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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ABC 한국:중국전 강동희와 아딜잔의 대결에 이은 1997년 ABC 강동희와 아딜잔의 대결로 두번째편입니다.
여러분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의 부진을 보면서 많이 침울하시죠.
자 분위기 반전을 해보죠.
제가 소개할 경기는 1997년 사우디 ABC 한국:중국의 준결승 경기입니다.
한국과 중국은 보통 결승에서나 만나는데 한국이 8강 준준리그에서 일본에 패해서 조2위를 차지하게 되어 반대편조 1위인 중국을 준결승에서 만나게 됩니다.
한국은 코칭스탭의 명칭이 특이한데 과거에는 감독,코치 이렇게 선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대회는 정광석 총감독님,김동광 감독님 이렇게 직책이 주어졌습니다.
대회내내 서서 선수들을 독려하는 분은 김동광 감독님이시더군요.
그렇다고 정광석 총감독님이 뒤에 서서 방관하셨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 마시길...
한국은 강동희(180)-이상민(183)-우지원(192)-정재근(193)-전희철(198)
중국은 아딜잔(180)-순준(197)-후웨이동(198)-공사오빈(201)-왕즈즈(212)가 선발입니다.
중국은 산타오가 1995년 ABC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고 왕즈즈에게 바통을 넘겨줍니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중국보다 신장이 월등히 작으므로 극단적인 작전을 구사해야만 승산이 있는데 그것은 찬스가 나면 속공으로 마무리하고 상대가 수비진용을 갖추면 지공으로 상대의 진을 빼는 전략으로 임하는데 그 중심에는 강동희가 있었습니다.
강동희는 이 날 경기에서 경기조율을 엄청나게 잘합니다.
95 ABC 때 파트너는 허재였지만 오늘은 이상민입니다.
강동희는 상대수비가 허술한 곳으로 돌파해서 레이업슛을 여러개 성공시키며 바스켓 굿까지 얻어내기도 합니다.
선수들이 한곳에 몰려 있으면 손짓을 하면서 저 쪽으로 움직이라고 사인을 보내는 등 경기를 훌륭하게 진두지휘합니다.
강동희는 이 날 중국 패스의 길목을 미리 읽어내서 가로채기도 여러개 성공시킵니다.
몇몇분들은 강동희가 뚱뚱하다는 얘기도 하는데 이날은 너무 날렵해서 날씬해 보였습니다.
강동희가 뚱뚱하게 보인적인 1999년 일본 ABC때였습니다.
그러나 이때도 플레이 하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한국은 전반전에 3점슛을 많이 시도하지도 않았지만 1개의 3점슛을 성공하고 나머지는 드라이브인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득점합니다.
너무나 드라이브인이 많아서 도대체 몇개를 성공했는지 셀 수가 없었습니다.
후웨이동의 외각슛 실패시 강동희가 리바운드를 잡아 중국진영으로 달려들어가던 이상민에게 패스,중국의 아딜잔이 이상민 뒤를 쫓아가나 이상민이 멋진 레이업슛을 성공시킵니다.
(스코어 4:4 지금부터 왼쪽이 한국 스코어입니다.)
중국의 순준이 드라이브인 레이업슛을 시도했으나 림을 맞고 나오자 이상민이 리바운드를 잡고 속공시도를 했으나 중국수비가 자기자리를 찾아가자 강동희에게 패스,강동희는 중국 골밑근처로 돌파하다가 슛모션을 취하다가 중국수비가 속자 3점라인밖에서 중국수비자가 앞에 없이 기다리고 있던 이상민에게 패스,이상민이 3점슛을 성공시킵니다.(7:4로 한국이 앞서갑니다.)
한국 골밑에서 이상민과 몸싸움을 하던 후웨이동(198)이 이상민의 팔을 뿌리치다가 공격자 파울도 선언당합니다.
한국 공격시 전희철이 중국의 왕즈즈를 외곽으로 끌어내려고 했으나 왕즈즈(212)가 나오질 않자 3점슛을 던졌는데 림을 맞고 나오자,정재근이 돌고래처럼 솟아올라 리바운드를 잡고 공샤오빈(201)을 제치고 골밑슛을 성공시킵니다.(스코어 9:4)
정재근이 다시 공샤오빈을 제치고 드라이브인 레이업슛을 성공하고,또 왕즈즈를 앞에 놓고 드라이브인 레이업슛을 성공합니다.
정재근 2개 연속 드라이브인 성공으로 13:12로 한국이 앞서갑니다.
중국의 득점원 후웨이동은 어제 사우디전에서 20점을 득점했습니다.
