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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일에 따르는 고난 (살전2-3) 2023년 3월 18일(토요일)
찬양 : 십자가로 가까이
본문 : 살전1:5-6절 ☞ https://youtu.be/Brm5KmAUldM
사순절 22일째 날 이 찬양의 가사가 울림을 준다.
‘... 십자가에 가까이 의지하고 서서 천국이를 때까지 항상 머물겠네...’
주일을 준비하는 아침이다. 주일 부흥회 준비와 좋은하루 교회 설립예배 준비 등 소중한 일정이 있어 설렌다. 누군가 어떻게 그렇게 설렘을 유지하느냐고 물었다. 그것은 그 자리를 사모하고 준비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다. 준비가 없으면 두렵고, 준비되면 설렌다.
어제는 홀드플렛폼의 비전과 사명과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를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다듬는 작업을 했다. 나도 팀장님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땀을 흘렸지만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 과정을 자책하지 않고 즐겁게 받아들이며 가기로 했다. 수없는 두려움을 설렘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 시간을 선용하여 준비할 것이다.
전문가에게 맡기면 쉽게 갈 수 있지만,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더 깊이 세밀하게 그리고 세상에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묻고 또 물으며 찾고 있다. 주님, 나와 서팀장에게 지혜를 주소서. 주님 마음에 있는 그림대로 홀드플렛폼이 세워지게 하소서.
이날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실까? 매우 울림을 준다. 5-6절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표준 새번역 성경으로 다시금 보자.
‘우리는 여러분에게 복음을 말로만 전한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여러분 가운데서 여러분을 위하여 어떻게 처신하였는지를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많은 환난을 당하면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서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메시지 성경으로도 본다.
‘여러분은 우리가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살았는지 주의 깊게 보았고, 여러분 자신도 우리처럼 살기로 작정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를 본받음으로써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비록 말씀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라왔지만, 여러분은 성령으로부터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기쁜 일에 따르는 고난도, 고난에 따르는 기쁨도 받아들였습니다.’
오늘 바울의 이 고백이 나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과 디모데, 실루아노 등 복음을 전한 자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보았다.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고난이 있음에도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삶을 보았다.
바울이 전한 말은 인간의 지혜로 전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한 성령의 감동이 있는 확신가운데 전한 메시지 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다이나 마이트처럼 폭발하는 놀라운 능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이다. 그것을 데살로니가 교회는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런 복음의 능력으로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다고 한다. 메시지 성경의 표현대로 <말씀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라왔지만, 성령으로부터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어 기쁜 일에 따르는 고난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오늘 내게 데살로니가 교회의 모습이 울림으로 다가온다.
<기쁜 일에 따르는 고난을 받아들였다.>
홀드플렛폼을 만들며 정말이지 쉽지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일인데 왜 내게 이것을 시키셨는지 ~ 모든 것이 다 내겐 벅차다.
그런데 오늘 데살로니가 교회가 바울을 통해 전달된 복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많은 어려움, 기쁜 일에 따르는 고난을 성령을 통해 받아들이며 주님과 바울을 본받았다는 말씀이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려진다. 아멘.
주님의 뜻은 말로만 전해진 것이 아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기쁜 일에 따르는 고난을 견디게 하셨던 하나님은 오늘 내게도 서팀장에게도 이것을 감당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하실 것을 찬양하고 감사를 드린다. 아멘.
아울러 좋은하루교회 김명현 전도사에게도 새롭게 설립하는 교회를 이루며 기쁜 일에 따르는 고난을 성령의 기쁨으로 이루어가기를 축복하고 기도한다. 주님, 오늘도 주님을 본받는 절기 사순절에 기쁜 일에 따르는 고난을 성령의 기쁨으로 견디며 주님을 따르는 자 되게 하소서. 이 과정을 행복하게 견디며 주님이 보여주신 그림대로 완성하게 하소서. 온전히 주님을 본받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홀드 플렛폼 개발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새롭게 시작되는 사역이 주님께 영광, 작은교회에 부흥이 되게 하소서.
4. 후원자 100명이 새롭게 채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