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의 물적분할에 대항하면 ?

[남 촌]

년말 호실적을 안고 기세좋게 오르던 SK케미칼은 10/19 을 기점으로 9일 연속 내리꽂고 있다.

멀리서 냄새를 맡은 용문산 개미는 하락이유를 분석한다.

바로 무상증자권리락과 악명높은 물적분할 때문이라 한다.

9일을 내리 꽂았으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속이 쓰릴까?

용문산 개미는 작디 작은 개미의 머리를 굴려본다.

개미의 뇌는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진이나 천재지변 같은 느낌은 사람보다 더 예민하다.

그래, 9일이면 매물이 나올만큼 다 나왔겠지 생각하며

전저점을 이은 선을 바닥으로 여겨 10/29 CCI 교통신호를 받은 후 호기있게 183,000원에 20주 진입한다.

다른 개미들에게 무용담을 하느라 집중을 못했는데, 어, 어, 하는사이 정말 신나게 또 내리꽂는다. 

역시 개미의 뇌는 한정되어 있는가보다. 가슴은 또 어떻고?

사람들은 새가슴 어쩌고 하지만 개미의 가슴은 쌀알보다도 작다. 

그래서 겨우 20주 (366만원)만 투입한다.

더구나 매일 떨어지는 주가를 바라보니 쌀알만한 개미가슴이 좁쌀이 되었다.

몇 해 전 용문산에서 하산한 거사에게 도움을 청한다.

1. 물적분할의 악영향은 하루 이틀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도 성질이 있어서 그 성질을 다 풀어야 멈춘다,

2. 큰 BOX의 고점과 저점의 차이를 구하라 -  47,000원(23%)이 되는구나.

3. 그 차이값을 BOX하단아래에 적용한다. - 136,000원이 나온다. 이 지점이 제1차 진입점이 된다.

4. 제2차 진입점은 가슴떨릴까봐 말 못한다, - 89,000원이다. 야속하지만, 이렇게 되지 말란법도 없다. 

    그러나, 용문산거사가 큰손들에게서 염탐한 바에 의하면 보통 제1차 진입점에서 되돌린다고 한다. (밑거나 말거나) 

5. 22년 1월12일 현재 하락이 멈춘지 2달이 되었다. - 기간조정이 끝나간다는 뜻이다.

6. 기간조정이 끝나가는 지금부터의 보조지표는 유효하다. 

용문산개미는 손발 모두 동원하여 계산기를 두드려본다.

머리가 작아서 암산을 못하고 계산기가 있어야만 한다.

등산하느라 발 하나를 다쳤지만 개미의 다리는 8개라서 활동에는 큰 불편은 없다.

183,000원에 샀으니 현재가 152,000을 비교하면 무려 -17%,  62만원이 손실이다. 

으악 !,  62만원 ?  숨이 막힌다.

개미의 좁쌀가슴은 더 작아질 수 없어서 그대로 좁쌀로 남아있다. 

물타기를 하자. 

용문산 거사는 물타기를 하려면 평단가를 5%이내로 만들라고 한다. 

손실액이 -17%이므로 현재가로 3배수를 매수하면 -4%대로 맞출 수 있다.

-4% 이면, 일주일내에 한번만 튀면 복구가 가능하다.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빠른시일안에 기회는 올것이다.

현재 보유주식이 20주이므로 20*3 = 60주 * 152,000 = 9,120,000의 자금이 필요하다.

여기저기 숨겨둔 쌀알, 밀알, 도토리 등을 시장에 내다팔아서 겨우 자금을 마련하였다.

이제, 준비는 되었다.

내일이여 어서오라.

준비를 끝낸 용문산개미는 홀가분하게 늦은잠을 청한다.

"끝"

[바늘꽃]

대단하신 연구결과 계으런 쫄보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우리아들 이거 갖고있다가 지난주 엄청난손절 했어요 ㅠㅠ 꼭 성투하시길요👍

[cocoa]

저도 슬슬 물탈준비해야겠네요

[하늘땅(mjs)]

정보공유감사합니다,

[금강수]

성투하세요~

[행운꽃]

성투하세요

[이노랭]

개미의 뇌는 굉장한 지혜를 갖고있지요 큰 먹이는 친구를 데려와서 협동심으로 끌고 감니다
철저한 계산 분석 굿 입니다 박스권에서의 계산 멋지심니다

[Ria2]

저가 일때 모아모아서 상향을 위해 화이팅 입니다~^^

[교황천사]

성투하세요

[김제니]

분석대단하십니다~꼭 성투하시고 익절하시면 다시올려주세요

[국화차]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성공을 위해서]

성투하세요

[자수네집]

성투하세요

[해인사]

성투하세요

[자옥]

재밋게 분석을 풀이하셧네요 공부보다 재미를 더하고 읽고갑니다

[나도월천만원수익]

ㅠㅠ 힘든장이네요 연알 미국 증시도 급락하니

[박용수]

성투하세요

[부우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