전희철이 몸을 돌려서 드라이브인 시도시 순준이 전희철의 팔을 치는 파울을 범하고 전희철은 2개중 1개의 자유투를 성공합니다.
이때까지 우지원(192)이 순준(197)을 수비했고 순준에게 1점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우지원 대신 문경은이 들어오는데 들어오자마자 정재근이 중국의 패스를 가로챕니다.
그것을 속공시도 하는데 문경은이 아딜잔을 앞에놓고 레이업슛을 성공합니다.(스코어 16:16)
중국의 공격시 이상민이 중국선수의 손을 쳐서 볼을 가로채고 문경은이 중국진영으로 달려 들어가서 또 레이업슛을 성공시킵니다.(스코어 18:16 지금부터 왼쪽이 한국 스코어입니다.)
한창도 해설위원님이 문경은은 어제 대만전에서 수비가 좋았다고 칭찬을 하시네요.
강동희가 이상민의 패스를 받아 백도어 플레이로 득점을 성공시키는데 이 때가 아딜잔이 강동희를 놓치는 장면입니다.
이러자 전반전 9분50초를 남겨놓고 중국은 아딜잔을 리샤오용(189)로 교체합니다.
이때까지 아딜잔은 강동희의 긴 양팔을 벌리면서 하는 수비에 돌파다운 돌파 한번 못했고 볼을 잡자마자 다른 중국선수에게 패스하기 바빴습니다.
이때까지 중국의 득점은 아딜잔이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준것은 거의 없고,아딜잔의 패스를 받은 중국선수가 자기 스스로 찬스를 만들거나 아딜잔이 배제된 다른 중국선수와의 유기적인 패스로 득점한 것입니다.
중국은 전반전에 아딜잔이 1번으로 기용되면서 한국과 대등한 점수로 나가는 고전을 하자 리샤오용(189)을 한국전에 처음으로 기용합니다.한국전에는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얘기입니다.
리샤오용은 이십대 후반의 많은 나이로 처음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인데 한창도 해설위원님의 말씀에 의하면 미국 서머리그에서 중국이 전지훈련할 때 선배 아딜잔을 제치고 더 많이 기용이 되었고 주전자리를 꿰찼다고 합니다.
리샤오용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1999년 후쿠오카 ABC,2001년 상해 ABC까지 중국의 포인트 가드를 역임하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때 현 중국 포인트 가드인 류웨이에 바통을 넘겨줍니다.
리샤오용은 돌파에 능하며 자기득점에도 욕심이 있어 선배 아딜잔과 달리 3점슛도 많이 구사하고 잘 성공시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딜잔보다 어느면에서 보면 더 나아 보입니다.
강동희가 리샤오용과 왕즈즈를 제치고 단독 드라이브인 레이업슛을 성공합니다.(스코어 22:21)
정재근의 드라이브인 시도시 공샤오빈이 파울을 하고 정재근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합니다.정재근은 어제 대만전도 29점을 득점하며 맹활약 했었습니다.
후웨이동의 3점슛으로 한국은 28:29로 역전당합니다.
전희철이 왕즈즈(212)를 앞에놓고 드라이브인 레이업슛을 성공합니다.(스코어 30:29)
정재근이 2개 연속 드라이브인 레이업슛을 성공합니다.
오늘 정재근의 드라이브인이 몇개인지 셀 수가 없네요.
전반전은 36:42로 한국이 뒤진채 마칩니다.
후반전도 아딜잔이 안나오고,리샤오용이 스타팅으로 나옵니다.
아딜잔은 오늘 1득점도 못합니다.
뭐 전반전에 한게 없으니 나올리가 없죠.
정재근의 드라이브인 시도시 왕즈즈가 파울을 범하고 정재근이 2개중 1개의 자유투를 성공합니다.(스코어 37:44)
중국은 한국과의 준결승전까지의 경기는 12명을 풀로 가동하나,오늘은 베스트 5 위주로 운영합니다.
강동희의 드라이브인 시도시 리샤오용이 파울을 하고 강동희는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합니다.(스코어 39:44)
리샤오용의 3점시도시 강동희가 파울을 범하고 리샤오용은 자유투 3개중 2개를 성공합니다.
(스코어 41:46으로 중국이 앞서고 있습니다.)
강동희가 드라이브인 레이업슛을 성공시키고,리샤오용이 파울을 범해 보너스 완샷을 얻었으나 자유투는 실패합니다.(43:46)
강동희가 리샤오용의 패스를 가로채서 이상민에게 연결,이상민은 깔끔한 드라이브인 레이업슛으로 마무리 합니다.(스코어 45:46)
전희철의 드라이브인 시도시 왕즈즈가 3번째 반칙을 범합니다.
