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바사 여러분!
추위에 감기 안걸리도록 조심들 하세요... 어떻게 보면 이런 날씨가 정말 겨울답긴 하지요... 그렇죠? 오히려 감기가 잘 걸리는 조건은 이렇게 추울 때보다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날때 등이겠죠...
각설하고...
KBS바둑왕전예선이 어제(1차1회전 오전10시, 2회전 오후2시) 시작되었죠...
이번엔 대국 결과를 한국기원 담당자 분이 잽싸게(?) 올려 놓았더군요... ^^
오늘 저녁에도 보면 또 역시 잽싸게 올려 놓을 것을 기대하면서 저의 두 아들인 박씨 형제 기사에 관한 소식 한 가지 알려 드리지요...
어제 두판을 형제는 용감하게 거시키했고...
오늘 오전판 역시 형제는 또 거시기허게 통과를 했는데...
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지난 2003년 2월 20일 천원전 예선 결승에서 형제가 처음으로 만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10달 만에 오늘 오후 2시에 또 마주하게 되다니...
여러분...
결과는 한국기원 게시판에서 오늘 저녁 아니면 내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며칠 있다가 딴 얘깃거리를 가지고 글 올리겠습니다. 얘깃거리야 많~~죠... ^^
참고로 이번 제 23기 KBS바둑왕전 예선은 오늘이 2차 예선이고 3차 예선 및 결승은
12월 22일(월) 오전 오후에 치르어집니다.
며칠 있다 뵙겠습니다.
가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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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시판
박씨 형제의 두번째 공식 대국(KBS바둑왕전예선2-2)
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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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9 14:1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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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운명의 장난이..;; 가객님이나 가족분들은 특히나 힘드시겠네요..^^;; 그리고 한국기원의 대국일지는 전부를 올린게 아니고요..또 일부만 올린건데..지난번 신예십걸전때 때먹은거에 대한 죄송함이었는지..두 사범님의 대국은 빼먹지 않고 올렸더군요..^^;; 오늘도 유심히 지켜봐야지..;; 똑바로 안올린다에 한표...;;
헉..어제는 다 안올렸더니 언제 다 올렷네요..^^;;
헉....이런 거시기한......-_ -;;;;
엌. 정말 거시기 하군요....
우산장수와 짚신장수 얘기가 불현듯 생각납니다.^^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면 될듯... 누가 지느냐를 걱정할것이 아니라...누가 이기든... 아드님이 이기는것이니깐...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민지님 말씀에 올인~!! 생각하기 나름이죠^^ 우승까지 꼭 하실거예요~!
에구, 가객님, 표정관리 힘드시겠어요. 세번째 형제대국은 세계대회 결승일 꺼에요. 하, 그때도 표정관리 힘드시겠구나^^
참말로 거시기한 일이군요......... ㅡ.ㅡ;;;;;
예전에 김수영 사범님이 동생인 김수장 사범님과 대전하게 된 것을 보고 불같이 화를 내면서 한국기원 관계자를 혼내주고 그 바둑을 기권하셨다더군요. 그후 예선에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배려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본선 내지 결승전에서 자주 만나는 형제 대국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박승철, 박승현 두분 사범님 앞으로 좋은 성적 내셔서 자주 높은 곳에서 만나도록 하세요. 가객님 자랑거리 많이 만드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