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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정선-人(인) 프로젝트 학습 발표대회’가 20일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선고 주최로 열렸다. 정선/박창현 |
“보다 나은 정선을 위해 이렇게 제안합니다.”
정선고 2학년 재학생이 마련한 ‘제1회 정선-人(인) 프로젝트 학습 발표대회’가 20일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양한 주제발표시간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보다 나은 정선을 위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정선고 2학생 재학생이 2~6명씩 분임조를 구성, 총 26개팀이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지역축제 개선방향 등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은 정선 5일장 발전방향, 정선다운 정선아리랑제 만들기 프로젝트, 숨겨진 절경만들기, 폐교살리기 등 참신한 주제를 학생들의 눈으로 담았다.
이날 발표내용은 책자로 발간, 정선군에 청소년 정책아이디어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경원 정선고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두달여간 스스로 느끼고 체험한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과제수행능력을 함양하게 됐다”며 “매년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발표대회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박창현 chpar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