온해변 백야등대 다 그리운곳들..
첨 백야등대 갔을때는 해양경찰서인가..가로막혀 잘못온줄 알았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남도쪽을 올해는 좀 덜 내려갔네요.
역시 카이저님 발길이 스치지않은 처녀지는 한국에는 없는거죠^^
여수해양경찰청VTS를 만들어서 애매한 위치입니다 ㅎ ㅎ
내년엔 한번 다녀 가세요~
복많이 받으시고요
힛도리도 가셨군요.
반도와 여수반도가 하나로 되면
가려고 열씨미 날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5년 전인가 백야등대를 데려갔더니 음산하고 외진 곳만 찾아다닌다고 핀잔을...
멀지 않아 다리백화점이 완공되어 고
할리 타고 건너기 멋진 코스가 되겠죠...
고
역시 남도박사 1004님이십니다^^
어제만 같아도
내려오시기 딱 좋은날이었습니다
아니면 피고막 사서 중간에서 뵐까요 ㅎ
@Bluefin 앙돼여
BR 습격해야는데...
@주식1004 ㅎㅎ 크리스마스전에 오셔야죠
아름답기만 한게 아니라 포근한전경이 맘설레게 하네요 글솜씨도 일품이구요 잘보고 갑니다
시간을 잘 맞추어서 나오니 운좋게 이런풍경도 마주하네요
쏘쏘님 한해 마무리잘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불루핀님 잘계시지요. .
내륙은 추워요...날씨는 좋은데 기온은 쌀쌀한게...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정유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보석님 감사합니다^^
지리산쪽으로 가볼까하다
미련없이 해안도로로 향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소식과 즐거움으로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즈넉한 풍경 너무 좋습니다
답글표현이 너무 좋습니다
하얀등대님^^
봄비같이 내리는 월요일 오후네요
멋진곳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감했어요
링스님 감사합니다^^
한적한 시골 아침풍경이 마음을 평온하게 하내요...
새해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네 카스님^^감사합니다
백야등대 멋진곳이네요.^^ 맑은아침 공기 좋죠.와우!~~~~ 상쾌해!^^ㅋㅋ 주식천사님 말대로 얼른 고흥간☜☞ 여수간사이 다리 완공 되었으면 좋겠네요.^^ 블루핀형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네 슈퍼 미니카님 남들 갖기 힘들다는 세컨바이크 입양 축하드려요~
정말 그림같은 풍경입니다...^^b
알리다님 보여주시는 풍경도 멋져요
감사합니다
낮게 깔려있는 연기속에서 외할머니가 나오실 것 같은 멋진 사진입니다...괜시리 마음이 먹먹해 집니다..^^
네 저도 처음 이 장면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Bluefin님 남쪽 지방에 사시나봐요? 부럽습니다 너무 멋져요 ㅎ
차가운 날씨에도 바이크에 대한 애정은
잼슬리님만 하겠습니까
로드에서 한번 꼭 함께 달려보고싶습니다^^
옜날 어렸을적 친구들과 뒷동산에올라가 총쌈?하다보면 동네 초가집나무사각굴뚝에서 저녁하는 연기가 자욱하게 덮은 풍경이 보이곤했는데..
좋은사진 잘봤습니다Bluefin님
콜롬보회장님의 추억의 한페이지를 그려드렸다니 영광입니다^^
한해 복된 시간되시고
신년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라이딩 함께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