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역시 2편이다..돌아온 할머니..빅마마 1위!!! -1월 마지막주 박스 오피스

[Southern]

제목	Big Momma's House 2 (폭스)	Nanny McPhee (Uni.)	Underworld: Evolution (소니)	Annapolis (BV)	Hoodwinked (Wein.)
주&총수익	$28,000,000 ($28,000,000)	$14,085,000 ($14,085,000)	$11,100,000 ($44,303,000)	$7,708,000 ($7,708,000)	$7,384,000 ($37,672,000)
상영관	3,261 (1주차)	1,995 (1주차)	3,207 (2주차)	1,605 (1주차)	3,020 (7주차)
제작비	$40m	$25m	-	-	-

 이번주에는 신작들이 전부 탑 5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중 2편은 상영관이 2,000개가 넘지 않는 영화에도 불구하고 탑 5에 진입하는 진기한 풍경을 연출하기도..(그만큼 상대적으로 현재 박스 오피스는 비수기다..쯧쯧..)

 어쨌든간에 이번주 1위는 흥행작의 속편이라는 이점과 마땅한 경쟁작이 없다는 점, 그리고 무지막지한 상영관 확보라는 3가지 이점을 가지고 개봉한 "Big Momma's House 2 " 당연하게 1위를 차지했다. 5년전 3천만달러의 제작비로 1억 1천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1편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그들의 움직임이 예상보다 늦었긴 했지만, 뭐..개봉 결과는 썩 준수하다. 물론 평론가들은 다들 재미없다고 난리다. "전혀 새로울게 없는 속편.". "2배나 재미없는 속편". "평범한 코미디"등..그다지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기는 한데..관객들은 재밌단다..

 2위는 예상외의 흥행파워를 보여준 "Nanny McPhee "가 차지했다. 워킹타이틀 사의 영화답게, 엠마 톰슨, 콜린 퍼스, 토마스 생스터등이 나오는 가족 판타지물인 이 작품은 1위 작품 "빅마마 하우스 2"과는 달리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의 마이클 필립스는 "나니아 연대기보다 훨씬 좋았다"고 했으며, 로저 에버트 같은 경우는 "분명 어린이들도 좋아할 것이다"라고 했고, 다른 평론가들도 엠마 톰슨의 연기에 좋은 평을 주었고, 영화 전체적으로 스토리, 효과 ,연기가 잘어울리는 평을 듣고 있다. 앞으로 상영관이 얼마나 늘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좋은 반응을 얻을 듯 싶다.

 3위는 지난 주 1위였는데, 2주만에 2계단 하락한 " Underworld: Evolution "이다.  2주차에 총수익 4천만달러를 넘기면서 1편의 흥행기록은 깰 수 있겠으나, 생각보다는 반응이 미적지근 하다.

 4위는 역시나 탑 5에 진입한 신작 "Annapolis" 가 차지했다. 제임스 프랑코의 또 다른 신작인 이 작품은 3주전에 개봉했던 "Tristan and Isolde" 보다 흥행면이나, 연기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영화적인 완성도나 재미는 거의 쌤쌤이다. 너무나도 평범하고 전형적인 이야기라는 평이 대세인 이 작품은 솔직히 말해서 탑 10의 다른 작품들의 흥행부진에 힘입어 어거지로 올라온 느낌이다.

 5위는 개봉 7주동안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 범죄 애니메이션 "Hoodwinked"가 차지했다. 뭐..할 말은 없다..

