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와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 4회 수상자인 티에리 앙리는 2021년 4월 26일,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린 첫 두 선수가 되었다.
명예의 전당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래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선수들의 뛰어난 기술과 재능을 인정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는 프리미어리그가 선수 개인에게 수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명예다.
시어러는 14시즌동안 260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 득점자에 위치하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에 도달한 최초의 선수이며, 블랙번 로버스 소속으로 138경기 출전, 112골을 득점하며 1994/95시즌 팀에 우승을 안겼다.
1996년 월드레코드 이적료를 기록하며 뉴캐슬로 이적한 시어러는 303경기에서 148골을 득점하였다. 그는 골든 부츠 3회 수상자이며, 서로 다른 두 클럽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시어러 : "매주, 매년, 프리미어리그를 화려하게 장식한 멋진 선수들을 봤을 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 것을 아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와 함께 일했던 매니저와 코치들뿐만 아니라 팀동료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프로 선수가 되고 싶었던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것이 제 꿈이었습니다. 트로피를 따는 것이 제 꿈이었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뉴캐슬 홈구장)에서 골을 넣는 것이 제 꿈이었고, 등번호 9번의 흑백 유니폼을 입는 것은 환상적이었습니다. 매 순간이 즐거웠습니다."
앙리는 골든 부츠를 4회 수상하였고, 아스날 소속으로 258경기 출전, 175골을 기록하였다. 그는 2001/02시즌부터 2005/06시즌까지 5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득점하였다.
1999년 아스날로 이적한 앙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두번의 우승을 했고, 2003/04시즌 무패우승을 기록한 아스날의 핵심 멤버였다. 앙리는 득점력뿐만 아니라 2002/03 리그 레코드인 20도움을 포함하여, 8시즌동안 74개의 도움을 기록하였다.
앙리 : "앨런 시어러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처음으로 헌액되는 두명의 선수가 된다는 것은 특별합니다. 어렸을 때 단지 신발 한 켤레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을 뿐이었는데, 이제는 명예의 전당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커리어를 시작할 때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것이라고 얘기했다면 저는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정말 영광입니다."
2021년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는 후보 23인의 최종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며,
팬들은 남은 6자리에 헌액될 선수들을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5월 2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와 앱에서 진행된다.
명예의 전당 기준
2020년 8월 1일까지 은퇴한 선수
투표로 6명 더 뽑을 예정
1차출처 : https://www.premierleague.com/news/2103122
2차출처 : https://www.fmkorea.com/3553482483
첫댓글
긱스도 들어가야 하는데.. 사생활이 너무 엉망이라...
ㄷㄷㄷㄷㄷ
킹헨리
칸토나 긱스 슈마이켈 베르캄프 비에이라 네빌 존테리 로이킨 베컴 졸라 스램제 등등..... 너무 많다 ㄷㄷ
당장 생각나는게... 6명이면
긱스, 스콜스, 제라드, 램파드, 루니, 애..애쉴리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