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추억을 안고 떠나가지만 언제나 다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몸은 어디에서 거처하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마음이 끊어지지 않으면 언제나 함께 하는 것이겠지요.
곧 있으면 진주향토시민학교가 39주년을 맞이합니다.
저는 졸업식을 준비하면서 29년이라는 시간을 한결같이 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많은 제자들께 감사함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눈빛만으로 그 사정을 알고 아픔을 알기에 지친 몸으로도 배움을 위해 달려오신 제자들 한 분 한 분을 또 제 마음의 기억에 새길 것입니다.
죽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일 것입니다. 사랑을 하면서 부족한 삶을 반성하며 부끄럼 없는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우린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소중한 꿈을 이루고 가시는 제자들의 앞날에 축복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고 나면 살아있는 숨소리를 느낄 때 가장 행복하고 감사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함께 살고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라고 느끼면 작은 것에도 감사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만나 스승이기 전에 제자였음을 느끼며 하루 하루를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제자 여러분들도 일일삼성하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카페 게시글
학교수업 자료실
중학교 야간 수업
김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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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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