제목	Brokeback Mountain (포커스)	Glory Road (BV)	Last Holiday (Par.)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BV)	The Matador (Wein.)
주&총수익	$6,354,000 ($50,836,000)	$5,163,000 ($34,766,000)	$4,800,000 ($32,628,000)	$4,411,000 ($277,773,000)	$3,843,000 ($5,501,000)
상영관	1,654 (8주차)	2,397 (3주차)	2,442 (3주차)	2,170 (8주차)	885 (5주차)
제작비	$14m	-	$45m	$180m	$12.5m

6위는 골든 글로브의 후광에 힘입어 박스 오피스에서 힘깨나 쓰고 있는 "Brokeback Mountain "이 여전히 괴력을 발휘하면서 버티고 있고, 7위와 8위는 신작들 3편때문에 많은 순위가 하락한 " Glory Road "와 "Last Holiday "가 차지했다. 9위는 이제는 정말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는 "나니아 연대기"가 차지했다. 개봉 8주동안 총수익 2억 7천 7백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마지막 단물까지 쪽쪽 빨아먹고 있는 느낌이다.

마지막 10위는 지난주 28위에서 무려 18계단이 상승한 "The Matador"가 차지했다. 상여관이 800여개가 늘어나면서 수익도 대폭늘어났고, 이미 괜찮은 평이 돌던 영화였는지라, 많은 관객들이 사랑을 보내주었다. 비록 다음주에는 탑 10을 벗어날 수도 있겠지만..이정도면 괜찮은 반응인 것 같다.


#coming SOON

Something New	When a Stranger Calls

 2월 시작은 골든 글로브 수상작들과 후보작들의 확대상영이 힘을 쓰고, 오스카상 후보 발표가 있기에 신작이 딸랑 2편뿐이다.

 처음 작품은 흑인 여교수와 백인 남자 정원사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Something New" 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에 출연했던 Sanna Lathan과 "링"시리즈에서 모습을 보였던 신성 Simon Baker가 남녀 주인공으로 나온다. 아마 한국에서는 쥐도새도 모르게 DVD로 나올 듯 싶다.

 두번째 작품은 또 호러다. 계속적으로 호러영화들이 한,두편씩 개봉하고 있고, 의외로 좋은 성적들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호러다. 그리고 다음주에도 있다. "장군의 딸", "툼 레이더"를 만들었던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5년만의 신작인 "When a Stranger Calls"는 베이비시터를 하고 있는 여고생에게 낯선이에게 "have you checked the children lately?" 라는 전화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호..잘만하면 1위할 수 있다. 상영관도 꽤나 확보했고, 경쟁작도 마땅히 없는지라 말이다.


와이드 릴리스 되는 작품들은 아니지만, 괜찮은 작품들이 소규모로 개봉하고, 상영관들을 조금씩 늘릴 예정이다.

처음 작품은 이미 한국에서 개봉했던 헬렌 헌트,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Good Woman"이 있고, 두번째 작품은 학교에서 놀림받던 소녀가 처절한 복수를 벌인다는 "Tamara"다. 세번째 작품은 70년대 뉴욕에서 생활하는 흑백작가의 묘한 라이벌 관계를 그린 스눕 독, 딜란 맥더못 주연의 "The Tenants"다. 네번째 작품은 토미 리 존스가 감독하고 주연한 친구를 멕시코에 묻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의 이야기 "The Three Burials of Melquiades Estrada" 가 있다. 다섯번째 작품은 Sir. 앤소니 홉킨스가 68세의 나이의 모든 위험을 감당하며 1920년대 인디안 모터사이클을 타는데 있어 한 평생을 보낸 뉴질랜드의 버트 먼로의 실화를 다룬 "The World`s Fastest Indian"이 확대개봉 준비중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신작인 "Mrs. Henderson Presents" 가 박스 오피스에서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상영관을 좀 더 확대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성격장애]

참 볼거 없는 시기인듯 싶네여...미국도 비수기 성수기가 나눠져 있나보죠??? 울나라는 보통 방학때가 성수기인듯 싶던데..

[우리집강아지]

항상 잘보고 잇습니다!

[LeonPowe]

중요한게... 트레일러에서 when a stranger calls의 여주인공이 드럽게 연기를 못하더군요-_-

[맨살의 경제학]

언더월드 벌써 떨어지는 건가??? 기대하구 있었는뎅...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