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느개비 당근마켓에서 시식코너찾음
여시들 안녕하노 ~~~
저번에 엄빠집 이사한대서 도와주려고 전날에 가서 버릴거 버리고 정리했거든
그런데 별안간 어렸을때 썼던 책상 책꽃이 중 완전 구석에서
서류봉투 하나가 발견되는데....


꺼내보니까 중학생 때 내가 그린 만화가 들어있는게아니겠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까맣게잊고살았노... 아니 이게 왜 저 견고한 서류봉투 안에 봉인되어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는데 되게 유치하면서도ㅋㅋㅋㅋ
그때당시 막 엄청열심히 며칠동안 고심하면서 그렸던게 넘 웃기고 추억돋고 그래서 여시들에게도 보여주려고 올리게됐어!!!
(tmi로 내가 그때 사실 학교 CA로 만화그리기부 했다노,,,ㅎ )
보기 깔끔하게 스캔이미지로 올린다노
중딩의 감성으로 재밌게봐주라노

(내이름써져있어서 가림ㅋㅋㅋㅋㅋ)
여주 백설이는 얼짱에 부잣집외동딸 학교에서잘나가는 설정,,
이런 컨셉이 그 시절 내 워너비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새엄마때문에 가출하고싶은 백설이...

새엄마 아들 이난쟁
쩝ㅎ 웃는게예쁘내요 ㅎ

자기라고 부르는 베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한 짓 덮어주는 백설이.. 크으..역시 여자들의 의리란..
그나저나 저 양아치놈 거칠어보이내요ㅎ 밤에도.거칠런지ㅎ아줌마랑. 비밀친구할래?




(?? 무슨논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충 남남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은듯)


느개비 와이라노 ㅠ


알고보니 베프가 새엄마친딸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컷이 은근 많아서 다음에 이어서 올리겠다노
와 미쳤다 여시 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