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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앞 길을 건너면 바로 시장이다
난 늘 남편과 함께 시장을 보고
남편은 늘 씩씩하게 물건들을 들고 따라다닌다
자주 가는 마트 아주머니가 그 모습이 부러우셨나 보다
"사이가 좋으신가봐요!!!!"
어쩌다 남편이 목사인것을 알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묘~~해진다
저여자 복도 많다
남편 덕분에 싸모님이네!!
남들보기엔 그럴수있다
억세게 운좋아서 목사 싸모되고 싸모님 소리 듣고 남편 사랑 받는다고....
하지만 나에겐 남편과의 스토리가 있다
사람들이 겉으로 보고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스토리가 있다
우리는 가난한 연인이였다
주머니 동전을 세어가며 라면으로 데이트하고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며
2년여 연애기간에 멋진추억 하나없이
그렇게 골목만 누비다가 옥탑방 한칸을 얻어 신혼을 시작했다
결혼전 나는 모든 월급이 개척교회 하시는 부모님께 드려져야 했고
남편은 홀어머니 생활비로 드려졌기 때문에
참으로 가난한 연인이였다
결혼하여 첫아이 낳고 일년만에 시어머니께서 병들어 누우셨다
시어머니는 3남2녀의 막내인 남편에게 오기를 원하셨고
형들과 누님들도 모실수 없다고 하신다
그렇게 시어머니의 대소변수발이 시작되었고
결국 우리집에서 돌아가셨다
....
어렵게 어렵게 작은 아파트를 마련하였다
기계설계 기술자였던 남편은 열심히 직장생활을 했고
그렇게 잘 풀리는 줄 알았다
그러다가 권사님 한분과 목사님 한분을 위한 보증을 섰다
사양할 수 없었고
....
옴팡 뒤집어 썼다
한푼도 써보지 않은 억대의 액수에 결국 아파트를 날리고
지하방을 얻었다
.....
첫아이를 임신하면서 나에게 병이 생겼다
장골염이라는 고관절 염증이 시작되었는데 걸음 걸음마다 엄청난 통증이
동반되고 심하면 걸을 수가 없다
둘째 아이를 낳으면서 결국 2년여를 방안에서 기어다니고
앉은뱅이생활을 하게 되었다
....
서른 두살에 안면마비가 찾아왔다
눈을 감을 수도 없고
음식을 먹으면 한쪽으로 질질 흘린다
양치질 할 때는 더 가관이다
아무도 못봤겠지만....
치약이 거품이 되어 한쪽으로 흘러 내린다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본다
내가 봐도 참 흉하다.....
.....
사면초가 시절에 주님이 남편을 부르셨다
그 늦은 나이에 신학교를 가고
전도사가 되었다
첫2년은 사례비를 못받았다
강도사 첫해에 월 30만원....
3년 차에 월 40만원....
4년 차에 월 70만원....
네 식구가 쌀 떨어지며 가스 끊기며 그렇게 생활했다
......
남편과 나는 스토리가 있다
남편이 힘들때에 내가 남편의 곁에 있었고
내가 아플때에 남편이 내 곁에 있었다
이것이 우리의 사랑의 스토리다
어느 누구도 사이를 비집고 들어올수 없는 강력한 스토리가 있다......
나에겐 아이들과의 스토리가 있다
두 딸아이는 그들 인생의 대부분을 지하에서 살았다
큰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지하체험이 시작되었고
그 해에 작은 아이가 태어났다
두아이는 그렇게 마당보다 낮은 곳에서
낮에도 불을 켜야 하는 .....
퀘퀘한 냄새속에 .....
벌레들과 함께....
그러나 아이들은 밝고 착하게 잘 자랐다
좋은거 사달라고 떼써본적도 없고
누구랑 비교해서 의기소침하지도 않았다
남편과 나의 모든 연단을 고스란히 어린 몸으로 함께 견뎌주고
함께 그 길을 걸어주었다
이것이 나와 아이들의 눈물겨운 스토리다......
나에겐 주님과의 스토리가 있다
어린시절 초등3학년 때에 자살을 시도한다
그 어린 나이에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을까.....
부엌에서 칼을 꺼내 들었고 그것을 배에 가져갔다
물론 그때 성공하지 못했으니까
이 나이에 이걸 쓰고 있겠지....
주님은 참 좋은 분이다
커다란 천사를 보내시면 내가 놀라 자빠질까봐 날개달린
아주 작은 아기 천사를 보내셨다
그림에서나 봤던 아기천사인데....
누군가 그 천사를 보고 그림을 그렸나 보다....
아주 똑같다...
어린 마음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
고관절 염증으로 방바닥에 누워 진통제를 하루에 열여섯알을 삼켜야 했다
나중엔 진통제도 도통 말을 듣지 않는다
그때의 소원은 ......
걸어서 교회에 가고 싶다....
