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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세상
 
 
 
카페 게시글
나의 수필 개구리에게 용서를 구함
더불어숲 추천 0 조회 125 21.02.17 09:5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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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2.18 12:47

    첫댓글 달밤 무논에서 울던 개구리 울음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 곳을 가야 들을 수 있습니다.
    벼이삭 위로 구름처럼 날던 메뚜기떼도 볼 수가 없습니다.
    그 곳을 가야 볼 수 있습니다.
    거기까지가 우리시대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이 저지른 업이 아닐까 싶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정자에 앉아 따뜻한 글을 읽으며 몸과 마음을 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석야 두 손

  • 작성자 21.02.18 21:27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셨네요.
    어린시절 농촌에서 지내다보니 못된짓을 많이 한게 후회가 되어
    경칩을 앞두고 써본 글입니다.
    제 글을 읽고 그 시절은 다 그랬다며 너무 미안해하지 말라는
    고향친구의 얘기를 들으면서도 웬지 마음은 편치 않네요~ ㅎ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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