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별의 초월적인 문화시설
다음에 방문한 장소는 신선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해 지어진 문화관이었다.
문화관은 넓은 초원과 맑은 호수들이 잘 조성되어 있는 넓은 자연세계의 공간이었는데, 그 넓은 공간에 높고 낮은 성들이 복사꽃과 수풀에 가려진 채로 꿈결의 모습처럼 지어져 있었다.
문화관의 본관 건물은 지붕이 뾰족뾰족하고 높이가 200미터에 이를만큼 초고층 초대형의 빗살탑의 성이었으며, 본관 건물을 중심으로 형이상학적 부속 건물들이 아름답게 지어져 있었다.
문화관 주변에는 복사꽃이 만발해서 구름바다처럼 피어 있었고, 또다른 화초와 식물들도 복사꽃과 조화를 이루며 천상의 별천지를 연출하고 있었다.
부속 건물들은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구조와 형태로 이루어져 있었다. 성으로 이루어진 건물들의 특징은 유리로 만든 창문들이 전혀 나 있지 않고 거의 다 밀폐된 공간들처럼 보였지만 안에 들어가면 투명하게 외부가 훤히 내다보이고 통풍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들이 지구의 건축물과 비교해서 색다르게 느껴졌다.
문화관에는 신선과 선녀들이 초월적인 삶을 즐기고 여가와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총체적으로 갖추어져 있었는데, 4차원 문명세계의 모든 진가가 발휘되는 장소이기도 했다.
문화관에는 특히 가상세계를 체험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가상공간의 건물들이 많이 지어져 있었다.
문화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체험했던 교육적 내용과는 달랐고, 신선들이 우주를 무대로 초월적인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었다.
즉 가상공간의 가상세계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현실세계에서 체험하기 힘든 다양한 현상들을 입체적으로 체험하면서 신선들의 정신수준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할 수 있었다.
우주관의 가상공간 건물에 들어가면 자신의 몸이 직접 우주의 공간에 진입하여 우주에 떠 있는 천체들과 은하의 세계를 실제와 같은 느낌으로 여행하는 기분을 즐길 수 있었다. 가상공간의 우주여행을 하면서 외계의 존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눌 수도 있었고, 외계의 생명체들을 손으로 만지며 실제의 느낌으로 생태현상을 관찰할 수도 있었다.
영적인 세상이나 신들의 세상도 가상공간에서 만나고 체험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었다. 우주는 다차원의 세상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다차원의 세상들을 현실세계의 몸으로 여행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지만,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어떤 차원이 다른 세상도 공간이동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했다.
우주 다차원의 세상들은 미로와 같은 통로와 출입문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다른 차원의 어떤 세상도 자유
롭게 공간이동을 통해서 그 세상의 다양한 현상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가상체험 프로그램은 과거, 미래, 현재를 타임머신으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고, 다차원과 미지의 세상을 공간이동으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신선놀음이었다.
이처럼 문화관의 가상공간에서는 신선시민들이 체험하고 싶은 어떤 내용도 마음껏 체험할 수 있었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시공을 초월한 삶을 체험할 수 있었다.
문화관에는 문화,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신선놀이를 즐길 수 있는 4차원적 시설들이 4차원적 공간에 가득 채워져 있었다. 대부분의 신선시민들은 하루 25시간의 여가를 이곳에서 보내며 자신들이 쌓아 온 신선으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문화회관은 신선들의 모든 욕구가 분출되는 장소이기도 했고, 신선시민들의 우정과 사랑과 화합정신이 무르익어 가는 장소이기도 했다.
샤르별의 존재들이 항상 폭넓은 안목과 이웃에 대한 배려와 대아적 신선의식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것은, 모두 이런 우주적인 문화환경의 아름다운 조화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직시할 수 있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세지 4 <빛의나라, 4차원 문명세계 샤르별> - 박천수著
첫댓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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