내가 걸어서 교회에 갈 수 있을까?
주님이 어느날 빛으로 오셨다
두번이나....
그리고 지금 뛰어 다닌다....
초등학교 때부터 철야기도, 삼각산 산기도,한얼산 기도원 등등등....
참 열심히 주님을 찾았다
초등학교때는 부모님 따라 산기도 다니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방학때마다 짐싸가지고 한얼산에 올라갔다
고비 고비 아슬 아슬할때마다 주님의 사랑을 맛보았다
주님과는 스토리가 있다
애절하고 끈끈한 러브 스토리.......
우리 교회 성도들과도 스토리가 있다
춘천에서..
서울에서..
천안에서..
또한 우리 지역에서...
한사람 한사람 교회에 보내시면서 상처와 아픔을 알게 하시고
기도중에 보게 하신다
그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게 하시고
그들의 아픔을 나에게 먹으라 하신다....
조금씩 조금씩
치유와 회복과 성숙의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는 그들을 보며
눈물 만큼이나 웃음도 많아진다....
나에겐 우리 성도들과 스토리가 있다
밥 익어가는 구수한 냄새와 같은 스토리가 있다
.......
나에겐 목요기도회 반주자와 스토리가 있다
목요중보기도회를 하라는 말씀을 받고
준비 하는 과정에 반주자 자매를 통하여 많은 부분을 이끌어 가셨다
기도회 앞부분에 찬양단을 세워야 할지 고민하던중에
주님은 찬양단을 세우지 말라고 하셨다
회중이 은혜받는 모습을 보면서
찬양단이 그것을 자기의 영광으로 취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찬양단이 하나님앞에
찬양을 드리는 자세로 서는 것이 아니라
마치 자신들이 은혜를 끼치는 주체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주님은 반주자에게 기름부음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난 목요기도회의 찬양을 반주자에게 전적으로 일임하였다
내가 어떤 설교를 할지 본문도 알려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반주자가 설교 본문을 알게 되면
기름부음에 의한 찬양선곡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주자는 기도하면서 기도가운데 찬양을 선곡하고
기도회때에는 인도자 없이 찬양을 30분 가량 모두 함께 부른다
그저 반주자의 반주에 따라 악보에 있는 찬양을 부른다
그런데 주님은 정말 기름부음으로 인도하신다
매번 찬양은 설교의 내용과 많은 부분 그 흐름을 같이 하고 있으며
설교 내용과 반대되는 흐름으로 간 적이 없었다
정말 전적으로 반주자가 주님을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나와 반주자의 스토리다
성령이 운행하심을 공유하며 사역하는 멋진 스토리다
.............
하나님의 사람을 향한 진~~~한 사랑의 스토리가 있다
하나님은 어느날....
에덴을 만드시고
그곳에 아담과 하와를 살게 하셨다
얘들아 너희는 여기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여 정복하고 다스려라
여기에 있는 것들을 다 너희에게 줄께....
그곳에서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으셨다
그러나 그들의 죄 때문에 에덴은 감추어지고
그들은 세상으로 쫓겨났다
하나님은 그들을 살리고 싶으셨다
그래서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셨다
얘들아
해야 될 것과 해서는 않되는 것들이 있단다
이것들만 지키면 너희가 살 수 있어
....
사람들은 나면서 부터 악한지라 율법은 오히려 그들의 올무가 되었다
결국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내어 주기로 하신다
얘들아
내가 세상으로 보내는 내 아들을 믿기만 하렴....
내 아들을 믿고 사랑하기만 하면 살 수 있단다...
......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을 향한 러브 스토리다
다행히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진행중인 러브 스토리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좀더 이 러브 스토리에 집중해 보자.....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요한계시록19장 7절 ~9절)
하나님이 세상으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는 정말 믿고 사랑하는 가?
많은 세월 동안 그 세월만큼이나 많은 예배를 드리면서
수많은 사역과 봉사와 헌신을 하면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가에 대하여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정말 믿고 있는 가에 대하여 몇번이나 생각해 봤을까....
