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KBS1TV /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말씀 묵상] 사무엘상(1장~3장) 묵상
※ 사무엘서를 펼치며
사무엘상하는 이스라엘의 왕국 역사에서
다윗왕을 중심으로 엮어진 책이다.
그러므로 다윗을 알고 싶다면 사무엘 상하를 읽으면 된다.
우리는 지금까지 빼어난 믿음의 위인들을 접해 왔다.
에녹, 노아, 아브라함, 요셉, 모세, 여호수아…
기라성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많은 신앙의 도전을 받았다.
사무엘서를 펼치면
우리는 이제 또 다른 믿음의 거장들을 만난다.
사무엘과 다윗이다.
사무엘은 기도의 선지자였고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었던 사람이다.
하나님이 다윗을 보고 참 많이 좋아하셨다.
얼마나 좋아하셨으면
구약에서 가장 많은 성경의 분량을 차지하게 하셨겠는가?
사무엘 상하, 역대상, 그리고 대부분의 시편이
다윗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다윗이란 이름의 뜻은 `사랑 받는` 이란 뜻이다.
성경에서 다윗만큼 하나님께 총애를 받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주의 깊게 읽어 가면서 과연 다윗의
어떤 점이 그토록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지를 살펴보고
우리도 흉내라도 내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다윗과 정반대의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했다가
비극적으로 사라지는 왕이 있었으니 바로 사울 왕이다.
다윗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지만
사울은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고 표현하실 만큼
하나님이 싫어하는 스타일의 대표적 신자였다.
처음에는 겸손하게 출발했지만 얼마 안 가
믿음의 얄팍한 실력이 들어나고
마침내 하나님께 버림받고 말았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일시적으로 은혜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길게 두고 봐야 한다.
신앙은 마라톤이다.
끝까지 겸손해야 하고 끝까지 충성스러워야 한다.
변함이 없어야 한다.
르우벤처럼 물의 끓음 같아서는 곤란하다(창49:4).
금방 뜨거웠다가 금방 식어 버리는 신앙을 하나님은 싫어하신다.
실력이 없으면 마라톤에서 끝까지 완주하지 못한다.
오늘도 조용히 말씀과 기도로
내 믿음의 내공을 더욱 깊게 쌓는 하루가 되어 보자. 아멘.
-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