전희철의 외곽 3점슛으로 48:48로 동점이 됩니다.
리샤오용의 3점슛으로 다시 중국이 48:51로 앞서갑니다.
강동희는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 단 한번의 패스로 중국진영으로 달려 들어가는 이상민에게 패스하고 이상민은 레이업슛을 성공하는 멋진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러자 중국 벤치는 당황해서 작전타임을 부릅니다.
제가 강력하게 이 자리에서 하고 싶은 얘기는 지금부터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얘기를 끄집어 내겠습니다.
중국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전희철 뿐만이 아닙니다.
또 한명의 선수 정재근이 있습니다.
이 날 정재근은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드라이브인 성공으로 득점에 적극 가담하는데 이것이 또 한국의 승인 중 하나입니다.
오늘처럼 정재근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결승 중국전에서 허재,강동희와 더불어 속공과 드라이브인에 적극 가담하여 한국이 전반 한 때 중국에 앞서 가게 하는 활약을 보여주는데 3번자리에 문경은이 나설 때보다 정재근이 나설 때 한국은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정재근은 오늘 24점 이상을 득점하고,8강리그 마지막 경기인 대만전에서도 29점을 몰아 넣습니다.(한국이 8강리그에서 일본에 이미 졌기 때문에 대만에 졌으면 준결승전에 진출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점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정재근이 중국전에서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을 여러분께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정확히 얘기하자면 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중국전에서는 정재근이 초반 범실 3개를 범하면서 부진했었습니다.
이 정재근의 부진을 제가 변호를 좀 해보자면 98 방콕아시안게임때 정재근은 배탈과 몸살에 시달렸습니다.그리고,한국에서 연습할 때 강동희,이상민의 2가드 시스템에 문경은을 3번으로 포진시키는 포메이션으로 주로 연습했고,방콕 현지에 가서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 그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하다가,갑자기 중국전에서 강동희-문경은-정재근으로 1,2,3번을 기용하니 정재근 선수가 헤맨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이 투가드시스템을 채용하지 않고 원포인트가드 시스템으로 가동할때도 한국은 강동희,이상민 중 1명을 포인트 가드로 나머지 4명은 문경은-김성철-현주엽-서장훈으로 가동하는 적이 많았습니다.그러니까 정재근보다는 김성철이 중용되었다는 얘기입니다.
98 아시안게임 이 때가 유일한 정재근의 중국전 부진입니다.)
중국은 한국에 드라이브인에 이은 득점을 계속 허용하니까 수비를 대인방어에서 지역방어로 바꾸게 되는데 지역방어는 중국이 한국전에서 그동안 보여준 수비가 아닙니다.
얼마나 한국에 드라이브인을 많이 허용했으면 그동안 잘 쓰지도 않은 지역방어를 들고 나왔나 알수 있습니다.
중국이 지역방어를 쓰자마자 강동희가 이상민과 패스를 주고 받더니 3점슛을 성공시킵니다.
그러자 한창도 해설위원님은 중국의 지역방어를 깨기 위해서는 3점슛의 성공이 열쇠라고 역설을 하십니다.이때가 53:55로 한국이 2점 뒤져 있습니다.
이상민은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시키고,강동희의 3점슛이 림을 맞고 나오자 중국선수들의 장대숲에서 점프해서 탭슛도 성공시킵니다.이러자 한창도 해설위원님이 이상민이 이번대회의 한국 대표팀의 활력소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속공에 이은 문경은의 3점슛이 작렬하고 한국은 60:58로 앞서 갑니다.
정재근도 3점슛에 가세합니다.(63:60 왼쪽의 스코어가 한국의 스코어입니다.)
전희철(198)은 자기보다 14센티미터 큰 왕즈즈(212)를 열심히 수비하는데,이 대회내내 전희철은 링겔주사를 맞아가면서 거의 풀로 전경기를 뛰는 투혼을 보여줍니다.
이 경기에서 전희철은 벤치의 지시대로 왕즈즈를 외곽으로 끌어내기 위해 3점시도도 가끔하는데 1개를 성공합니다.(66:64)
전희철은 왕즈즈를 육탄수비하느라 후반 종료 9분58초를 남겨놓고 4파울에 걸리게 됩니다.
전희철은 이 경기와 결승전인 일본전을 승리로 이끌고 1969년에 이은 한국의 두번째 ABC대회 우승을 시키고,공익근무 요원으로 가게 되는데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1999년 후쿠오카 ABC,2001년 상해 ABC때는 국가대표팀에서 자리를 비우게 되며,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에 복귀해서 중국을 격파하고 중국전에 강한 모습을 다시 보여 줍니다.
