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시청앞 프라자 호텔 4층 난초홀..
6시 턱걸이로 도착하니 회원님들은 벌써 다 와 계시더군여..
꿈에도 그리던 (실제 꿈엔 한번도 안나왔음..) 거장 4인방을 한자리에서 전부 뵈었답니다.
프바사 회원님중에 그래도 얼굴을 알아볼 수 있던 분은..
빈삼각님, 느림보님과 지혜양이었습니다.. 제가 틈틈히 정모사진을 훔쳐봤었거든여~
브라운님과 인사를 나누고나니 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솔직히 자선단체행사라기보단.. 바둑행사 정도로 알고 갔었답니다.
바둑 관계 기자분들두 많이 오시고.. 감히 나서서 막 막 사진 찍기두 겁났지만~
이세돌카페 병아리들이 언니 화이팅!! (아줌마라고 안불러줘서 얼마나 고마운 병아리들입니까.. ㅠ_ㅠ)
이렇게 외쳐줘서 틈틈히 셔터를 눌렀답니다.
이세돌님 카페가입에 압력을 넣는 저 귀여운 카드를 보세여~
기자단의 플래쉬를 한 몸에 받았답니다...그런데..갑자기 김학도 진행자께서
'여자분들 바둑 잘두시나여?'
라고 물으시는 겁니다.. 순간 당황한 병아리들... 그래서 제가
'네!!!!'
하고 외쳤습니다. (전부 웃음~) 참 용감두 하지 그아지매-_-;;
제일 신났던 것은.. 각 홍보대사들이 준비한 상품 추첨식이었어여~
프바사의 막강한 점유율 덕분에 아주 이창호 사범님이 싸인하신 멋진 바둑판과
산악인 엄홍길씨의 역사가 깃든 베낭, 이세돌 사범님과의 일일 지도대국권, 그리고 이운재선수의 싸인볼이 팬들의 손안에 들어왔답니다.
넘 넘 부러웠어여~ ㅠ_ㅠ
내일 있을 대국판에 싸인이 끝나구 어린아기들이 캐롤송 '울면안돼~!'를 부르는 이벤트도 있었답니다.
한곡 더 불렀는데.. 그건 곡이 생각이 안나네여..
>_< 아휴 귀여워~!
하지만 계속 서서 식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좀 다리가 아푸기도 했답니다.
1시간 반동안 서있었거든여~ 사범님들껜 의자라도 좀 주시시..좀 아쉬웠습니다.
식이 끝나고 여러 테이블에 준비된 간단한 다과 (쫌 푸짐했습니다)와 음료를 마시는 와중에
카페 병아리 회원들과 함께 사범님들께 다가가 싸인을 부탁드렸답니다.
카페에 올렸던 스케치를 가져갔거든여.. 그림 뒤에 직접 싸인을 받다니..흐흐..
아.. 유사범님이 식끝나고 가시는 걸 못뵈서 싸인을 못받았답니다..ㅠ_ㅠ
다음에 또 이런 멋진 행사가 있기를 기대해야겠습니다.
끝으로.. 이런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해주신 프바사 운영진께 너무 감사드리구여~
멀리 충주에서 올라오신 느림보님과 많은 얘기 나누지 못하구 급히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서
아쉬웠던 마음 이렇게 적어봅니다.
프바사회원님들 모두 모두 행복하세여^^☆
첫댓글 내용기다리는중..
제목부터 올리고나서 글쓰는 사람 첨 봤슴 --;; 빨랑 쓰시오~
저도 쓰려고 왔는데 연피리님이 이런식으로 먼저 찜하시네요. ㅋㅋ
ㅋㅋㅋ 당황했음 -_-;;;
ㅋ연피리님 재밌으신 분같아요~...지금 열심히 기다리고 있어요~~*^^*
헤헷..올렸더여.. 그사이에 저주의 리플 다섯개..ㅋㅋ
뒤풀이 안했나보군요~....*^^*뒤풀이글 은근히 기대했었는데...
지혜님이 이창호 사범님 친필 휘호 바둑판을 받았다는 말에 눈물이 앞을.. 흑흑 ㅠ_ㅠ
ㅎㅎ 연피리님 병아리들 데리고 가신다더니 정말 귀여운 뿅뿅아씨들이네요 ^-^;; (내가 장가만 일찍 갔어도 저런 딸들이 --;;)
재밌었겠어요~ㅠㅠ 시험이 오늘 끝났기 때문에, 가고싶어도 갈 수 없었어요... 이럴때 부산에 산다는 것이 짜증이 납니다...ㅠㅠ 지혜님 넘 부러워요~!! 저는 이창호 정통바둑1.입문편 에 싸인 받은걸로 만족할렵니다...
부럽당..........
수고들 마니 하셨네요......근데 해원 사범님 드래스 입은 사진은 안보이네요...........ㅋㅋㅋ
산악인은 허영호씨가 ㅇㅏ니라 엄홍길씨였죠....^^. 수정요망...
으앙~~~~~넘 부럽소이다....세상만사 제쳐놓고 갔어야는데..ㅠ.ㅠ 연피리님 생생한 소식 감사드려요..^^
연피리님 사진이랑 글 잘 읽었습니다. 프바사 분들도 어제 뵙게 되어서 반가웠구요..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음..빈삼각님 계시는줄 알았슴 가는건데..에혀;;;
재밌었겠네요..음..바둑판
잘 봤습니다.멋진 시간 되셨으리라...확신하면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쩌~업...^^
흑흑~ 부럽습니다.. 우엥~~~~~~~
우어어어어~~ ㅠ_ㅠ 역시 회사를 제꼈어야.....ㅠ_ㅠ
으윽.....부러움이 샘솟네요...ㅜ.ㅜ
흠 루핀님도 가셨군요 ㅋㅋㅋ 빈삼각님의 사진이 많네요^^ 저도 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아쉽네요 ㅜ.ㅠ
아악 어찌하여 내 얼굴이ㅠㅠ 그래도 매우 재밌었어요ㅠㅠ
부럽워라..나도 갔어야 하는데, 이놈의 시험때분에.....ㅠㅡㅠ
음.. 역쉬... 부럽군요..-_-;; 갈껄..
흑...가고 싶어도 못가는 이놈의 신세야...뉴_뉴 그나마 피리언냐의 사진덕분에 간접체험을...언냐~ 땡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