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탄생화 보리수(서양종) Lime Tree, Linden
과명 : 보리수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부부애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상록수로 인도, 스리랑카가 원산지다.
낙엽활엽교목으로 키 20m, 지름 1m에 이른다.
무화과나무처럼 은화과(隱花果)가 달리며 지름 1.5㎝ 정도이고 암자색으로 익는다.
추위에 약간 강하며 4∼-1℃에서도 월동한다.
나무 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얇게 갈라진다.
껍질의 섬유가 질기면서 길어 로프나 자리를 만드는데 이용하였으며
피나무란 이름은 피(皮, 껍질)를 쓰는 나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고한다.
잎은 심장형이고 어긋나기하며 넓은 계란형이며 끝이 유두처럼 나와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길이 3∼9cm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맥액에 갈색 털이 밀생한다.
6월에 피는 꽃은 잎 겨드랑이에 달리며 화경 길이 5cm로 털이 없고 6월에 피며 지름 15mm로서 3-20개씩 엽액에 산방화서로 달리고 담황색이며 향기가 진하고 황색의 많은 수술이 밖으로 튀어나온다.
꿀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좋은 밀원식물이다.
열매는 견과로 계란모양이고 연노랑빛이며 열매 대궁에 프로펠라 모양의 큰 포가 있고 갈색 털이 밀생하며 9∼10월에 익는다.
목재는 일반적으로 연한 황색이며 가볍고 연하여 조각재, 바둑판, 상, 악기 등으로 쓰인다.
수피는 로프 제조 등 섬유자원이다.
영명으로 Lime tree라 부르므로 열매 Lime(귤나무속)과 혼동하기 쉽다.
중국 원산의 피나무과 낙엽수 및 근연종과의 잡종이며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
석가모니가 이 나무 밑에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꽃점
사랑의 꿈으로 채색된 당신의 인생.
훌륭한 파트너를 얻어 행복해질 것입니다.
물욕으로 치닫지 않는 두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집과 자동차, 눈에 보이는 것에 돈을 뿌리는 풍조 속에서도 당신은 진정으로 충실한 생활은 다른 것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아직은 혼자인 당신,
그러나 이제 곧 연인이 나타날 것입니다.
보리수 이야기
피레몽과 바우키스는 서로 사랑하는 부부.
어느 한 사람이 죽으면 같이 죽자고 맹세했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 두 사람 모두 머리에서 잎새가 자라고 있었다.
"안녕" 하고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두 사람.
차츰 인간의 모양이 사라지고 구부러진 커다란 나무로 변신해 갔다.
남편 피레몽은 참나무로, 바우키스는 보리수로.
이 두 종류의 나무는 서로 사랑하는 것을 상징하게 되었다.
또 보리수에는 인간의 영령이 깃들인다고 믿어져서 심렬술사는 이 잎새를 손가락에 감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