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적... 70 년대 중반 무렵쯤 인데요...
그때 제나이 10 대 였을 땐데요...
오후저녁 나절땐 거의 몇 몇 범생들 빼곤
동네 중,고삐리들이 죄다모이는 곳이 있었죠...
이름하여 롤러 스케이트장 !
그곳은 항상 축제가 있는곳 이었죠...
당시 골든팝송 내지는 포크송 등이 많이
흘러나오는 분위기가 좋았던 곳이었죠...
기타를 좋아하는 주인 아저씨는 우리들을 위해
한쪽 구석에 "세고비아" 기타를 놓아 주었습니다.
누구던지 먼저 잡고 두들기면 되는 겁니다...
어느쌀쌀한 초겨울 토요일날 저녁 이었습니다...
아주 귀여운, 쌍꺼풀도 없는눈이 유난히도 반짝거렸구요...
얼굴은 뽀샤시 한것이 한눈에 보아도 야물딱진
초등 4 학년 짜리 꼬맹이 아가씨가 기타를 잡았습니다...
그녀 ( 웬 그녀?) 가 부르는 노래는 김세환 님의
"토요일밤" 이었습니다... 그 곳에 있는 우리모두는
같이 손뼉치며 노래를 따라부르며 신이 났었는데요...
지금 생각 해봐도 그날 전 부끄럽게도 그애한테
홀딱 반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쬐꼼한 것이 고 작은손 으로 요리조리 "코드" 를
옮겨가며 기타잘치고 노래잘하고 목소리까지
상냥한것이... 어 휴 ! 그 때 제 가슴은 쿵 쾅 쿵 쾅
사랑 의 감정 을 느꼈던 겁니다...
정말이지... 어느 무인도에 그애 와 단둘이 있는 상상도
해볼 정도 였습니다...
지금 제 나이 오십이 다된이세월에... 유난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얼굴이네요...
아름아름 으로 소식을 알아보니 아직도 동네를 지키고
있다는군요... 그릇가게를 도매하는 잘 생기고 성실한
신랑 만나서 잘 살고 있다는군요...
그래도 한번 찾아가서 먼발치에 서라도 보고 왔으면
하는건 무슨 주책인지..... ㅋ ㅋ ㅋ ㅋ ㅋ
출처: 깜톨 님의 플래닛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깜톨
첫댓글 넘 순수 그자체여요 추억은 우릴 언제나 그 곳에머물게함이 진정 아름다움이죠 예쁜 추억 고이간직 하시길요 ^^*
우리가 추억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추억만을 골라져서 떠올릴 수 만 있다면 더 할 나위가 없겠지요...ㅎ ㅎ
ㅋㅋㅋㅋ.....먼발치라도 보고픈 마음 마냥 이해 해드리고 싶습니다
울님 봉순님한테도 본인 모르게 흠모하던 사람이 있었겠죠?...ㅋ ㅋ ㅋ
보지 마시고,,추억속에 그냥 남겨 두는것이 좋을것 같아여,,,보시면 꿈 깨진담다,,
이수지님 ! 나뻐써... 보구싶어 죽겠는데...억지루 참구있는데... 그렇다고냉정하게 보러가지말라구여?... ㅋ ㅋ ㅋ 으 휴 ! 울 여님들은 울 남들 보담 독하긴 독혀...ㅋ ㅋ ㅋ
보지 말구 자지... 흐흐흐 에혀라디여!~
몬말을 요리 이뿌게하요.... 근디 머시기 거시기 왜이리 조오탕가요? 발음 잘혀야되는디...( 조 ~ 오 ~ 타 ~ ? ) ㅋ ㅋ ㅋ ㅋ ㅋ
ㅎㅎㅎ 냄비하나 사러가소~~ㅎㅎㅎㅎㅎㅎㅎ
핑계를 걸어볼까요?... 그러구 스을쩍 훔쳐보구요?... 그러구 속만태우고요?... ㅎ ㅎ ㅎ
냄비는 돌려야 된다문서~ 캬캬캬~
크흐흐..... ! 매려기님 입담에 내는 나자빠지네..... ㅎ ㅎ ㅎ ㅎ ㅎ
그렇게 멋있는 소녀였다면 한 번쯤 보러 갈 만하네요. ^#^
그렇쵸? 아무리 생각해봐두..... ㅎ ㅎ ㅎ
어쩜 이렇게 살아온 시대가 같아서인지 동감이 많이 가네요 .....야마 기타로 클래식을 배웠으며 ...롤러 스케이트장에서 즐거움을 맛보았고 ..... 똑같아요 똑같아 ... 하하하하하 ..... 언젠가는 만나지기를 바랍니다 ......^^*
ㅎ ㅎ ㅎ 울님 ! 야마하 기타... 그럼 "로망스" 도 ...? ㅋ ㅋ ㅋ 아후 ! 찌릿찌릿 소름돋아요..... 넘 좋아요... 롤러 탈때 코너는 이뿌게 잘 돌아 가셨나요?ㅋ ㅋ ㅋ
그냥 에쁜 추억으로 남겨놓아야죠~ 그래야 오래도록 가심 설레며 소중하게 떠올릴수있죠.소년 처럼...
