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80장(구 101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본문의 중심내용 : 아말렉의 공격을 물리치고(17장)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기(19장) 전에,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세를 찾아옵니다.
[성경보기]
이드로의 방문
1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2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3그의 두 아들을 데리고 왔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나그네가 되었다 함이요 4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 5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이라 6그가 모세에게 말을 전하되 네 장인 나 이드로가 네 아내와 그와 함께 한 그의 두 아들과 더불어 네게 왔노라 7모세가 나가서 그의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 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보고와 찬양
8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말하매 9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10이드로가 이르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아래에서 건지셨도다 11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하게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12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해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8,9절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모세는 자신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찾아온 장인 이드로를 반갑게 맞으며 하나님께서 그동안 행하신 일들을 자세히 들려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 내시기 위해 기적을 베푸셨을 뿐 아니라, 광야 길에서 주리고 목마른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물과 양식을 공급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일하심 덕분이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까지 십자가에 내주셨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내가 나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 덕분입니다(고전 15:10).
9-11절 가장 크고 강하신 분입니다. 이드로는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듣고 하나님과 같은 분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비록 이드로는 이방인이고 출애굽의 사건과 기적들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모세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믿은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 우리만의 하나님이 아니시며, 믿는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을 알고 믿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하나님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아직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유일하고 가장 위대하신 하나님을 기쁘게 자랑하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절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이기 전에, 모세는 한 아내의 남편이고 아버지입니다. 모세는 장인 이드로를 통해 아내 십보라와 두 아들(게르솜과 엘리에셀)과 재회하게 되었는데, 이 만남은 모세에게 큰 기쁨과 격려가 되었을 것입니다. 장인 이드로와 나눈 대화도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내 주위에도 마음을 나눌 믿음의 동료들이 있습니까?
9-11절 하나님을 알 때 하나님을 향한 고백과 행동이 뒤따릅니다. 모세의 말을 들은 이드로는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신 분이라고 고백하며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예배와 일상의 삶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하나님이 하신 모든 일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기쁘게 하나님을 소개하게 하소서.
열방-니제르, 말리, 부르키나파소 등 사하라 사막의 경계 지역인 사헬(Sahel) 지대에서는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민간인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해당 국가들이 연합하여 자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