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고거래 플랫폼당근마켓비상장 (223,000원 0.00%)의 적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당근페이와 브랜드 프로필 등 새로운 서비스로 수익성 개선에 나섰지만 사업 확장에 따른 영업비용을 감당하는데 역부족이었다. 매출과 이용자 수 등 플랫폼의 몸집은 키웠지만 내실은 계속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지난해 매출(영업수익)이 전년(257억원)보다 약 2배 늘어난 49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당근마켓 누적 가입자는 3200만명으로 2021년보다 10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도 1800만명을 넘어서며 외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 수 확장이 수익성으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565억원으로 2021년(352억원)보다 약 60% 늘어났다. 당기순손실 역시 540억원으로 1년 전(364억원)보다 48% 확대됐다. 매출이 늘어도 영업비용이 609억원에서 1064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출시한 당근페이의 적자도 2021년(17억원)보다 5배 가량 늘어 80억원을 기록했다. 당근페이는 지난해 2월 전국을 대상으로 시작한 지역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송금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당근마켓은 당근페이 출시 후 1년간 500만명에 가까운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수수료를 당근마켓이 부담하는 구조라 사용자가 늘면 늘수록 비용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무료 수수료 정책으로 당근페이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에는 어느정도 효과를 거뒀지만 유료화 전환 시 이용자 수가 유지될 수 있을지가 문제"라며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 토스 등 기존 결제 서비스와 다른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광고수익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했다. 지난해 광고수익은 49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했다. 2021년에도 전체 매출에서 99%가 광고수익(255억원)이었다.
지난해 광고수익이 크게 늘었지만 영업비용도 그만큼 늘어났다. 영업비용 내역을 보면 당근마켓은 지난해 263억원을 광고선전비로 썼다. 광고수익의 절반 가량으로 광고선전비로 사용한 것이다. 비용 규모도 2021년 227억원보다 소폭 늘어났다.
급여와 지급수수료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급여 비용은 324억원으로 2021년(130억원)보다 2.5배 가까이 늘어났다. 개발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했고 개발자 초봉도 6500만원으로 올리면서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당근은 광고 좀 많이 넣어도 괜찮을 듯 없어짐 안됨ㅠ
광고넣으라구 당근아
어느성도 성장했으니까 광고선전 줄여서 돈 아끼고 광고를 더 받으면 안되나ㅠㅠ
안전거래 수수료 받자
헐 야 광고 더 넣어 얼른 있는지도 몰랐네
광고 많이넣어
당근 망하면 안돼...밑에 광고를 넣어라
아니면 거래 보험같은거 파는건 어떠려나
광고 받아
우째 당근아 망하지마ㅠㅠㅠㅠㅠ광고 팡팡 넣으셈 ㅜㅜㅠ
광고많이넣어 잘쓴단말이야~~!!
시작할때 5초광고넣어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