전희철이 현재 KBL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전희철 선수 다시 부활하기를....
한가지 여러분들 의문이 있으실 겁니다.
서장훈은 어디가고 전희철이 한국의 5번으로 왕즈즈를 수비하는지?
당시 서장훈은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귀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평형감각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경기에 투입하지 못했습니다.
우칭롱의 3점슛 실패시 문경은이 리바운드해서 강동희에게 패스,강동희는 중국 골밑으로 돌진하던 정재근에게 패스하고 정재근은 레이업슛을 성공시킵니다.(스코어는 70:66으로 한국이 앞서 있습니다.)
한국은 그림같은 플레이도 보여주는데 강동희가 속공을 구사하면서 달려들어오는 양희승에게 비하인드 백패스를 해주고 양희승이 레이업을 성공시킵니다.(스코어 72:66)
후반 7분여를 남기고 중국은 다시 리샤오용에서 아딜잔으로 포인트 가드를 바꾸지만 여전히 나아진 것은 없습니다.
중국은 이 날 후웨이동,순준,장진송의 빅3포워드들이 전부 외곽슛이 부진해서 우칭롱(190)으로 교체하나 우칭롱도 삽질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우칭롱은 1개의 3점슛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특히 순준은 연습이 부족했는지 몸이 많이 불어서 나왔고 오늘도 한국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쉬운 레이업조차 림을 외면했고,외곽 3점슛을 구사할 때는 림을 맞고 공이 뒤로 넘어가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1983년부터 중국전을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TV중계된 것만) 다 보았는데 한국전에 이렇게 못하는 중국선수를 본적이 없습니다.
오늘 2점인가 득점합니다.
또 특이한 점은 중국선수단 벤치 근처에 한국 SBS 중계석이 있었는데 중국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는지 선수들 숨소리가 거칠다고 한창도 해설위원님이 말씀해 주시고 그래서 중국 선수들이 백코트를 거의 못하고 수비가 한국의 공격에 박자를 맞춰주고 있다고 분석해 주십니다.
전희철이 왕즈즈를 열심히 수비하다가 5반칙 퇴장을 당하는데 남은 시간은 5분27초입니다.
이 때 왕즈즈는 4파울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강동희가 공샤오빈의 패스를 가로채기하고 이어진 속공을 문경은이 코너에서 2점 중거리슛을 성공시킵니다.(77:70)
여기서 한국은 승기를 잡고 문경은은 1995년 서울 ABC 중국전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씻습니다.
강동희의 레이업 시도시 중국은 파울을 범하고 강동희는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합니다.
(79:72)
3분여를 남기고 중국은 아딜잔에서 리샤오용으로 다시 포인트 가드를 교체하고,강력한 맨투맨 수비를 펼치는데 강동희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훌륭하게 돌파해서 하프라인을 넘어옵니다.
이상민,양희승 등도 잘 돌파합니다.
한국이 앞서가자 중국은 당황해서 후웨이동,우칭롱,장진송이 외곽 3점슛을 던지는데 다 빗나갑니다.
양희승도 돌파에 의한 반칙을 얻어 자유투를 얻어 다 성공하고 득점에 가세합니다.
한국은 결국 86:72로 승리하는데 모처럼 강동희-이상민의 2가드 시스템이 통한 경기였고,속공과 지공의 적절한 조화(템포 바스켓볼),많이 시도는 하지 않았지만 적재적소에 터진 3점슛과 2점 중거리슛이 승인입니다.
특히 이종완 농구협회장님은 현지에 오셔서 선수들 맛사지까지 해주면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중국은 한국에 패배한 후 1998년 세계선수권 대회 티켓도 놓치고 참가를 못하는 개망신을 당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정광석 감독님께 1993년 자카르타 ABC 중국전,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중국전,1995년 서울 ABC 중국전 비디오 필름을 댁으로 갖다 드렸는데 정광석 감독님 사모님의 말씀에 의하면 필름을 다 보시고 사우디 현지로 떠나셨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너무 뿌듯했습니다.
강동희는 오늘 아딜잔에 KO승을 거둡니다.
아딜잔은 오늘 동료들에게 찬스다운 찬스한번 못 만들어주고 1득점도 못하고 이대회를 끝으로 포인트 가드자리를 리샤오용에게 물려주고 대표팀에서 물러납니다.
이정도면 강동희가 아딜잔보다 절대평가에서도 우세하고,상대대결도 우세하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