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활달한 여인이라는 느낌을 주며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1등이다. 울다가
웃었다가 감정의 진폭은 크더라도 매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남편으로서는 마음 편하게 지낼수 있는 상대. 언제까지나 젊은
기분으로 남편의 이야기 상대. 놀이상대가 되기도 하고 처음에 버릇만 잘 들여놓으면 진한 애정의 표현도 서스럼없이 계속한다.
그래서 남편에게 있어 영원의 여성. 연인이고 절친한 여자친구와도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다 혼자 있어도 무료해하지
않으므로 남편으로서는 별다르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직하고 겉과 속이 다르지 않아 마음이 놓이는
아내이다. 가사형(家事型),비가사형의 양 타입이 있는데 전자의 B형부인은 맹렬하게 활약. 가사기술은 명인급(名人級)이
되기도 한다. 요리에도 열심이어서 맛의 창조성이 풍부하다. 친척, 이웃들과도 잘 어울리고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정이 더욱 두터워지는 정겨운 아내인 것이다.
*- 단점 -*
정리. 정돈에서
서툴고 경망스러운 곳이 있지만 그래도 이런 것은 애교스럽다고 할수 있다. 곤란한 것은 인간관계에 조심성이 없다는 점이다.
자상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데도 마구잡이로 대해 주위의 반감을 사거나 해서 남편이 이를 중재하는데 애를 먹는다. 지나치게
사람을 믿어 누구에게나 함부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것이 분쟁의 씨앗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관습이나 형식을 경시. 의례적인
모임을 소흘히 함으로서 째째한 여편네라고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입이 거칠고, 심술꾸러기 같은 표현으로 남편의 마음을 상하게
할때가 있는데 이런 면에서 보면 헤아림이 부족한것. 기분이 좋을때와 나쁠때의 차이가 심한것도 다루는데 어려운 점이다.
자기중심적인 경향은 여성도 마찬가지여서 부창부수를 바라는 남편에게는 불만스런 아내가 될것이다. 비가사파(非家事派)인
B형여성은 주부의식이 부족한데다 취미니 예술이니 하는데서 보람 같은것을 찾으려고 하게 되는데 이런점도 가사파인 남편에게는 못마땅한
점이 될것이다.
*- 악처형 -*
B형성(型性)의 일부 나쁜점이 크게 확대. 거칠고 방탕스런 일부
여성도 가끔있다. 주위에서 비난이 쏟아져 나오면 세상을 등지고 남편에 대해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은채 자기만의 즐거움을
추구하기도 한다.
첫댓글 제가 B형인데 맞는 부부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는 것 같네요. 기질과 성향 가치관 차이도 크겠지요~
네~~그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