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계절이 지나니ㅡ
이런 날도 오네요.
이런 겨울도 함께 하며ㅡ
가끔은 따스한 햇쌀 마루끝에 앉아서ㅡ
운치있게 익어가는 꽃감도 따 먹으며ㅡ
가을배추가ㅡ봄동처럼 버티고ㅡ있을즈음
장독에선 된장 고추장도 함께 익어가고ㅡ
햇 된장 담구는 말 날을 잡아 손꼽아 세어 기다리며ㅡ
요런밥ㅡ에 된장 쌈
요런 음식이 식탁에 올라 올때엔ㅡ된장소스가ㅡ
이런 시간을 갖게 하면서ㅡ
웃고 즐기고 행복하고ㅡ
앞동산 뒷동산 거닐어ㅡ보며
원유 무애차도ㅡ
원유 선비차도ㅡ
원유 어린이 다례도ㅡ
선비들도ㅡ 원유 무애차의 농차를 ㅡ
차는 일상에서ㅡ
매일 매일 ㅡ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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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이 지나니ㅡ
원유(源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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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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