하나님은 구약을 통틀어 아들에 대하여 말씀하셨고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동안에 스스로 당신을 증거 하셨다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4장 25절~26절)
지금 우리는 메시야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정말 믿고 사랑하는 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요한복음 5장 39절~40절)
성경을 많이 읽고 많이 알고 또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한다 할지라도
주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다
성경을 연구하여 박사가 되었다 할지라도
정작 주님이 누구인지 알지 못할 수 있고
믿는 다 하는 믿음의 대상이 주님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요한복음 6장26절~36절)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찾는 까닭이 표적을 본것 때문이 아니라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위 본문은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은 후 사람들이 가버나움으로
예수님을 찾아갔을 때의 일이다
나는 지금 이 본문에 대한 해석에 앞서 밝히고 싶은 것이 있다
이 본문에 대한 기존의 해석과는 좀 다른데
그렇다고 해서 기존 해석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다
주님은 주님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해석을 주셨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려는 것이다
주님은 사람들이 오병이어의 표적을 보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고 하신다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
즉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영의 만족함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조각들이기 때문에
영생의 말씀을 들어야만 만족을 얻을수 있다
어느날 사람들은 주님을 통하여 영생의 말씀을 듣고
영의 만족함을 느끼게 된 것이다
물론 본인들은 그것을 모른다
알 수 없는 그 무엇 때문에 주님을 다시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이고
주님은 그것이 영이 배부른 까닭이라 하신다
주님이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에 대하여 말씀하시자
사람들은 조상들에게 들었던 신비한 양식인 만나를 생각한다
주님은 자신이 영생하도록 하는 떡이라 말씀하시며
주님 자신을 먹으라 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여 주님 곁을 떠나간다
우리는 예배와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고
기름부음과 임재를 경험하며
그러한 영적인 환경안에 있을 수 있지만
그것들을 주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과 동일시 할 수는 없다
영적인 현상과 영적인 만족을 얻으면서
우리는 오히여 주님을 떠날 수 있다는 말이다
영생의 떡이신 예수님 때문에 영의 만족을 얻었음에도
그 만족을 위하여 다른 것을 추구할 수 있으며
다른 것을 추구하는 순간 우리는 주님과 멀어지는 것이다
나더럭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장 21절~23절)
선지자 사역을 하고 축사를 하고 능력을 행할지라도
주님과 상관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분명 시작은 주님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목적이 바뀌어
주님이 아닌 다른 그 무엇을 위한 사역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것이 물질이였든, 명예였든, 자기 자신이였든
주님을 사랑하는 것에서 떠나고도 스스로는 주님을 위하여 하였다고
착각 할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성경을 알고 은혜도 받고 사역도 하지만
주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다
들림 받는 것보다
천국 가는 것보다
사역하는 것보다
기름부음 받는 것보다
능력 받는 것보다 더 우선 되어져야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이것이 주님을 믿는 것이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주님을 믿지도 않으면서 어찌 들림을 받겠는가....
주님과의 스토리는......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얘들아
나와 함께 있으려면 어려움을 감수해야 해
여우고 굴이 있고 공중의 새들도 집이 있는데
난 .... 쉴 곳이 없단다....
(마태복음 8장 20절)
그리고 나와 함께 가려면
너희 십자가는 너희가 지고 따라 와야 해....
(마태복음 16장 24절)
나와 함께 간다고 해서
너희 십자가를 모두 버리는 것이 아니야....
나랑 함께 가는 거....
쉽지 않아.....
그래도 사랑한다면 함께 갈 수 있지 않을 까?
주님과의 스토리는 해피엔딩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녹녹치 않다
사랑하는 사람....
그 사람의 이름을 생각하며 가슴이 찡하고 콧날이 시큰한 경험이 있는 가?
사랑하는 사람.....
그 사람이 보고 싶어서 긴 밤 내내 뒤척이며
오글거리는 편지를 써 본 경험이 있는 가?
그런것 처럼 당신은.....
주님의 이름 만으로도 눈물이 울컥 솟은 경험이 있는 가.....
주님과의 은밀한 사랑의 스토리는 요란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다
오직 주님과 나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어느 날 하나님은 이렇게 감동하셨다
내가 어떤 신부를 내 아들 곁에 세우겠느냐?
내 아들을 사랑하는 신부가 아니겠느냐?
외모도 능력도 은사도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신부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신부를 원하신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여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서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요한복음 6장 37절~40절)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자들을 신부로 맞이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은 아들을 사랑하는 자를 아들에게 신부로 주신다
신부가 먼저가 아니고
들림이 먼저가 아니고
사역이 먼저가 아니고
주님과 사랑하는 것이 먼저다
계시록의 에베소 교회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의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누구든지 주님과의 첫 만남이 있을 것이며 감격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어느 순간에
주님을 향한 사랑이 변했다는 말이다
나는 매우 긴 세월을 기도하며 많은 영적인 현상들을 체험하고
또 많은 말씀들에 대하여 비취심을 얻었다
그러나....
어느날 나 스스로 주님과의 사랑을 끝낼수 있다
그 많은 스토리를 엮어 왔음에도
나 스스로 주님과의 사랑을 엎어 버릴 수 있다는 말이다
......
한 순간....
그 무엇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 주님이 내미시는 손을 뿌리치고
그 무엇을 향하여 달려 갈 수 있다는 말이다
주님을 잃지 말라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을 잃지 말라
또한 지금 무엇을 붙잡고 있는 지 다시 살펴 보라
주님과의 사랑의 스토리는.....
오직 주님과만 만들 수있는 스토리 라는 것을 기억하라......
출처: 284. 밀 애......... 작성자: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