luna 님 오랜만이시네요... 그래요 전 아직도 설레는 가슴이 있는 어쩔 수 없는 만년소년 이랍니다.....ㅎ ㅎ ㅎ
ㅎㅎㅎ 그 꼬맹이아가씨가 깜톨님의 첫싸랑이었지요? ^^ 냄비말구 큰 세떄야하나 사와요~~ 음악봉사단에서 시원한 팥빙수 준대요~~
간이역님 ! 안녕 ! 첫사랑 이 아니고요... 짝사랑에 더가까운거 같아요... 그쬐꼬만 꼬맹이가요... 내 키에 반 밖에 안왔었는데... 고럴수도 있나봐요...ㅋ ㅋ ㅋ 어 ! 근데 웬 팥빙수죠?...ㅋ ㅋ ㅋ
ㅋㅋㅋ 여고 1년때 YMCA에서 서울 고교생을들이 모여 문학의 밤을 빙자한 미팅을 했었는데 그때 남학생이 키타로 연주하던 로망스~~ 난 그때 그감동이 아직도~~` 보고싶음 보면되지 멀 망설이구 그랴? 나같음 버~~얼~~써 가~~봤다 ㅎㅎㅎ
칭구 왔어...? 두리안 도 "여고삐리" 때 어지간히 이름 날렸을꺼 같어... 그치 ㅋ ㅋ ㅋ 그니까 내가 바분가봐... 진짜 함 보러갈까?...ㅋ ㅋ ㅋ
그러게... 그때 원없이 놀아볼것 그랬냐... 앞으로 라도 재밌게 살어야지... 안 그냐...? 울님들 좋은 세월 얼마않남았잖어... 칭구야 ! 지금부터 제대로 이름 함 날려봐...ㅎ ㅎ ㅎ
사랑스런 꼬맹이의 노래와 연주로 마음을 확 빼앗긴 울 깜톨님~아마 그게 첫사랑이었을까요 ㅎㅎㅎ*^_^*
짝사랑 이 맞을 겁니다... 동네길을 걷다가도... 그앨보면 똑바로 못보았답니다... ㅋ ㅋ 그때 왜그리도 민 했는지...어휴! 쬐꼬망거 한테 쩔쩔맨 꼴 이라니...ㅋ ㅋ ㅋ
첫댓글 넘 순수 그자체여요 추억은 우릴 언제나 그 곳에머물게함이 진정 아름다움이죠 예쁜 추억 고이간직 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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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먼발치라도 보고픈 마음 마냥 이해 해드리고 싶습니다
울님 봉순님한테도 본인 모르게 흠모하던 사람이 있었겠죠?...ㅋ ㅋ ㅋ
보지 마시고,,추억속에 그냥 남겨 두는것이 좋을것 같아여,,,보시면 꿈 깨진담다,,
이수지님 ! 나뻐써... 보구싶어 죽겠는데...억지루 참구있는데... 그렇다고냉정하게 보러가지말라구여?... ㅋ ㅋ ㅋ 으 휴 ! 울 여님들은 울 남들 보담 독하긴 독혀...ㅋ ㅋ ㅋ
보지 말구 자지... 흐흐흐 에혀라디여!~
몬말을 요리 이뿌게하요.... 근디 머시기 거시기 왜이리 조오탕가요? 발음 잘혀야되는디...( 조 ~ 오 ~ 타 ~ ? ) ㅋ ㅋ ㅋ ㅋ ㅋ
ㅎㅎㅎ 냄비하나 사러가소~~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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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에쁜 추억으로 남겨놓아야죠~ 그래야 오래도록 가심 설레며 소중하게 떠올릴수있죠.소년 처럼...
luna 님 오랜만이시네요... 그래요 전 아직도 설레는 가슴이 있는 어쩔 수 없는 만년소년 이랍니다.....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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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님 ! 안녕 ! 첫사랑 이 아니고요... 짝사랑에 더가까운거 같아요... 그쬐꼬만 꼬맹이가요... 내 키에 반 밖에 안왔었는데... 고럴수도 있나봐요...ㅋ ㅋ ㅋ 어 ! 근데 웬 팥빙수죠?...ㅋ ㅋ ㅋ
ㅋㅋㅋ 여고 1년때 YMCA에서 서울 고교생을들이 모여 문학의 밤을 빙자한 미팅을 했었는데 그때 남학생이 키타로 연주하던 로망스~~ 난 그때 그감동이 아직도~~` 보고싶음 보면되지 멀 망설이구 그랴? 나같음 버~~얼~~써 가~~봤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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